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급처치의 원리

[자재심]

1. 응급처치의 필요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사고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우리 몸을 보호할 수도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위급상황을 인지하여야 한다.
이러한 위급상황을 인지 할 수 있는 요소는 소리, 냄새, 주변상황이 있으며 이러한 3가지 요소에 의거 위급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러한 위급상황에 대해 행동을 하여야 하는데 위급상황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하는 방법으로 3가지 단계가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사고 발생에 대해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하며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2. 위급시 행동요령

사고가 발생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행동하여야 할 3단계로 현장조사(CHECK), 응급의료기관에 연락(CALL), 처치와 도움(CARE)이 있으며 이를 3C라 한다.

현장조사라 함은 사고 현장이 안전한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쳤는가,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응급의료기관에 연락을 하는 것은 부상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처치 및 도움은 응급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부상자의 생명을 유지시켜주고 보호해주는 활동을 말한다. 여기서는 이러한 3단계의 행동요령에 대해 배우게 된다.

3. 쇼크(Shock)

모든 부상자는 항상 쇼크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부상자가 발생하여 응급처치를 할 경우 우선적으로 쇼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처치를 하여야 하고 쇼크증세가 나타나면 이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야 한다.

4. 응급처치시 알아야 할 사항

응급처치원은 응급처치를 실시하기 전에 부상자로부터 동의를 구하여야 한다.
또한 응급처치원은 응급처치를 실시함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에 대하여 사전 예방 대처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야야 한다.

1. 구조호흡

구조호흡은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강제로 공기를 불어넣어 주어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 공급을 유지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구조호흡을 실시하는 요령은 먼저 부상자의 의식유무를 확인하고 의식이 없으면 호흡을 10초 이내로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5초에 한번씩 공기를 불어넣어 준다.

2.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호흡과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게 구조호흡과 흉부압박을 통하여 뇌세포 등에 산소를 공급시켜 주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생명을 유지시켜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요령은 먼저 의식을 확인하여 호흡이 없으연 구조호흡을 두 번 실시하고 경동맥을 확인하여 맥박이 없으면 흉부압박을 약 10초정도에 약 5cm의 깊이로 15회 실시하고 두 번 불어넣기를 5초 정도에 실시한다.

3. 기도폐쇄

음식 등을 먹다가 또는 어린아이들이 동전 등을 삼키는 등 이물질이 식도에 걸리어 기도가 막혀 호흡이 멈추는 것을 말하며 이런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된다.
따라서 여기서는 이러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요령을 배우게 된다.

1. 피부조직 및 혈액

우리 몸에는 체중의 7-8%에 해당하는 혈액이 있으며 이 혈액은 약 100,000km에 이르는 혈관을 통하여 우리 신체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생명을 유지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혈액이 상처 등을 통하여 일정 부분 이상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 생명을 잃게 된다.

2. 상처 및 응급처치

상처의 종류에는 베인 상처, 긁힌 상처, 찔린 상처, 찢겨진 상처, 짓눌린 상처 등이 있다.
이러한 상처는 출혈이 많은 경우와 출혈이 적지만 감염의 위험이 큰 경우 등으로 구분하여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출혈을 방지하여 주고 감염의 위험성이 큰 경우에는 감염이 되지 않도록 응급처치를 하여주어야 한다.

3. 드레싱 및 붕대

드레싱은 부상부위에 소독된 거즈를 대어주는 것으로 소독된 드레싱이 없을 경우에는 깨끗한 천을 불 등으로 소독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이 드레싱을 고정하여 주고 부상부위를 고정시키기 위하여 붕대를 사용한다. 이러한 붕대에는 삼걱건, 롤붕대 등이 있다.

1. 화상

불이나 연기, 수증기, 뜨거운 물체, 태양열 또는 화학물질 등에 의하여 우리 몸의 피부가 손상을 입는 것을 화상이라 한다.
이러한 화상은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 등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맞는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화상은 차가운 물 등으로 열기를 제거하여 주고 화상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하여준다.

2. 동상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거나 화학약품 등에 의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것으로 추위에 의한 경우 특히 귀, 손가락, 발가락 등이 동상에 잘 걸리는 부위이다.
동상에 걸리지 않으려면 추위에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움직이거나 하여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골격 및 골절

우리 몸의 골격은 약 200여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골격의 역할은 체형을 이루고 균형을 유지하여 주며,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고 근육을 부착시켜 신체의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뼈가 외부의 충격 등으로 부러졌을 경우 부러진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거나 불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생기면 먼저 부상자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고 이동해야 할 겨우 부러진 부위를 고정시켜 주어 더 이상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주어야 한다.

2. 골절처치

골절된 신체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대어 고정시켜주는 것이 기본 응급처치이다. 이 때 사용하는 부목은 고정부목과 대용부목이 있으며 대용부목은 책이나 잡지, 담요, 베개 등이 있다.

중독에는 약물중독, 가스나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경우, 독성식물에 의한 경우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응급처치는 독이 우리 몸에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하여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하여야 한다.

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부상자의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상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운반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이러한 운반방법에는 들 것을 이용한 운반과 1인 운반, 2인 운반 등이 있으며 부상자를 운반하기 전에 앰뷸런스가 현장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리고 위급상황에서 부상자를 빨리 이동하여야 할 경우 끌기법을 이용하여 재빨리 부상자를 옮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