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모터쇼를 가다![1편]

[박하사탕]

2011년 4월 3일.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관람하기 위해 일산 킨텍스를 방문했다.

모터쇼에 오면 모터쇼만큼 화려한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도 볼거리 중의 하나.

이제 은근히 흔히 볼 수 있는 차가 되었지만 여지없이 포르쉐~~~

또 포르쉐?? 오늘 대박이군...

머슬카의 대표 포드 머스탱~~

헑! 내사랑 포르쉐 911 터보까지!!!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 이라는 컨셉으로 이번 모터쇼는 진행되었다.

난 풀보단 고기가 더 좋은데..-_-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경품 자동차 전시관.

경품자동차는 티켓에 함께 포함되어있는 추첨권으로 응모, 하루에 한대씩 무료로 증정되는 차들이다.

모터쇼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이므로 총 10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오! SM7 이 드디어 새롭게 출시되는 것잉가!

상당히 정돈되고 꽉 찬 이미지를 보여주는 SM7 컨셉트카는 고급스러움, 안락함, 웰빙, 운전의 즐거움이 모토라고 한다.

하지만 컨셉만 보고 차를 평가하는건 당연히 무리!

기아에서 2010년 LA 오토쇼에서 '옵티마 하이브리드' 라는 이름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는 K5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는 현대와 기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을 적용,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진 차량보다 성능과 연비가 높은게 특징이다.

또 다른 전기차 POP.

역시 풀밭잉겅가?

강남역에 세워져 있던 대형 모닝도 눈길을 끈다.

이번엔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쌍용자동차.

가장 눈에띄는 쌍용의 KEV2.

이 컨셉카 또한 전기차이며 120kw 급 전기모터와 35kwh 350V 고전압 리튬 폴리머베터리를 적용, 한번 충전으로 최대 180km 의 주행이 가능하다.

시판은 되었지만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쌍용의 코란도C. 실제로는 처음보지만 익스테리어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코란도는 국내 최장수 모델로서 우리나라 SUV 의 역사를 이끌어온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코란도가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황속에서 새로운 모델 코란도C 를 발표, 코란도로서는 4세대로 볼 수 있다.

코란도C 는 181마력의 최대출력과 36.7의 최대토크를 발산하며 항상 그렇듯 디젤이다.

한번 타보고 싶군 +_+

그 옆에는 이번 5월에 새롭게 출시되는 체어맨 H 가 있었다.

이번 체어맨 H는 당당한 프리미엄 세단에 어쩌고 저쩌고... 다 필요없다. 이 디자인은 정말 아니다. 최악이였다.

이전의 괜찮았던 체어맨은 사라지고 80년대 일본차량을 연상케하는 뒷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이제 아우디로 가보자.

어쩔 수 없다.

때깔부터 다르다는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시중에 판매중인 R8 V10 Spyder.

R8 의 상징인 사이드패널이 빠지니 좀 어색하기도 하다.

컨버터블로써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쿠페모델과의 차이는 없다.

엔진룸이 안보이는 뒷모습은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컨버터블이 아니던가!

실내 또한 다른 점이 없다.

그 옆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A5 컨버터블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쁘다.

라이트의 혁신을 불러일으킨 A8.

이 날 아우디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e-tron.

이트론은 2009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아우디의 미래를 볼 수 있으며, 얼핏보기엔 R8 과 비슷하지만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이다.

이트론에도 아우디의 자랑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 313마력의 최대출력과 458.9 토크라는 말도 안되는 최대 토크를 가지고 있다.

앞차축과 뒷차축에 각각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이트론은 전기모터 특성 때문에

엑셀을 밟는 동시에 모든 출력이 발생되어 R8 V10 보다 8배 높은 강한 토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240V 로 최대 8시간, 400V 급속충전기로 최대 2시간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며, 250km 주행이 가능하다

R8 과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이는 이트론은 아우디의 혁신적인 LED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신차는 없지만 캐딜락또한 참석하였다.

자세하게는 처음 보게된 캐딜락 쿠페모델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너무 앞서갔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나름 괜찮다.

캐딜락에는 이놈이 있다!

바로 CTS-V

시보레의 대표 스포츠카 콜벳.

머스탱과 더불어 미국의 대표 스포츠카로 꼽히는 콜벳은 1953 년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도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이다.

역사 깊은 모델이지만 보통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더 알려진 카마로.

카마로 역시 머스탱과 함께 아메리칸 머슬카의 표본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너무 높은 가격으로 욕을 먹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멋진 외모로 국내에서도 적지않은 인기를 누리고있는 300c 의 풀체인지 모델!

2012년에 출시되는 모델로 곧 도로에서 볼 수 있으며, 이전보다 훨신 세련되진 외모가 눈길을 끈다.

이번엔 닛산 매장.

앗! 370Z다 !!+_+

일본 스포츠카의 자존심 GT-R 의 단면 모델도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고 한다.

볼거리가 풍성했던 BMW.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를 선두로 BMW M1 오마주 (Hommage) 모델도 선보였다.

BMW M1 오마주는 1978 년 출시했던 M1 을 탄생 30주년을 맞아 BMW 그룹 디자인 팀에서 만들어낸 헌정 작품.

외관은 M1 의 대표색상인 오렌지를 바탕으로 오마주만을 위해 개발된 리퀴드 오렌지 도색을 했다.

이번엔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 만날 수 있는 모델을 살펴보자.

BMW 650i 컨버터블 모델은 이번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로, 패밀리룩에 맞춰 7 시리즈를 닮아가는 것이 이전 모델보다 못하다는

느낌이다.

신형 650i 에는 8기통 엔진에 407 마력을 발휘하며, 동급 최초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프리미엄 럭셔리 컨버터블 모델답게

가격은 무려 1억 5,810 만원 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내 눈을 사로잡았던 모델!

바로 1 시리즈 M 쿠페이다!

사진과 달리 실제로 보면 라인이 더욱 살아 공격적으로 보인다.

현재 도로에서 볼 수 있는 120d 와 다르게 훨씬 와이드해진 휀다와 DTM 스타일의 범퍼, 그리고 M 을 상징하는 4개의 머플러팁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M1 의 이름을 물려받지 못했던 탓인지, 엠블럼 튜닝이 된 듯한 M 엠블렘은 좀 아쉬웠다.

요번 모터쇼는 서울모터쇼 역사상 가장 많은 업체인 35개가 참가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달리기에 중점을 두는 저로서는 풀밭이란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이번 모터쇼는 이전보다 볼거리가 풍성해진 것은 확실합니당!

'2011 서울 모터쇼를 가다! 1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빠른 시간안에 2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뿅!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gunchan88

[빵먹는놈(JM)]

차 완전 멋잇어 ㅠㅠ 찬이 많은걸 보고왓군

[박하사탕]

ㅋㅋ 땡큐~~

[둘기]

중간에 범블비 ㅋㅋ

[박하사탕]

ㅋㅋ 범블비라니!!
카마로라는 정식 이름이 있다구!!

[옥수수]

쩌네

[박하사탕]

ㅋㅋ 쩔지??ㅎㅎ

[나야나우유당번ㅋㅋㅋ]

와 저차 다 타보고싶다 ㅜㅜ 범블비 말고 그 기아차 그거 머냐 그로봇이름은모르겟지만 그거도있어 ㅋㅋ

[박하사탕]

으..-_-;; 그게 뭐징..-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