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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기억하고 있는가? 지난 그레시아 파이널 관련 개발팀 탐방에서 공개된 이미지이다. 다수의 용족이 플레이어들을 감싸고 전투를 벌이는 이 일러스트는 공개된 이 후 새로운 사냥터의 등장을 예고 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사냥터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생소한 파멸의 씨앗 45인 레이드 던전!! 지금부터 파멸의 씨앗의 비밀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이번 그레시아 파이널에서는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냥터가 없다. 으레 등장하던 신규 사냥터에 대한 예측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신규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75레벨 이상의 사냥터로써 설계된 파멸의 씨앗은 용족 마왕인 티아트가 용마단을 이끌고 그레시아 대륙을 정복하기 위해 그들의 세력을 키워가고 있는 곳으로써, 용족 점령 상태일 때는 인스턴트 존으로 구성되며, 최소 36인에서 최대 45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최소 36인이라는 입장제한은 결국 파티보다 큰 개념인 연합을 구성해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이렇게 해서 점령한 파멸의 씨앗은 용족 점령상태와 크세르스 군대의 점령상태에 따라 그 사냥터의 형식이 변화하게 된다. 점령상태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냥터, 기대되지 않는가?
파멸의 씨앗으로 가기 위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비행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물론 혈맹단위로 모여서 파멸의 씨앗으로 이동한다면 비행 변신을 따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보통 일반 유저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연합 파티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행 능력은 필수로 갖추어야 한다.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비행 변신체로 변신을 해야 하는데, 변신 각인서를 통해 변신체를 직접 배우거나, 퀘스트를 통해 비행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퀘스트 - 날기 좋은 날] 또는 [그레시아 파이널, 기초부터 따라하기!!]를 참고하도록 하자.
비행 변신체를 배웠다면, 그 다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파멸의 씨앗에 있는 알레노스에게 크세르스의 소개장을 전달 해주어야 한다. 크세르스의 승인을 받은 소개장을 전달 해줘야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파멸의 씨앗 입장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퀘스트는 [파멸의 씨앗으로] 퀘스트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위의 두 퀘스트를 모두 완료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연합파티를 구성하여 파멸의 씨앗 내부로 입장하는 일만 남게 된다.
파멸의 씨앗에 처음 입장하게 되면 앞쪽으로 좁은 길이 보이게 된다. 버프를 모두 돌린 후 연합 채널 지휘자의 명령에 따라 앞쪽으로 전진하도록 하자. 주의할 점이 있다면 첫 전진에서 나이트보다 먼저 전진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한다. 몬스터들의 AI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점사 공격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죽을 수 있다-_-) 나이트가 몬스터들에게 돌진한 다음 보조 격수들이 차례로 적들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자신의 직업이 워로드나 글라디에이터일 경우 파멸의 씨앗 내부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에게 추가데미지를 줄 수 있다. 잊지 말고 사용하도록 하자.
몰려드는 용족 몬스터를 모두 제압하면 앞쪽에 관문이 하나 있는데, 관문 위에 있는 마법 병사와 투창병의 공격이 매우 위력적이다. 다이너스티 중갑을 입고, 디플렉트 애로우 2단을 시전해도 기본적으로 1500~2500대의 데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경갑이나 로브를 입은 직업은 크리티컬 시 원킬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문을 지나갈 때에는 소드 뮤즈나 스펙트럴 댄서가 화살 내성 관련 버프를 시전해주면 생존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
우선은 나이트가 앞쪽으로 전진하여 투창병에게 맞아주는 동안 나머지 인원들이 관문쪽으로 바짝 붙어줘야 원거리 공격에서 안전할 수 있다. 아래와 스크린 샷은 투창병의 공격 중에서 가장 약하게(!) 들어온 데미지를 찍어보았다.
