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변함없이 서울 색소폰앙상블의 거리 모금 연주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용산역 앞에서 모금 연주를 했는데 지난주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장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파크란 백화점 땅이니 여기서 함부로 연주를 할수 없다는것입니다.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며 모아진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단원들 모두의 맘에 상처가 되었습니다.
백화점 영업 시간도 아니고 더군다나 어젠 백화점 휴무일인데 ...
그땅을 밟고 지나는게 갑자기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속이 무지 상했거든요
할수없이 철수하고 멀리 보이는 신용산역으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단원들이 먼저 움직이고 저는 짐을 맡겨두고 뒤따라갔는데 가다보니 그장소가 빨간불(?)이 많은 골목 뒤였습니다.
단원들의 연주는 시작이 되었고 한두명 지나가는 행인들은 모금함을 못본척 그냥지나가는데
어디선가 골목에서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사람들이 나왔다 들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아!....
그들은 비록 주머니는 비어 모금에 동참하진못해도 그음악에 빠져 나오는 그사람들의 모습에
모금은 안되지만 복음은 저들의 마음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특이 한아저씨는 지하철 계단을 조금내려가더니 벽에 기대어 눈을 감고 저희 연주가 거의 끝나는 시간까지 듣고 있었습니다.
복음...
예수님이 복음인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어디서든 어떤 방법이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섭리를 배워봅니다.
아직도 몇번 거리 모금 연주가 남았는데 장소나 여러가지 생각지 못한일들로 그행함이 방해받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요
첫댓글 힘내세요!!!!! 복음의 능력은 찬양의 힘은 어디선가 그 아저씨에게 내린 것처럼 나타날 수 있었으니까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계십니다...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연주가 될거예요.감동과 은혜가 밀려 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십니다~! 아무쪼록 주님이 주신 힘으로 귀한 사명 잘 감당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할렐루야~!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예수님이 누구를 위해 오셨던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됩니다. 주님.. 당신께서 가장 낮고 천한곳에 가장 큰 사랑으로 오셨듯이 당신의 사랑과 이름을 들고 나아가는 모든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오로지 이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만이 빛이 나게 하시고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 더욱 큰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릴수 있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힘내세요!화이팅~
황목사님이 있는 교회 장로님이 우리은행 용산지점장이신데 그분에게 문의했더니 정식 공문을 아파크몰에 보내면서 자기에게 연락을 달라고 하시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계속 기도해 주세요
12월 26일(화)오후 8시부터 10시, 12월 28일(목)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번이 남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힘 내세요~~!!! ^*^
아멘!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분명히 일하실 줄 믿습니다. 믿음으로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