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구 스카우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산악회가 운영됨에 기쁘고 반갑습니다.
저는 20여년 스카우트 대장을 하며 길들여진 습관으로 인해
방방곡곡 산들강바다를 쏘다니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와 어우러져 사는 여행광이었다고 자부해 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여행보다는 산행에 홀랑 빠져 있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인근의 광교산을 물론이고, 전국각지의 명산을 찾아
미쳐있다고 봐야 할 정도로 즐거운 산행을 다녀오곤 합니다.
덕분에 체중도 점차적으로 자연스럽게 6~&kg 이상 감량되었고,
장단지를 포함한 온 몸이 딴딴해져 가고,
왠만한 산악회에 참여하여 함께 산행을 하여도 거뜬히 코스를 종주할 정도가 되었답니다.
덕분에 식습관과 나태한 생활습관도 바꾸고 건강한 대한 관심도 더 많이 갖게 되었구요.
지인들이 왜 산에 가느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합니다.
" 견디고, 참고, 이기고, 잊고, 단단해지고, 강해지고, 튼튼해지고, 바로 멋지게 살기 위해 산에 간다."고 말입니다.
산행에 관심있는 분들과 교유할 수 있는 계기를 원합니다.
저는 내일 친구들과 큰 행사가 있어
경기대 정문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3~4시간 아침 산행을 하고,
모레는 지리산 천황봉, 문장대 등을 종주하는 6시간 정도의 산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비아그라" 찾지말고 "산타그라" 찾으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합니다.
의여차!!!
첫댓글 조심해서 잘 다녀오십시요.
오우 지리산이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언젠가는 합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