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동남보건대학교 방사선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ㅠ_ㅠ
전문대에요.. 3년제.. 작년에 수능을 너무 망쳐서 부모님 등떠밀림에 의해
들어갔는데요.. 재수해서 들어간 거구요..
작년에 수능은 410점 정도 나왔는데 다른 보건대학은 떨어지더라구요 ㅠ_ㅠ
원래는 4년제 영어교육학과를 꿈꾸고 있었는데 이제 미발추 문제도
있고 해서 영어교육 쪽도 힘들 거 같아서 그냥 방사선과를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삼수를 해서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 방사선과를
꿈꾸고 있는데요.. 이게 삼수를 해서라도 갈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니던 대학교 평점 관리나 잘 해서 취업할까요??
너무 혼란스러워서요 ㅠ_ㅠ 만약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면 정말 죄송해요 ㅠ_ㅠ
첫댓글 현재를 기준으로 결정을 하게 되면 미래에 마주치게 될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힘들지요.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역시나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는게 '틀려도 후회없는 답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학에 정을 못 붙이시는 것 같습니다. 글에서 근영님 마음이 이미 삼수를 계획하고 계신듯 하네요. 다니시던 대학을 휴학하고 다시 수능 준비를 하실때 혹 실패하시면 예전 대학에 복학하더라도 맘이 편하지가 않으실껍니다. 최대한 열심히 하세요.
예 ㅠ_ㅠ 갑자기 어제부터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더니 지금 감기 몸살에 걸렸어요 -_-;; 너무 낑낑앓아서 그런가 ㅠ_ㅠ 고마워요..
솔직히 저라면 전공도 같고... 학교만 보고 가기엔 시간이 좀 아까운것 같아요 저도 수능을 쫌 많이 쳤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해서 그런지(?) 지나고 나니까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많이하거든요ㅠ_ㅠ 과가 맘에 들고 하시면 학교에 정 붙이고 다녀볼것 같아요;
학교를 다니다보니까 또 다른 생각도 들고 제가 너무 하나만(수능) 보고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만요.. 제가 원하는 학교를 갔더라면 그 시간 하나도 안아까웠겠지만 어쨌든 저는 참 후회가 되더라구요~(먼말인지ㅋㅋㅋ)
어쨌든 잘 생각헤보시고 결정하세요~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거니까ㅋㅋ 꼭 다시 수능을 봐야겠으면 독하게 맘먹고 님이 말 하셨던 영교에 도전해보시던지요~!!!! 머 별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제 생각이었습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화이팅!!^-^
삼수해서..다시 전문대 갈 가치 없습니다..차라리 삼수해서 더 좋은 인서울 4년제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하셔야죠...전문대는..지방이나 서울이나 졸업후 거의 같습니다....차라리 영어 좀 하시면 학점관리 잘하셔서 편입을 하세요....꼭 삼수하겠다면 맘 독하게 먹고 목표를 높게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