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 일출봉(입장료\2,000)
해발 180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 이었지만 신양 해수욕장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직경 57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약 21.44ha나 되는 사발모양의 분화구가 자리한다.
▣ 다랑쉬 오름 트래킹(2시간 코스)
다랑쉬오름은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지역 오름들 중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라고 합니다.오름 밑지름이 1,013m에 이르고 전체 둘레가 3,391m나 되며 오름 위에는 깔대기 모양의 넓고깊게 파인 굼부리가 있는데 바같둘레가 1,500여m이고 깊이가 백록담과 비슷한 115m,지름의 외형은둥글면서 몹시 가파른 비탈을 이루고 있고삼나무,편백나무, 해송등이 조림되어 있으며 정상부에는 억새,절굴대,가시쑥부쟁이등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오름의 남쪽에는 4.3사건으로 사라진다랑쉬 마을과 4,3희생자인 유골 11구가 발견된 다랑쉬 굴이 있고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마을 사람들이 도랑쉬라고도 부른다고합니다.
▣천관산(天冠山)
천관산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23m이고, 천풍산(天風山), 지제산(支提山)이라고도 한다.
1998. 10. 13.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천관산은 지리산(智異山), 월출산(月出山), 내장산(內藏山), 내변산(內邊山)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일컬어진다.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모양에 따라 이름을 가진 정상 부근의 수많은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솟은 모양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 해서 천관산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신라 김유신(金庾信)과 사랑한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삼림이 울창하고 천관사, 보현사를 비롯해 89개의 암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석탑과 터만 남아 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당암(堂巖), 고암(鼓巖), 사자암(獅子巖), 상적암(上積巖) 등이 이어져 있으며, 봄에는 진달래와 동백꽃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억새로 뒤덮히고 단풍이 들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문화재로는 천관사 오층석탑(天冠寺 五層石塔, 전남유형문화재 135), 천관사 석등(天冠寺 石燈, 전남유형문화재 134) 천관사 삼층석탑(天冠寺 三層石塔, 보물 795) 등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가을이면 온통 억새 평원을 이루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너머로 다도해의 섬들이 동양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울창한 삼림 속에 89개의 암자와 천관사, 보현사 등의 사찰이 있었지만 남아 있는 절집은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창건한 천관사로 법당과 요사채, 칠성각뿐이며 삼층석탑과 석등, 오층석탑이 문화유적으로 남아 있다.
첫댓글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