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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저 역시 여과라는 개념조차 모르고 그저 기포기 틀어주고 어항 청소는 바닥까지 뒤집어서 박박문질러 닦는걸로 알던 새까맣게 초보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글은 아무것도 모를때 인터넷을 기웃거리며 하나씩 둘씩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름대로 본인이 경험한 민물고기수조 셋팅법입니다. 열대어수조 셋팅법과는 꽤 차이가 있습니다. 초보님들 참조하세요.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이하 존칭 패스~ ^^
1. 어항의 테마를 결정한다.
이때 고려할 것은 어떤 어종을 키울 것인가이다. 시간과 경제력 모두 허락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테마의 어항을 셋팅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물생활 동호인들은 메인어항하나를 관리하기에도 벅차다. 따라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어종이 어떤 녀석들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동서하는 어종끼리 합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쉬리어항에 납자루를 합사하는 식은 적합하지 않다. 굳이 납자루를 합사하고 싶다면 쉬리어항에는 줄납자루정도가 어울린다. 또한 동서하는 어종끼리 합사했을 지라도 쉬리와 참갈겨니등의 끝없이 탐식하는 어종과 자가사리나 배가사리, 참종개등 비교적 정적인 방법으로 먹이를 취하는 어종과의 합사시에는 굶는 녀석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실제 자연계에서 쉬리나 갈겨니등이 우점종이 되는 이유는 이들의 먹이 습성도 한 몫하리라 나름 짐작할 수 있다.
어항테마를 결정하려면 동서하는 어종끼리 나눠 볼 필요가 있다.
* 계류, 여울 어종 : 쉬리, 새미, 자가사리, 퉁가리, 참갈겨니, 돌상어(멸종위기 보호어종) , 꾸구리 (멸종위기 보호어종), 배가사리 등
- 이들 어종은 반두로 채집하기에 용이한 어종들이지만 근래는 여울이 많이 파괴되어 만나보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돌상어나 꾸구리등은 보호어종이라서 채집자체가 금지되어 있기도 하지만 수조에서 기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실제 자연계에서는 아주 급하게 흐르는 여울의 돌뒷편 즉 물이 흐르는 돌의 반대편에 붙어서 흘러내려오는 수생곤충이나 돌에 부착하여 사는 먹이감들을 섭취한다. 이런 연유로 수조에서는 이들이 서식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 자란 쉬리성어는 겨울에 급한 여울목 바위아래에서 겨울을 난다. 겨울에 여울목에서 큼지막한 호박돌을 들추면 어른 손가락만큼 굵은 몸통의 성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준성어들은 참마자가 서식할 정도의 물흐름이 있는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중상류 강계 서식어종 : 참마자, 누치, 퉁사리(멸종위기 보호종), 종개류, 쉬리, 쏘가리, 꺽지, 갈겨니, 피라미, 참중고기, 동사리, 눈동자개, 모래주사, 돌마자, 모래무지 등
- 여울어종과 중상류강계어종으로 나누었지만 두 부류의 어종들이 각각 다른 장소에 서식하는 것은 아니다. 강에 나가보면 알겠지만 여울이 끝나는 바로 아래는 잔잔한 소가 펼쳐진다. 즉 중상류강계안에 여울이 있는 것이다. 다만 여울어종들은 최상류 계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실제 필자는 쉬리를 첩첩산중 버들치가 살고 있음직한 계곡에서도 만나 본 적 있다. 쉬리성어와 참갈겨니가 여울에서 산다면 쉬리준성어, 참마자나 누치, 갈겨니등은 여울이 끝나고 소가 이어지는 여울아래부분에 사는 식이다. 이 곳 소에는 잔자갈과 강모래가 바닦에 깔려있다. 자가사리와 퉁사리는 금강이남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자가사리가 돌상어가 사는 급한 여울에서 채집된다면 퉁사리는 잔잔한 소나 맑은 물이 흐르는 수초지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두 어종의 생김이 무척 닮아있지만 삶의 장소는 전혀 다른 장소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 중하류 강계 서식어종 : 잉어, 붕어, 강준치, 눈불개, 꺽정이, 동자개, 버들매치 등
- 이들 어종도 나름 많은 매력이 있는 어종임에는 틀림없지만 버들매치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다른 테마의 어종들보다는 덜 추천하고 싶다. 어항도 커야하고 힘들여 어항관리하는 만큼의 재미를 주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이런 필자의 생각은 순전히 비용과 이윤을 고려하는 자본주의적인 관점이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를테니 잉어를 용어항에서 용처럼 귀하게 기른다면 그에게는 정말로 그 잉어는 용이 되리라...