이렇게 관문을 하나 돌파한 다음에는 앞쪽의 순간 이동 장치로 텔레포트 하면 된다. 관문을 지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혼자서 뒤쳐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만에하나 뒤쳐지거나 튕김현상 때문에 첫 지점부터 뒤에서 다시 오게 될 경우 투창병의 공격에 의해 관문 앞에서 죽음만을 맛보게 된다. 파티장이나 나이트 직업군은 뒤쳐지는 파티원이 없도록 꼼곰하게 챙겨야 한다. 테스트 서버에서는 비타민 아이템인 '축복의 깃털'을 무한으로 사용하여 자체부활로 관문을 돌파할 수 있었지만, 본 서버에서는 한 번 뒤쳐지면 전 파티원이 다시 데리러 가야 할 만큼 관문 위의 투창병은 공포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자. 순간 이동 장치를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넓은 광장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불 속성의 범위 마법이 매우 위력적이기 때문에, 불 속성 관련 방어 버프를 꼭 받고 다니도록 하자. (송 오브 플레임 가드, 엘레멘탈 프로텍션, 레지스트 파이어, 화염 속성 방어 물약, 기타 불속성 방어구)
광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다시 가무 버프 시전을 완료 한 다음 안쪽으로 전진하도록 하자. 광장에서는 최대한 적을 유인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무작정 돌진했다가는 45명 전원이 전멸하는 사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사상자를 최대한 줄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후방의 마법사와 투창병 몬스터들을 제거하는 일인데, 이것을 어렵게 하는 것이 바로 용마단의 탱(?)이라고 불리는 백룡대장이다. 시도때도 없이 헤이트 오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시장 입장에서는 정말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백룡대장은 일반적인 나이트 직업과는 다른, 매우 넓은 범위의 헤이트 오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이트의 헤이트 오라보다 워로드의 프로보크에 더 가까울 정도로 범위가 넓다) 몬스터 처리에 가장 큰 애로사항을 안겨주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백룡대장의 헤이트 오라와 용마단 마법사들의 범위 마법을 극복하려면 격수와 힐러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까지는 힐러들의 슬립 지원을 통해 마법사 몬스터를 무력화 시키고, 백룡대장부터 처리하는 방법이 가장 빠른 공략법으로 보인다. 적절한 힐 타이밍과 슬립 타이밍, 격수들의 빠른 몬스터 정리 및 어시장의 정확한 판단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광장에서의 전투는 일찌감치 패배로 끝날지도 모른다. 광장에서의 몬스터 정리가 어느정도 진행 되면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를 파괴하도록 하자.
이렇게 광장 내부의 모든 적을 정리했다면, 광장 중앙에 '메디발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시체는 [퀘스트 - 드리워지는 어둠]을 수행하기 위한 중간 단계의 NPC(?)이다. 그 다음부터는 각 파티원들간의 호흡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각 파티는 문이 열려있는 방으로 따로따로 진입하여 공략을 해야 한다. 처음에 들어온 문을 제외하면 나머지 입구는 총 7개이며, 이 중 세 곳이 열리게 된다. (철문으로 만들어진 곳은 열리지 않으며, 이빨이 맞물린 형상을 띤 문이 열리게 된다) 연합장의 명령에 따라 각 파티장들은 파티원들을 이끌고 방 하나씩을 공략해야 하며, 지휘팀은 가장 진행상황이 늦은 파티를 지원해주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파티/2파티/1파티 형식으로 진행하지만, 화력이 부족할 경우 3파티/2파티로 모여서 두 곳을 공략한 다음 나머지 한 곳을 몰아서 공략하기도 한다.
각 파티마다 공략해야 하는 목표는 같다. 각 방안에 맨 안쪽에 있는 광장 결계 장치를 모두 파괴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이 가능하다. 그 외 나머지 부분은 처음 진입단계에서 경험했던 그것과 거의 유사하며, 중간 중간의 관문에 철벽의 문이 있어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안쪽으로 진입하게 될수록 몬스터들도 더욱 강력해지고, 원거리 몬스터들의 파괴력도 점점 더 강해지니 주의하도록 하자.
