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김성근 교무님께서 지난 2004년 12월31일부터 영광핵발전소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성을 하고 있는 이유는 온배수저감방안 문제때문입니다. 온배수란 핵발전소를 냉각시키고 바다로 유출되는 해수를 말합니다.
저감방안은 초당 6기에서 배출되는 초당 300여톤의 온배수가 자연해수보다 7-8도 높기 때문에 열량이나 온도를 낮추는 것을 저감방안이라 합니다.
2000년5월12일 한수원과 온배피해범대위는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해양조사를 실시하여 설계치가 넘어서면 방류제(한수원이 설치한 온배수저감방안)를 철거하기로...
현재조사 결과 설계치가 넘어선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당연히 방류제를 철거해야 함에도 한수원은 어민들과 재합의를 통해 방류제 철거를 무력화 시켰습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방류제는 온배수의 열량이나 온도를 낮추는 저감방안이 아닙니다. 배출된 온배수가 발전소 취수구로 재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한 것일뿐입니다.
방류제(바닥너비60m상부너비14m 길이 1136m의 둑)
그리고 핵폐기장 관련 주민투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거부권을 행사할수 있습니다..
첫댓글 해수의 1도 차이는 육지에서는 아주 큰 차이라고 하던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해양물리학자들은 바닷물은 수온이 매우 안정해 바닷물 온도의 1℃ 변화는 육상에서 10℃ 이상의 변화와 맞먹는다고 설명한다. 작은 폭의 수온변화도 해양생물이나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얘기다. ....찾아 보았습니다.
“온배수로 인한 장기적인 해양생태계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자들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한두해의 영향평가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네요.
화력발전까지 합쳐 20여곳에서 연안에 온배수를 배출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그 파급효과가 국지적으로 그치지 않고 의외로 멀리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환 충북대 교수는 “연해에 해조류나 어패류 양식장이 별로 없는 외국에서조차 환경보호와 자원보전을 위해 거리별 온도상승 범위 등 엄격한 기준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세계에서 유례 없이 87종의 해조류를 먹으며 놀려두는 바다가 없을 정도로 이용하는 우리나라에는 40℃ 이하로 내보내라는 규정밖에 없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