* 수초지대 서식어종 : 중고기, 납자루, 납지리류, 몰개류등
- 수초지대는 대부분 강의 본류수역보다는 지류의 중하류인 경우가 많다. 수초어항을 하는 분이라면 몰개류와 중고기, 납줄갱이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들 어종들은 시멘트로 만들어진 농수로에서 이동중인 녀석들을 떼로 만나볼 수도 있다. 굳이 환경적인 측면을 따지자면 오염에 그만큼 덜 취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어종은 이매패류에 산란하는 것으로 유명한 녀석들이지만 수조에서 조개를 키울때는 조개가 죽어서 썩는지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자칫 조개가 산란실이 되기는 커녕 조개폭탄으로 바뀌면 무척 곤란하다.
* 농수로 서식어종
- 버들붕어, 좀구굴치, 송사리, 몰개류, 납자루류
수초지대에 서식하는 녀석들과 환경적으로 겹치는 감이 있다. 버들붕어, 좀구굴치등은 농수로나 저수지등 물흐름이 거의 없는 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필자는 만경강의 상류인 고산천에서 녀석들을 만나 봤다. 즉 강계에도 충분히 서식할 환경만 갖추어진다면 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대략적으로 정리해보았지만 실제 자연계에서는 어느 이유에서인지 위 구분을 무색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예를 들어 진안의 금강천 상류에서 감돌고기와 쉬리, 쏘가리등이 사는 곳에 가물치와 잉어, 붕어, 빙어등을 만나게 되거나 쉬리를 해캄이 킨 3급수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물길은 이어져 있으니 이들이 못가는 곳은 없으리라...다만 그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장소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때 그들이 서식장소로 택하는 곳의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먹이감이다. 제한된 장소에서 한정된 먹이감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되면 상대적으로 먹이경쟁에서 뒤쳐지는 녀석들은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산간계곡같이 먹이생물이 희소한 곳에서는 무엇이든 먹어대는 먹보대왕 버들치가 우점종을 나타내게 되는 것 같다. 만일 어떠한 연유로 이런 곳에도 충분한 양의 먹이감이 존재하게 되면 그 다음 먹보대왕들 쉬리나 참갈겨니등이 동서하는 것이리라...짐작만 해본다. ^^
2. 어항테마가 결정됐다면 바닥재도 따라서 결정된다.
이제 어항테마를 결정했으니 바닥재를 결정해야 한다. 바닥재결정은 어항테마와 절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수초어항에 자갈을 셋팅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단 저면여과방식을 결정했다면 바닦재를 깔기전에 여과판부터 깔아야 한다. 여과판위에는 솜도 좋지만 요즘은 저면여과 전용스펀지가 나온다. 이 걸 구매해서 까는 것이 보다 낫다.