먼저 결계장치를 파괴한 파티는 아직 결계장치를 파괴하지 못한 파티가 있으면 지원공격을 통해 원활한 진행을 도와야 한다.
이렇게 같은 과정을 거쳐 각 파티원들이 문이 열린 방의 결계 장치를 모두 파괴하게 되면 광장에 몬스터들이 다시 리스폰 되는데, 이 때도 처음 광장에 진입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몬스터들을 처리해야 한다.
몬스터 처리가 끝나면 처음 들어온 입구의 바로 왼쪽 통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 이 곳이 용마단의 대요새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처음 오게 되면 어디가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레이드 진행자는 첫 입구와 마지막 진입로를 동전이나 마정석 등으로 표시해 주는 것이 좋다. (방향치를 위해서!!)
이제는 모든 파티원들이 뭉쳐 용마단의 대요새로 진격해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몬스터의 레벨도 매우 높아지고, 공격 형태도 다양하기 때문에 연합채널에서 내려오는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도록 하자.
관문 두 개를 모두 돌파하고 나면 새로운 공간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최대한 벽 쪽으로 붙어서 전진하도록 하자. 최대한 몬스터와의 충돌을 줄이면서 전진하도록 하자.
요새 앞 관문에는 수 많은 몬스터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뒷편에서도 몬스터들이 공격을 해 오기 때문에 1개 파티는 후방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몬스터들을 전부 처리했다면 대요새의 문을 두들기게 되는데, 이 문이 파괴될 때쯤 부터는 지속적으로 '댄스 오브 섀도우'(일명 무브댄)를 사용하여 대요새안에 있는 부하 몬스터들이 더 이상 인식하지 못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요새문이 파괴되면 다수의 근위대장과 용마군 대마법사가 쏟아져 나오게 되며, 부하들이 동족 인식을 느끼지 못하도록 다리 밑에서 물러나 잡아줘야 한다. 근위대장과 용마군 대마법사를 모두 정리하고 나면 섀도우 댄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다시 전진하도록 하자.
섀도우를 유지한 상태에서 두 파티가 좌측과 우측 탑으로 올라간 뒤 파멸의 옥좌 결계장치를 파괴하고 내려와야 한다. 행여나 섀도우가 풀리면 엄청난 수의 투창병에 의해 비명도 못 지르고 죽을 수 있으니 각 파티의 스펙트럴 댄서들은 이 부분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양쪽의 옥좌 결계장치가 파괴되면 티아트가 잠들어 있는 옥좌의 문이 열리게 된다.
드디어 마지막 전장에 도착했다. 이 곳에 도착하면 동영상이 등장하게 되는데, 가녀린 티아트가 용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티아트의 주변에는 50마리가 넘는 엄청난 양의 부하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좌측이나 우측부터 조금씩 끌어내어 티아트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하 처리하는데만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티아트는 15단, 16단 집혼석을 얻을 수 있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상당히 공략하기 힘든 레이드 보스일 것으로 추측된다. 티아트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파티원과 지휘채널간의 호흡도 중요하겠지만, 티아트를 조금 더 쉽게 공략하기 위한 퀘스트를 병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티아트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레이드 보스 공략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꼭 수행하기를 바란다. ▶ 퀘스트 - 빛의 파편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레이드 진행 경과를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열거한 공략법이 최고의 효율을 가진 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처음 파멸의 씨앗을 공략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파멸의 씨앗을 체험해 보니 유저들의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킬 만한 요소가 충분히 산재해 있었다. 테스트 서버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는 상당히 높게 느껴졌다. 하지만 본 서버에서 여러 가지 효율적인 공략법과 속성 수정을 통해 유저들의 전체적인 전투능력이 향상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카루스 무기를 만들 수 있는 퀘스트와 각종 채집물 덕분에, 이 곳에서 주어지는 이득을 위해 많은 유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행스킬, 퀘스트 진행, 연합채널 구성 등 여러 가지 제한적 요소가 많아 대중화 된 레이드가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8. 11. 27 - PF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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