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천이 KTX 역세권개발과 혁신도시건설을 연계하여 경상북도에 배치된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김천시는 KTX 역세권 개발단지와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교차지점인 아포읍 일대 등 3개 지역(가용면적
405만평)을 미래형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하고, 2004년 1월부터 “공공기관 유치기획단’을 구성해 지역발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도로공사 등 대형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대상기관으로 선정, 박팔용 김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수십 차례 직접 방문, 유치의향서를 전달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달 24일 김천시가 유치조건으로 가장 내세우고 있는 “주요 고속도로 통과 등 편리한 접근성”을 고려한 정부의 배치원칙에 의해 경상북도에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배치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들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역인사.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총 망라한 ‘공공기관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유치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천시는“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국토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라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이전 공공기관에 대하여는
▶ 부지제공(국.공유지 무상제공 및 사용료 감면, 집단화단지 조성 등)
▶ 각종 금융.세제지원 혜택부여
▶ 주택구입비 30%지원(30평이하 아파트, 일반주택)
▶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 고등학생/대학생 학비 전액지원
▶ 문화예술회관, 시립실내수영장 등 공공시설 전액 무료 혜택부여 등
타.시.군과는 차별화 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제시하고있다.
김천이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는
첫째, 국토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선.경북선철도,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KTX 김천역 건립으로 서울과 부산은 1시간, 그리고
행정 중심복합도시 충남 공주.연기까지 30분대면 오고 갈 수 있으며, 또한 지속적인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김천은 21세기 국토중심의
교통.물류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둘째, 배산임수의 개발가용지와 용수가 풍부하다.
도.농복합형 도시인 김천은 전원도시 및 웰빙도시 건설에 필요한 개발 가용지가 풍부하며, 감천댐 건설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셋째, KTX 김천역이 구미시와 연담도시 발전 및 IT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구미와 인접한 농소면 월곡리에 건립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KTX 역세권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을 연계한 혁신도시 조성으로 공공기관 및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상북도 시.군중 김천은 국토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지리 및 환경적 입지상 경쟁력이 가장 높으며, KTX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활성화와 인근지역으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등 모든 면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역으로, 이에 걸맞은 도로공사 등 유수한 공공기관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도로공사를 비롯한 경상북도에 배치된 공공기관의 임직원 대다수가 도로.교통.교육.환경.문화.예술.체육시설이 전국에서 최고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고, 시가지에 250여 개의 공원이 조성된 전원도시 김천으로 이전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