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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번역] 도펠졸트너와 츠바이핸더: 허구와 진실
KWEASSA 추천 0 조회 3,493 08.08.06 20:5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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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07 00:09

    첫댓글 엘리트 호위병이라는 부분은 어떤지 몰라도 묘사된 전투방식이 아주 합리적으로 여겨집니다;; 검으로 창대를 수수깡처럼 베는...하고 생각해보니 검기가 생각나네요...-_-a

  • 08.08.07 00:14

    저도 뭐 중세후기-르네상스는 잘 모르지만, 장창을 베어내는 츠바이한더를 생각할때 힘이 잘 들어가나? 하는 생각은 계속 들더군요 ㄱ-

  • 어쩃든 장창이 3.5~4.5 미터에 달하니 검의 요철에 찡긴채로 상대의 힘을 이용하면서 검을 비틀면 창을 (부러뜨리거나 베지는 못해도) 꺾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은 드네요.

  • 그러니까요. 물론 저도 그냥 제 상상이긴 하지만요, 요철에 찡긴채로 비틀면 나무가 균열이 생기진 않을까요? 대걸레자루같진 않겠지만 3센티 지름이면 가능할듯 싶은데요. 가만히 있는 창을 내리쳐서 꺾거나 베는것은 불가능해도 날카로운 요철사이에 낑긴채로 갉으면서 비틀면 가능할듯도 싶은데요 흠.

  • 08.08.07 04:15

    와...이거 상식을 깨는 이론이네요. 흠흠...

  • 08.08.07 13:00

    아. 어쩐지 좀 이상하다 생각했었습니다. 고정된 것도 아닌 장대를 양손검이지만 그렇게 쉽게 잘라낼수 있을리가 없는데; 그런데 위의 글대로라면 정말 양손검은 집단적으로, 대규모 병단으로 운용된적이 없다는 말이네요...로망이 깨지는 아픔 ㅡㅜㅜ 그런데 퍼가도 될까요? 출처와 이름은 밝히겠습니다.

  • 작성자 08.08.07 22:02

    물론입니다. 제 글은 항상 카피레프트 정신에 입각힌 것으로 =.=; 아무데나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 작성자 08.08.07 22:02

    ==; 속으로는 내심 도펠졸트너/란츠크네히트/츠바이핸더 지지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큰 논쟁이 벌어질 기대했는데..

  • 08.08.07 23:44

    아악 나의 도펠찡은 그렇지 않아!!!...라곤 해도 사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중세 서양전쟁사 자료는 거의 한정되있으니 본좌분들 한마디를 굽덕굽덕하고 받아먹는 수 밖에요;; 개인적으론 선봉이나 측면에서 충격부대가 아니었나 생각했었는데, 전체 비중의 0.5-1%라면, 그것도 기병도 아니고 보병이라면 사실상 충격력이 가져다줄 수 있는 효과가 거의 없겠군요. ...하긴 뭐, 폴암의 명수들인 갤로 글라스도 파이크 앞에선 이뭐병 취급당했는데, 아무리 정예라곤 해도 보병 갑주에 한계가 있으니 도펠졸트너들이 정말로 파이크벽을 밀어 쓰러트리기는 어렵겠군요.

  • 08.08.08 16:52

    사실, 이전부터 도펠졸트너에 대한 정설은 깃발을 수비하거나 창병들 사이에서 근접전에 대비하는 것이었지 선두에서 돌격하는 요원은 아니었죠. 쯔바이핸더의 특징적인 방어용 갈고리parrierhaken 같은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1500년대 초반의 파울루스 요비우스의 기록에 따르면 양손으로 쓰는 대형 검은 스위스 병사들이 장창의 창대를 자르기 위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파이크 창대를 자르는 것이 파비아 테피스트리에서 시작된 신화인가 하는건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을 듯.

  • 08.08.08 00:03

    그리고 본문의 검술서에 대한 부분에서는, 유명한 검술서적 "Goliath"는 16세기 초(1510~1520년 경)에 쓰여졌으므로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울루스 칼이나 한스 탈호퍼, 피터 폰 단찌히 등의 검술 서적은 1400년대 중반에 쓰여 졌으며, 이것들에서 거론되는 롱소드 검술들 역시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투 핸더가 등장했고 사용되었다고 확고하게 선을 긋기가 어려우니까요.

  • 08.08.08 00:07

    아차,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기저기 퍼오신 분들 글이 보였는데 여기가 원출처라길래 성지순례겸 찾아왔습니다. 헷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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