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30일 중구 연두 방문에서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인근 구 조폐공사 자리와 중촌동 천변 인근에 대단위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면
염 시장은 또 이들 지역의 공원조성계획이 시의 중장기 재정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아 특별교부금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버드내 조폐근린공원은 이미 조성된 우성버드내 아파트 인근 공원 옆 9710㎡(2900여평) 부지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중촌근린공원은 구 목원대학교 앞 호남선 철도와 천변 사이 10만여㎡(3만여평) 부지 위에 조성될 계획이다.
염 시장은 또 '중구 주민과의 만남'에서 '동물원 주변의 관광벨트안(案)을 문화관광부에 건의한 상태이며 뿌리공원 등과 연계, 효테마 공원을 조성하는 등 보문산관광단지 건립 추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채호 생가 주변 전통 민속마을과 정생동 도요지, 전통 한옥단지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안영동 경륜장 건립은 올 상반기에 문광부로부터 승인이 예상돼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기현 중구 부구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호수돈 여고에서 영교까지의 1.2㎞구간 확장과 버드내교와 안영교 사이의 2㎞ 구간의 확장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