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공포의 나무로...
나무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존재로 맑은 공기와 함께 각종 풍해를 막아주면서 결국은 사람을 위해서 자기 한 몸을 불사르는 존재가 나무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각 지자체에서 독자적으로 OOO축제, ###생태공원 등을 개최하고 설립하는 분위기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방부처리된 공포의 나무로 변신하면서 우리의 목숨, 생태계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C.C.A 목재처리된 경계목, 목재 바닥
C.C.A 방부목재
현재, 많은 시민 공원 내 호수, 저수지의 경계 부위에는 익스테리어 개념으로 나무로 경계목을 만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으나 이 경계목이란 것이 환경에는 얼마나 나쁜지는 이미 매스컴에서 여러번 소개되었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공포의 나무라고 강력하게 몇 번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었으나 여전히 공원측에서는 비용적인 면 때문에 철거하기보다는 그냥 방치해 놓는 것이 현실이고 새로 설계되고 제작되는 공원 시설도 비용적인 면에서 이득인 C.C.A 방부목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C.C.A 방부목재란 무엇인가?
소위 비소목재라고 일컬는 방부목재는 나무가 썩지 않도록 중금속으로 화학 처리한 목재로써 정확한 명칭은 C.C.A 목재 이고 주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C: 크롬(Cr) C: 구리(Cu) A: 비소(As)
C.C.A 방부목재가 왜 문제인가?
비소는 옛날에는 사약으로 사용될 만큼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화합물로 이 중금속은 빗물에 잘 녹는 성질로 빗물에 씻겨 쉽게 흘러나와 각종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데 특히 유전자 변이로 인해 변종들이 생기고 죽는 현실에서 주로 공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계목은 거의 95% 이상이 방부목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OO 생태공원이란 명패아래 개구리도 볼 수 있고 작은 물고기나 또는 갈대숲을 구경할 수 있도록 목재 다리, 목재 바닥, 경계목을 설치하여 사람들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도록 하지만 결국 생태공원이라기보다는 생태파괴공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알맞는 명패인 듯 합니다. 더욱 무서운 것이 이 방부목재라는 것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목재 시설물에는 90%이상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아낌없는 주는 나무가 공포의 나무로 변신하여 우리들에게 복수하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C.C.A 방부목재 대안은 없는가?
스테인 페인트
목재를 착색시킬 수 있는 도료로써 목재에 침투되면서 방부, 방충, 발수 성능을 부여하여 자외선이나 수분, 곰팡이, 병충해에 의한 목재의 변형이나 변색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주는 기능을 가진 도료입니다.
일반적으로 방부목재는 장기간의 내구성만을 요구하는 방부 기능만 극대화 시킨 토목, 공업용재로써 자외선에 약하며 발수, 방수 기능이 없어 일정기간이 지나면 목재가 퇴색되며, 목재 세포와 방부제에 들어있는 구리 성분의 산화 작용으로 시간이 갈수록 목재가 흉측하게 변하고 방부제의 비소(As) 성분이 빗물이나 수분에 의해 흘러내리면서 생태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 건립되는 공원의 경계목이나 목재 바닥은 스테인이 적용된 목재를 사용해야 하고 이미 방부처리된 방부목재는 스테인 페인트로 덧칠함으로써 중금속인 크롬(Cr), 구리(Cu), 비소(As) 가 빗물이나 수분에 의해 용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