* 계류, 여울어항 바닥재 - 흑사, 잔자갈, 주먹만한 돌
--> 상황이 허락된다면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비중이 작고 부피가 큰 바닥재는 위로 자잘한 바닥재는 기저에 깐다. 즉 흑사를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잔자갈,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먹만한 돌을 군데 군데 넣어준다. 이때 고인돌을 만들어 주면 쉬리등에게는 놀이터이자 잠자리가 되어준다. 가끔 논쟁의 영역에 있는 바닥재의 여과효율성을 생각해볼때 가급적이면 바닥재는 표면이 거친게 여과박테리아가 서식하는 면적이 늘어나는 만큼 여과에는 좋으나 귀중한 관상어의 비늘이 바닥재의 모난 부분과 접촉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령 저녁에 퇴근하여 갑작스레 불을 켜게 되면 고기들이 놀라서 수조를 휘저으며 방황(?) 할때 바닥재등의 장애물에 부딪혀 비늘을 상하는 것이다. 쉬리의 몸통에 땜방난 것 캐안습이다. ㅡ.ㅡ
* 중상류 강계어항 바닥재 - 흑사, 잔자갈, 강모래, 여과사 등
--> 섞어서 까는 것보다는 한쪽에는 잔자갈만, 다른 쪽에는 강모래만 나뉘어 까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실제 강에 나가보면 잔자갈과 강모래의 영역이 미세하게 나뉜다. 이는 물길의 흐름에 따른 퇴적과 침식의 작용이다. 어항에 셋팅할 때도 수류를 고려하여 가장 수류가 약한 곳에 강모래를 깔아주면 좋다. 만일 저면여과 방식을 택한다면 여과판이 깔리는 곳에 잔자갈을 깔면 된다.
* 중하류 강계어항 바닥재 - 흑사, 강모래, 여과사 등
--> 자연계에서는 흑사보다는 진흙같은 펄이 바닦에 깔려있지만 펄을 어항에 깔기에는 사람위주의 셋팅이 아닌 순전히 물고기만을 배려한 셋팅일때를 제외하고는 당연히 부적합하다. ^^
그냥 강모래나 여과사 깔아주면 된다.
* 수초어항 바닦재 - 흑사, 강모래, 소일 등
--> 흔히 수초어항바닦재로 흑사와 소일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필자는 강모래를 가지고 수초어항을 하고 있다. 실제 자연계에서는 수초는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바닦에서 자란다. 보다 더 자연을 닮고자 한다면 강모래를 추천하지만 이 방식은 분진이 많이 날리고 그 만큼 백탁이나 녹조도 더 쉽게 온다. 빵빵한 여과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냥 흑사로 가는 것이 무난하다.
* 농수로어항바닦재 - 패스~ ^^
3. 바닦재를 수조에 깔았다면 물을 채운다.
- 애써 이쁘게 깔아 놓은 바닦재라 물 채우는 과정에서 날리지 않도록 바닦재위에 비닐등을 덮고 물을 채우는 것도 괜찮다. 이 방법은 소일을 셋팅했을때 추천한다.
4. 물을 채웠다면 두세시간 에어레이션을 통해 염소성분을 휘발시킨다.
5. 여과기를 선택한다.
자 이제 수조에는 바닦재와 물이 채워져 있을 것이다. 불과 7~8년 전만해도 여과개념이라고는 기포기 틀어주면 되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쉬리등의 수질에 민감한 어종은 키울 엄두를 못냈던 것 같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여과기술이 좋아지면 보다 더 민감한 어종도 집안 수조에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점때문에 우리 민물고기들이 차세대 관상어시장을 대체할 것이리라 장담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가 알기에도 몇몇 동호인들이 민물고기 관상어 시장에 언젠가 투신하리라 맘먹고 있는 것으로 안다.
여담이 길었다.
아무튼 여과방식도 바닦재와 더불어 어항테마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각시붕어를 키우면서 측면여과기 수류에 날라다니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다른 방식은 모르겠고 필자가 현재 하고 있는 방식을 소개한다.
* 계류어항 - 흔히들 측면여과기나 수중모터를 권장하지만 필자는 이 방식들을 추천하지 않는다. 계류, 여울어종들은 연구자료들을 보면 연중 수온이 3도~20내외인 곳에서 서식한다. 물론 적응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사람위주의 무책임한 발상같다. 생물에게 있어서는 여름철에 30도 가까운 수온은 생과 사를 넘나들게 만드는 험난한 환경이 되는 것이다. 측면여과기나 저면여과를 돌리는 수중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은 무시못할 정도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외부여과기를 추천한다. 이때 기다란 막대바같은 기포기를 어항한쪽 바닦에 깔고 그 위에 외부여과기의 레인바를 설치하면 자연스레 강한 물살이 만들어 짐과 동시에 기포기에서 발생하는 강한 에어레이션은 질산가스를 휘발시켜 물고기에게도 좋은 환경이 된다.
