만성 신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약품의 부작용, 그리고 감정적 장애 등이며, 노인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건조입니다. 너무 잦은 목욕이나 거친 피부, 심한 마찰, 냉방기 사용, 건조한 열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가려움이 심하며, 다리에 비늘 같은 피부, 습진 등이 나타납니다. 주로 밤에 가려움증이 심하며, 특히 건조한 겨울에 심하게 됩니다.
관리방법
노인의 피부소양증의 원인은 대게 건조한 피부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질병이나 약물, 감정적 장애로 인한 경우는 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약물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신체의 한쪽 신경에 바이러스가 감염됩니다. 좌측이나 우측 물집같은 수포가 생기며 군집을 이루거나 띠모양으로 생깁니다. 이것은 신경분포를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심한 통증, 감각이상, 또는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유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는데 이를 '포진후 신경통'이라고 하며 노인에서 많습니다.
[사진] 엉덩이와 다리에 생긴 대상포진
관리방법 및 치료
1. 일단 앞에서 설명했던 증상들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병원에서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을 경감하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3. 병원에서는 물집을 건조시키고 청결하기 위해 냉습포를 하게 됩니다.
4. 휴식과 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 건조증
원인
피지선의 활동이 감소하거나,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었을 경우, 목욕하는 동안 자연 유지방이 상실되었거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너무 잦은 목욕, 거친 비누의 사용, 당뇨병, 갑상선 질환, 악성질환, 정신신경증, 파키슨씨 병 같은 질병에 사용하는 투약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피부 건조로 인해 가장 흔한 증상은 소양감이며, 가죽 같은 느낌, 피부가 트고, 염증, 발꿈치와 발의 갈라짐, 발적 등이 나타납니다.
관리방법
피부소양증의 관리방법과 동일합니다.
피부암
기저세포암
기저세포암은 초기에는 작은 구진이나 낭종으로 투명한 상태이다가 경계가 편평해지면서 궤양으로 발전합니다. 어떤 조직은 흰색 조직으로 경계가 분명치 않은가 하면, 어떤 것은 표면만 홍반으로 보입니다. 기저세포암은 때로 색을 띈 것도 있으며, 60대에서 80대에 호발하고 전이되는 경우가 적습니다(Vargo, 1987). 기저세포암의 예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며 치료는 병소부위를 절제하는 것입니다.
편평세포암
초기에 편평세포암은 단단하며 원뿔모양의 결절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커지면서 연결되어 만지면 단단하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궤양의 경계는 흔히 융기되어 있으나 분명한 경계는 없습니다. 편평세포암은 60대에서 80대에 호발하고 천천히 자라나 다른 부위로 전이됩니다. 치료는 편평상피암의 조직을 절제하는 것인데 적절한 외과적 절제 후에는 재발율이 낮습니다.
악성 흑색종
악성 흑색종은 40, 50, 60대에 흔히 나타나며, 전이경향이 매우 높습니다. 처음에는 뚜렷한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피부과적 치료로는 종양을 제거하는 것인데 깊은 종양인 경우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