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

[라헬라]

3.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

세계보건기구(WHO)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60mg)보다 50~100배 많은 3000~6000mg,

심지어는 10,000mg까지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노화도 지연되고 암도 예방되며 면역력도 높아지는 등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도무지 믿기지 않지만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노화현상은 음식물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 때문인데,

식사와 함께 다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종 암은 물론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에도 매우 효과적인 ‘만병통치약’이란 것이지요.
또 비타민C는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모두 소변과 뒤섞여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량이 많아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건강법은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박사에 의해 시작된 뒤

‘신봉자’들에 의해  의학계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비타민 C 메가 용량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축적되지 않고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무슨 필요가 있냐고 설명합니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6시간동안 작용하고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그 6시간동안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이 먹을수록
체내에 많이 들어가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비타민C는 섭취하는 용량에 따라 우리 몸에서 다양하게 작용을 한다.

비타민C는 미량 영양소로서 아주 소량만 섭취하면 된다.

그러나 아예 하나도 없으면 사람은 죽게 된다.
하루에 500-1,500mg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을 하게 된다.
즉 감기는 걸릴 수 있지만 예전보다 적고 안전하며, 그 기간도 짧다.
그러나 8,000-40,000mg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치료 개념이 들어가는 것이다.

고용량에서 비타민 C는 항히스타민, 항독소, 항바이러스, 항생제의 성질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고 고용량에서 비타민C의 약리학적인 효과는 비타민으로서 그것을 생각하고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용량이 많다고 그것의 성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의 힘은 더욱더 강해진다.
만약 우리가 100리터의 기름이 필요한 거리를 자동차로 운전할 때 10리터만 가지고 출발하지는 않는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균이 들어와 싸울 때 비타민 C가 70,000mg이 필요하다면

7,000mg 가지고는 도저히 싸울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열쇠는 충분한 비타민C를 가지고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 시키느냐 일 것이다.
비타민C의 안전성은 아무리 고용량일지라도 극단적으로 안전하다.
다른 약들과 비교한다면 부작용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동안 80년 이상 사용한 고용량 비타민C 치료지만 특별히 부작용이나 독성을 보고한 자료는 없었다.
다만 자주 거론되는 것은 설사이다. 이것은 포화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용량보다 적게 복용하면 된다.
그것이 바로 적정 치료 용량 또는 장 내성(bowel tolerance)이다.

닥터 로버트 캐스카터는 환자 치료를 위해

고용량의 비타민C를 사용하였다.
프레드릭 클리너 박사는 디프테리아, 포도상구균, 헤르페스, 뇌막염, 관절염,

간염 소아마비 등에 고용량의 비타민C를

사용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보았다.
클리너 박사는 “비타민 C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의사들에게는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말하였다.

비타민 C의 효과적인 치료용량은 얼마인가?

설사를 하지 않는 용량이다.
의사들은 하루에 200,000mg이상 처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 용량은 하루에 350-700mg/kg이다.

그것은 많은 용량의 비타민C이다.

다시 말해서 비타민C의 용량은 치료의 성공이지 단순한 수학적인 공식은 아니다.

그러므로 많은 의사들은 작은 용량의 비타민C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말한다.

위가 안 좋은 일부 사람의 경우는 비타민C를 복용할 때 완충 작용을 하는 물질이 필요하다.
그 물질로는 칼슘-마그네슘 제제나 소다 음료를 함께 복용하거나

아예 아스코르빈 산 형태가 아닌 칼슘 아스코베이트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다.
고용량의 비타민 C의 안전성과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수십 년 동안 임상 경험을 통해서 증명되었다.
비타민 C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기 전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조사하여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