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안면 자락동 석조여래좌상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6호
지 정 일 1974.12.10
소 재 지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산67-2
시 대 고려시대
굴암산 중턱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암벽에 자연동굴이 있고 그 안에 불상이 있다. 연꽃무늬가 새겨진 4각의 대좌위에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린 모양으로 앉아있는데, 신체는 전체적으로 네모진 모양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넓고 높게 표현되어 얼굴을 길어 보이게 한다. 어깨는 좁아서 움추린 듯 하며,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무릎은 높으면서 폭이 좁고, 허리가 길게 표현되어 불안정한 자세를 보여준다.
머리 모양과 가슴에 보이는 속옷에서 옛 모습이 보이지만 긴 허리와 네모진 대좌, 형식화된 신체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이 분명하다.
2.만장사 석조여래좌상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22호
지 정 일 2001.02.01
소 재 지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산155-3외
시 대 남북국(통일신라)시대
만장사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1리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1999년 1월 현 주지인 대관스님이 불사를 일으키면서, 암자 뒤쪽에 묻혀있는 불상을 발견하고 이를 파내면서 석조여래좌상과 대좌, 광대 등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찰은 약 30년전까지 '화장사'로 불려졌지만 대관스님이 중창하면서 사명을 새롭게 '만장사'로 고쳐 부르고 있다. 현재 석등부재와 3층석탑재가 유존하고 있으며, 건물들에 사용된 각종 석재 등이 모아져 있다.
팔각 연화대좌와 주형거신광배를 갖춘 여래좌상으로 나발로 표현된 두상과 법의는 통견, 가슴부분에 옷매듭이 표현되었고, 다리는 결가부좌한 모습에 수인은 항마족지인이며 불두의 코, 오른쪽 귀의 하단부, 왼쪽 귀의 상하 일부분, 좌측 어깨, 오른쪽 손전체, 왼쪽 손의 ½, 오른쪽 무릎부분, 발부분이 보강·보수되었으며, 전체높이는 222㎝(지대석 제외)이고 어깨폭은 59㎝, 무릎폭은 86㎝이다.
이 불상은 팔각연화대좌와 광배를 구비한 여래좌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엄정한 작풍을 간직하고 있어 의성 고운사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과 더불어 이 지역의 불교미술 조각양식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3.장춘리 비로자나석불좌상
종 목 문화재자료 제304호
지 정 일 1995.06.19
소 재 지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산16-3
시 대 고려시대
현재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석조불상이다.
둥근 대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두 눈은 깊게 파여져 있는 상태이다. 손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옷은 왼쪽 어깨를 드러낸 채 오른쪽 어깨에만 걸쳐 있다.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옥산면)
1.금봉자연휴양림
소재지 : 옥산면 금봉리 산24-1
홈페이지 주소 : http://gumbong.go.kr/
2.금봉저수지
소재지 :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이 저수지는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2년 10월에 준공되어 농경지 300ha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담수량은 약 200만톤이며, 만수위 면적은 126㎢이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낚시터 피서지로 이름이 났고, 가을에는 단풍과 다래, 머루 열매로 장관을 이룬다.
주위에는 금봉자연휴양림이 있다.
(안계면)
1.비안향교
종 목 문화재자료 제263호
지 정 일 1992.11.26
소 재 지 경북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285
시 대 조선시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비안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 처음 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광해군 2년(1610) 지금 있는 자리에 복원하여, 1898년·1924년·1935년에 각각 수리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이 지역 사람인 손복이 향교의 위패를 산중 굴속에 숨겨 무사히 피해를 면했다고 전한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삼문 등이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2.교촌체험마을
마을 현황
ㅇ 소 재 지 :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교촌녹색농촌체험마을
ㅇ 인구 및 가구 : 170명, 65가구 (농가 51가구)
ㅇ 주요시설 : 운동장, 강당, 체험장, 황토방, 야외수영장, 연못 등
ㅇ 주요 농특산품 : 쌀, 고추, 양파, 마늘, 촌두부, 메밀묵, 참기름 등
마을 특징
ㅇ 마을의 경관
- 대구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의성의 서부지역 평야지대에 위치한 교촌마을은 옛 비안현의
비안향교가 있으며,
- 가까이 맑은 물과 흰모래사장을 자랑하는 지방1급 하천 위천이 유유히 감돌아 흐르고 계절별 들판의
아름다움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ㅇ 계절별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 봄 : 밭 갈기, 들꽃체험, 농작물 파종, 모내기, 산나물 채취
- 여름 : 밭작물관리, 논매기, 미꾸라지 잡기, 시골문화체험 캠프
- 가을 : 고구마 캐기, 산림욕, 산악달리기, 떡메치기 등
- 겨울 :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ㅇ 교촌마을 최대의 강점
- 초등학교 폐교를 구입, 리모델링하고, 소하천 정비, 마을조경, 꽃동산조성, 원두막, 야외수영장, 연못,
소공원, 황토방, 숙소, 강당, 식당 등 100여명의 체험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마을이며,
특히,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를 채용하여 도시민들이 농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마을부녀회(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장)에서는 촌두부, 메밀묵, 참기름 등을 직접 만들어
체험객들에게 팔기도 한다.
- 2005년도에는 제4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장려상, 2005년도 지역혁신박람회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였으며 농촌관광의 바람직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마을이다.
3.개천지
소재지 :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1530년(중종 25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 에 기록된 오래된 못이다. 조선 순조 때에 현인복, 고종 때에 남임린 등 역대의 비안현감과 1913 년에 강기덕 등 오랜 세월에 황폐 된 이 못을 중수하였다는 공덕비가 남아 있 다.
규모가 커서 1000여 정보의 안계평야에 개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의 제방은 옛 제방에서 한자 리 낮추어서 8.15광복직전에 착공하여서 공정이 크게 진척되었다가 광복으로 중단되고 수해 에 유실되는 비극을 겪기도 하면서 1952년 3월 31일에 준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1792년(영조 5년)에 간행된 비안현 여지승람에는 고개천지와 개천지가 나란히 나타나는데 고개천지는 그 규모가 길이 490척 가로 240척이라 하였고 개천지는 길이가 1160척 가로 750척이라 하였다.
지금은 만수면적 53헥타르 저수량 144.4㎡/sec 홍수량 173㎥/sec 제방 327미터 제고 12미터 유역면적 1295헥타르 방수로 연장 50미터인 거대 한 저수지이고 1983년 여름에 낙동강 양서 양수장의 물이 유입되는 공사를 마치게 되어 평시 저수를 충분히 하게 되었다. 유서 깊은 봉성산 아래서 경관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북녘 철새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는가 하면 스케이트장이 되기도 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소풍객과 태공들이 국내 각처 멀리서 찾아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