* 중상류 강계어항 - 저면여과, 스폰지여과기, 외부여과기, 측면여과기 모두 적당하다.
* 수초어항 - 저면여과방식은 수초어항 한두달 하고 말 것 아니면 바람직하지 않다. 이탄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음성수초위주의 셋팅이라면 스폰지여과기도 무난하다. 그래도 수초어항에는 외부여과기가 가장 바람직하다. 사실 수초어항은 본인 엮시 초보라서 잘모른다. ㅡ,.ㅡ 부족한 부분들은 고수님들께 패수~
6. 여과기를 돌리고 있다면 생물은 한 두 마리만 투입하고 적어도 보름간은 기다려라.
- 너무나 평범하게 흔히 듣는 소리지만 이 부분을 지키지 않아 애꿎은 물고기들을 고어로 만드는 동호인들이 꽤 되는 걸로 안다.
그냥 맨눈으로 보기에는 일주일정도 지나서 물도 맑고 하니 그냥 고기를 투입해도 되는 걸로 생각하지만...이는 무지의 소치다.
왜냐하면 여과기 돌리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고기 넣고 한 두달 잘 살아주어서 물 잡혔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여과사이클이 채 완성되기전에 투입된 고기로 인해 발생하는 암모니아, 아질산염등의 유독성 성분이 치명적인 수치에 이르기전에 여과사이클이 먼저 완성되어 잡아주면 다행이나 자칫 여과사이클이 유독성 물질 성분을 채 잡아주기전에 물고기의 몸속에 먼저 이 독들이 쌓여 고어가 되는 수가 생기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일주일지나서 물고기 넣고 몇 달 지나도 안죽고 잘 살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아슬아슬한 여과사이클의 톱니바뀌가 가까스로 탈선하지 않은 행운인 셈이다. 즉 성급한 물고기 투입은 애어의 생명을 걸고 도박을 벌이는 행위인 것이다.
7. 적절한 환수와 비타민 투여
- 종종 완벽한 여과방식으로 무환수로 버티고 있는 동호인들이 있다. 하지만 실은 이 역시 도박인 셈이다. 최상의 여과환경으로 대부분의 유독물질은 분해할 수 있으나 유해한 물질의 최종 부산물인 질산염은 암모니아나 아질산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덜 유해하나 이 엮시 많이 쌓이면 멀쩡하던 애어가 급사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질산염은 환수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수조에서 없앨 수 없다. 따라서 최소한 1년에 한번은 환수해주자~ 그리고 수조환경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비타민이다. 사람도 비타민없이 살수는 있지만 면역력이 약해진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애어를 이쁘게 오래두고 친구삼고자 한다면 종종 내가 먹는 영양제 물고기에게도 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필자는 사람이 먹는 비타민 종종 가루로 풀어준다. ㅡ,.ㅡㅋ
이상으로 물생활 초보가 본인보다 더 생초보님들을 위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올려주신 비단강여울각시 님께 감사드립니다.
참 멋진글입니다. 저처럼 겉 멋만 든 허접사육가들에게도 처음 접하는 초보분들에게도 매우 좋은 글입니다.. 정말 멋지고 간결한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자료입니다. 어항꾸밀때 참고해야겠군요!
와 정말 유익한 자료입니다.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바로 저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인거같습니다 ^^
엄청 많이 공부하신 테가 납니다.^^ 좀 얻어다가 보고싶습니다.^^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복사하여 각시붕어 블로그로 가져갑니다 성불하세요...^^
좋은 글이어서 "초보자 길라잡이" 게시판으로 이동시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비타민 투여는 의외인데 2자 기준으로 종합비타민을 어느만큼 얼마나 자주 투여해야 할까요?
궁금것들이 다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얻어갈게요
잘읽고 많은걸 배웠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웃에 계시는분들꼐 우리 물고기을 널리 알리고 싶어 퍼 갑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공부 잘 하였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