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토요일 오후
행주대교 하류쪽의 둔치에 나가봤습니다.
먼저 까마중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막 열매를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이 새파란 열매가 익으면 까만 색깔로 변하는데 그열매는 먹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강변에서 자생하는 것들은 아무래도 공해때문에.......
박주가리도 열심히 꽃을 피우고
실새삼도 쑥을 감고 우위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씨앗이 익어가고 있기에 카메라를 당겨봤습니다.
크기는 들깨정도며 이눔의 씨를 토사자라고 합니다.
토사자는 신장에 좋아 뼈를 튼튼하게하고 정력을 세게하는 효력이 있답니다.
도꼬마리도 종족을 번식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광욕을 즐깁니다.
도꼬마리 씨를 창이자라고 하며 축농증에 특효, 알코올중독에도 사용 한다네요.
돼지풀도.....
어느 농부가 심어놓은 호박이 제일 씩씩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호박이 명함을 내밀고 있네요^&^^^
한강으로 바로 연결된 수로.
무언가 보이시죠?
외곽순환도로가 한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멀리 일산이 보이고.....
한가한 태공의 기계???엔 지루함이 보이구요.
환삼덩굴
의외로 좋은 약효가 있다는데~~
고혈압
염증을 삭이는 효능이 좋다는 소루장이도 보이구요
형형 색색의 나비들도 꿀을 빠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