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새벽에 일찍 눈이 떠진다. 다들 피곤했는지 아직 일어나지 않는다.
혹시나 일출을 볼수 있을까해서 항구로 나가 보지만
항구에서는 수평선에서 뜨는 일출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 옆이라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민박집으로 돌아가 밥먹고
성인봉 등산을 시작했다. 초입이 시멘트길고 경사가 심해서 쉽지가 않다.
등산로에 접어드니 길이 좋아진다 숲이 울창해서 햇볕도 따갑지가 않고
시원한 느낌이든다. 오르는 길이 너무나도 좋고 한적하다. A+길이다.
더디어 올라선 정상 탁트인 전말 환상적이다. 이맛에 땀 뻘뻘흘리며 오르는것 아닌가..
오르고 나니 봄,가을,겨울에도 오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언젠가는 올수 있겠지..
내려와서 유명한 홍합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
이 맛에 또한번 울릉도를 와야겠다고 생각을 또 한다.
맛은 감동이다.
울릉도의 마지막 여행코스인 행남등대로 일행 모두가 갔다.
해안산책로는 작년 태풍매미로 유실되어 폐쇠되었고
숲길로 갔는데 계단이 장난아니게 많다.
좀 힘들었지만 울창한 숲을 지나가니 기분은 좋다.
행남등대를 마지막으로 울릉도 여행의 일정은 끝이났다.
그런데 태풍이 온다고 하루당겨 7월31일 11시에 나가라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으로 오징어회를 먹을려고 사러가니
날씨가 안좋아 오징어는 없다.
쥐치와 소라를 사서 민박집에서 소주한잔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울릉도여행을 계획하고 모든일을 도맡아하신 총무 몽실이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함께한 고현님, 현주님, 현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민박집 민경상회 할머니께도 너무나도 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울릉도에 갈분들 계시면 꼭 민경상회를 찾아가 보시길..
항구에서 본 일출
울릉도 특산품 오징어
울릉도 오징어 진짜 맛있음
안내판
등산로 초입에 우리를 반겨(?)주는 약소
뭐하실려구?
등산로 중간쯤에 있는 팔각정
정상에 올라 기뻐하시는 고현님
정상에 올라 기뻐하시는 몽실이님
정상에 올라 기뻐하시는 현미님
성인봉
984M
단체사진
하늘 좀 보세요..
환희
전망대에서 본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단체로
기호 2번
몽실과 함께
현미랑
칼 있으마~~~고현님
멋진포즈 고현님
팔각정에서 본 전경
유일한 산장
거의다 내려와서
홍합밥, 일종의 볶음밥입니다.
홍합이 많이 보이죠
먹기전에 김을 듬뿍 뿌려주고...
양념간장을 넣어서 쓱샥쓱샥 비벼주면
행남등대 가는길
선명한 수평선
나리꽃
죽도
자 빨리 준비하세요. 사진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저동항
행남등대
등대여인
다정한 모습
저동항
죽도가 보이네
저동항 중간에 뽀죡한것이 촛대바위
몽실이
현미
몽실이
등대앞에서 현미
바다
바다
마지막에 좀 힘들어 하신 고현님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길에서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길에서
[달, 불꽃놀이, 바다 ]사진을 좀더 잘 찍었으면 좋았을것을... 마음속에 많이 담아 왔습니다.
여행내내 도움주신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민경상회
홍합밥 원조 보배식당 찾기가 골목안에 있어서 찾기가 쪼매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