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마른대지를
살폿하게 적시우며 나의 창을 살짝 스쳐 지나가네~
이 비가 나무들도
작은 화초들도 나목으로 가기위한...
다가올 봄의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준비를 더하겠지...
친구님들!!
마음이 바쁘게 지나가는 이시간이 찰나로만 느껴지는것은
나만의 생각일런지...
충만한 나의 삶을 위하여 살찌우는 나의 영혼을 위하여
사랑의 기도로 오늘오후를 열어보며..
난 첨으로 무박 오늘밤 출발행~
산악회에서 설악산행 ~ 하루 휴가..
단풍이 절정이라네~ 하느님의 걸작품 감상하러 갑니다.
산악대장 하는 남편 덕에 이런 날도 있네~
요번주 지나면 그 황홀한 설악꿈길을 못 본다면서...
인일 인천에서 제일 참신한 산악회라 마눌아 혼자보내도
걱정 안된다네~ ㅎㅎㅎㅎ
다른 산악회는 못 믿다나~
산입구만 가는 묻지마관광이 많다면서 ...
울남편 여자와그릇은 밖으로 내놓면 깨진다는 철학이 있는양반이거든..
버들미 순이가 오늘 내일 혼자 조용히 차안에서 많이
산속에서는 쪼금~ 묵주기도 할게~~ ^^*
누구를 위해 기도함은 내 영혼도 살찌움이야
44년만에 나만의 하루시간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