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날씨 구름많음
2. 산행코스 :
모래재 ~ 3정맥분기점 ~ 곰티재 ~ 만덕산 갈림길 ~ 관음봉 ~ 오봉산 ~ 남산 ~ 박이뫼산 ~ 슬치재
3. 산행거리및 시간
: 25.8KM 11시간
4. 누구와 :
혼자서...
호남정맥에 발을
들였지만 1구간이 아닌 3구간부터 시작하여서 1,2구간이 숙제로 남겨져 있었다.
마침 이번주에 시간이
되었으나 6월 둘째주에 낙동정맥을 다녀온후로 제대로 산행을 할 기회가 없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것을
예상하고 시작한 산행이었다.
천안에서 4시정도에 출발해서 논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휴게소에 잠시 허기를 채우고
호남고속도로에서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소양 IC 로 빠져나와서 모래재 휴게소에 도착하니 6시가 안된 시간이었다.
산행준비를 하고 차를
휴게소 옆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휴식 시간을(20분 이내) 포함한 기록
거리 : 25.8
km
시간 : 8시간 13분 38초 (2013-07-13 06:04:11 ~ 2013-07-13
17:12:51)
평균 속도 : 3.14 km/h
휴식 시간을 제외한 기록 - 속도계
기준
시간 : 5시간 58분 43초 (2013-07-13 06:04:11 ~ 2013-07-13
17:12:51)
평균 속도 : 3.9 km/h
모래재 휴게소에서 전주공원안으로 진입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전주공원안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컨테이너박스 보이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컨테이너 박스를 지나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이렇게 표시기가 있는곳을 만나게
된다.
3정맥 분기점에 도착한다.금남정맥을 마치면서 이곳에 왔었는데 한번더 와야할것이다.
금남호남정맥으로..
3정맥 분기점을 지나서 헬기장을 지나고 모래재 휴게소로 내려가는 길과 정맥진행방향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세워진 삼각점을 지나간다.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571봉(짐마봉)에 도착한다.571봉에서 바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좌측으로 철망을 두면서 진행한다.
곰티재 입간판을
지나간다.
사거리 임도가 나오고 곧바로 직진하여 진행한다.
웅치전적비가 나오고..
웅치전적비에서 내려서면 이렇게 웅치전적지 해설판이 나온다.
웅치전적지 해설판에 옆에있는 수준점...
부귀면과 소양면의
경계이다.
곰티재를 지나서
오르다보면 이렇게 흑염소 목장을 알리러 바위에 써놓았다.
이곳에서도 정맥 표시기가 없었다면 그냥 직진하여 가기좋을듯 하다.좌측으로
진행한다.
목장의
모습..흑염소는 보지못했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표...
익산 ~ 장수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정맥길.. 흑염소 목장이 보인다.
정상까지 500M
남았다. 이곳에 오르는동안 우거진 숲으로 인해서 발걸음이 더뎌진다.
통신탑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낮잠이라도 자고 싶어진다.
정수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이산이 조망된다.
모악산도 보이고...
745봉에서 만덕산을 다녀와야 하는데 그냥 직진하여 만덕산을 가지못하고
진행하였다.여기서 다시 되돌아 다녀올까 했지만 이미 체력은 바닥을 치고 있어서..그냥 포기하고 만다.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앞에 관음봉이 보인다.
관음봉으로 올라서는길을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내려오는길에 이렇게 쇠사슬이
설치되어있다.
편안한 의자가 있는 625봉 표지판을 지나간다.
상관면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군봉을 지나간다.
평상이 설치되어 있는곳도 지나간다.숲이 많이 우거져 진행하기가 쉽지가
않다.
566봉을 지나간다.
작은오봉산을 지나고..3000산이라...부러움보단 그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진행하여야할 개활지가 보인다.
오봉산을 지나간다.
개활지를 따라서 진행한다.
지나온 능선들..작은 오봉산 오봉산들...
만덕산을 지난지 한참인거 같은데 4KM라니...아직도 가야할길이 멀었는데..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데 한번 시원하게 내리길 바래본다
인삼밭을 지나간다.약간 내린비로 인해 풀에 물기가 있어서 바지만 젖어든다.시원하게
내리면 좋으련만..
뒤편에 보이는것이 만덕산이다.정상에 서보지는 못했지만...
남산에 도착...이곳에 삼각점도 있다.
447봉(피목날봉)을 지나서..
경작지로 통하는문인데 막아놓았지만 옆으로 진행하여 경작지를
지나간다.
고추밭을 통과하여 진행한다.고추밭에 개가 두마리나 있다.
447봉(황산)을 지나간다.발걸음은 점점 늦어지고..체력도 점점 바닥을 향해
간다.
드디어 개활지를 지나서 포장길에 들어선다.우측으로 표시기있는쪽으로
진행한다.
순천~완주간고속도로가 보이고..이제 다왔다 생각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하다.
포장도로를 따라오다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했는데 좌측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는데
알바로 인해서 더 기운이 빠져서 그곳에서 10여분을 쉬고 올라와 마지막 봉우리 박이뫼산을 지난다.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인 슬치재가 보이고 여관건물 안을 통과해서 슬치재에
도착한다.
호남정맥..다른정맥에 비해 고도편차가 심하고 많이 우거진 숲과 태풍등으로 인해서
쓰러진 나무들도 많은 정맥길이다.
오늘 1구간은 쓰러진 나무들은 없지만 중간중간 우거진 풀들과 가시나무들로 인해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먼저 들머리는 찾기 쉬었고 알바하기 쉬운 지점들은 없었지만 마지막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거 같다.
한달만에 하는 산행이고 모처럼 혼자하는 산행이라서 그런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쉬는
시간도 많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어려움을 겪었던 산행이었던거 같다.습한 날씨로 인해서 더 지치지 않았나 싶다.
만덕산 정상도
지나쳐서 아쉬움도 남는다.
그렇지만 이렇게 1구간을 완주함에 감사하면서 마무리 한다.
여기서 관촌택시 (011-659-7727) 를 불러서 모래재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천안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