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선체의 일부분이 파손되는 경우에도 보수, 유지가 손쉬어야 합니다.
특히운항 중에는 철이나 목재등으로 만들어진 선체의 대부분은 바닷물에 잠기게 되며,
대기 중에 노출된 부분도 끊임없이 해수의 비말과 강렬한 자외선 등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이를 보호 하기 위해 적절한 방청,방오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신조선 도장사양
1. 침수부위(선저부, 수선하부, 수선부)
보수 도장시에는 통상 구도막의 수지 Type과 동일한 도장사양을 선정하여 적용하는 것이 보통이나, 최근에 와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염화고무계 도료의 사용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도장사양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선저용 A/C도료로 비닐 및 비닐-탈, 비닐변성 에폭시계 도료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비닐-탈 도료에는 탈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A/F(방오도료)마감시 비닐-탈 도막에 함유된 탈성분에 의한 Bleeding 현상이 발생되어 상도 A/F 색상이 균일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선저 외판부위는 선박이 운항시에 해수에 침수되는 부위로서일반적으로 방청도료를 도장한 뒤, 방오도료로 마감합니다. 현재까지의 선저외판부 A/C 도장은 주로 염화고무도료나 비닐-탈도료를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A/C 도장의 후속도장으로 A/F 도료를 2회이상 도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A/F 도장은 차기 보수까지의 기간, 선속, 선형과 항로에 따라 도막두께를 계획합니다. 보통은 최저 12개월이나, 최근에는 Dock Interval을 길게하여 경제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방오기간을 장기화한 계획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탈 Bleeding 에 의한 외관 결함을 배제시키기 위하여 탈을 사용치 않고, Aluminium을 Barrier로 사용한 비닐 도료가 A/C 및 Sealer로서 선호되고 있으며, 공정을 단순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A/C와 Sealer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료인 비닐변성 에폭시 도료가 선택되고도 있습니다.
엔진실용 도료는 기름에 견딤성이 있어야 하고, Double Bottom Tank와 접하는 벽면 부위는 항상 Sweat상태로 유지되므로 우수한 내성이 요구됩니다.
각종 기기의 바닥 Foundation 부위는 항상 물과 기름에 접촉하고 있으므로, 엔진실의 일반부위와는 다른 사양 (통상적으로 W. B. Tank와 동일한 도장사양)이 적용됩니다. 최근에는 생명공학의 발달에 힘입어 선실용 도료를 방충 혹은 방균 Bio도료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습니다.
선실과 엔진실은 선박의 운항중 승선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보수되는 부위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료가 선택되어야 합니다. 선실과 엔진실에 도장되는 도료는 우선 광택의 마감상태를 유지하는 미려한 외관을 가져야 하고, 엔진실의 높은 온도와 배연에도 쉽게 변색되지 않고, 오염되어도 쉽게 제거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선박에 있어서의 도장의 기여도는 선체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로 그 중요도는 선박 수명과 직결됩니다. 수리선의 도장작업은 신조선 도장작업과 비교시 제한된 공기내에 부분적인 보수도장이 진행되며, 주로 외판부와 탱크 및 화물창 도장을 수리 조선소에서 시공하고, 기타 부분은 선상에서 수시로 보수도장을 하게됩니다.
또한, 도장작업은 기관, 선체 작업과 병행되며, 마감 공정이라는 점에 유의하여 시공부터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행과정도 Spec.대로 준수되어야 보다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통상 수리선에 대한 보수도장 계획은 년초에 그 해에 검사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대체적인 규모가 마무리되며, 이 시기에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하는 것이 성공적인 보수도장을 하게 되는 Point가 될 것입니다.
예산 확보시에는 선박의 상태를 보지않은 상태에서 통상적인 경험과 짐작만으로 기본 도장사양 등을 확정하게 되므로, 실제 입거시까지의 변수가 감안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예산을 Tight하게 설정해 둔 상태에서 입거된 실선박의 상태가 예상보다 보수 범위가 넓어졌을 경우, 선주사로서는 추가예산 편성 등 예산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보수면적의 확대로 인한 선주측의 예산수정 등은 Paint Supplier와의 관계악화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도장면적의 산정은 정확성이 요구됩니다. 정확한 도장면적의 산정을 위해서는 선주사와의 대화 Channel 확보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신조선 인도이후 모든 선박은 정기적인 입거 또는, 선상에서 차기 운항을 위한 점검사항과 함께 부위별로 선체보호, 화물보호를 위한 보수도장을 필요로 하며, 보수도장을 위한 입거시 수리선이라고 칭하기로 합니다.
보수도장 Procedure
기본 Space. Confirm!
→
입거시간 확인
→
Pre-Meeting
→
안벽접안(선체 상태확인)
↓
Spec. Meeting
←
외판 청수세척
←
보수용 도료물량 확인
←
선체입거(Dry-Dock)
↓
상태확인 및 사양 재조정
→
표면처리
→
1st/2nd T/up 도장
→
Full Coat 도장
↓
출거(Delivery)
←
Final 검사
←
경계선부위 정리 (Marking,Line-Up)
←
마감도장
입거 보수도장시 중요 Check 항목
▶ 입거전 - 도장사양의 확인 - 공사기간 및 작업 Procedure 확인 - 공사관계자와 도장공정을 사전협의 - 도료 물량준비 및 확인 - 종전 도장사양 등 감리 Report 확인 - 도장면적의 정확성 여부 - 보수 대상선박에 대한 일반사항(제원, 항로, 선속 등) - 일기관계 확인 - 물량 확보여부
▶ 입거후 - 부위별 입거상태 관찰 및 기록 - Hull Roughness 확인 - 입거상태에 따른 도장사양의 적합성 유무 - 전처리, 도장작업 방법 및 유의사항 협의 - 외판부의 응축 발생여부 - 도료 공급여부 - 각 Scupper의 물흐름 방지 및 도장 보호부분의 Marking 여부
▶ 전처리 작업 - 고압 청수세척 상태확인 - 전처리 작업전의 표면 건조여부 - 전처리 완료상태 정도 및 누락여부 - Loose Film 잔존여부 및 Feathering 작업정도
▶ 도장작업 - 현장의 도장환경(기후, 조명, 안전, 장비 등) - 규정도막 준수에 따른 작업 진행상태 - 부분별 도료 배정에 대한 과부족 여부 - 도장 외관상태
▶ 도장 완료 후 - 각종 Marking 및 Line-Up 관계 - 도막의 건조상태 - 도막두께 - SPC A/F의 물량소진 확인 - 진수를 위한 건조시간 검토 - 결함부분 여부 및 외관상태
입거상태
따라서 현실적인 표현으로 상세하게 부위별로 Check하고 기록 유지되어야 합니다. 보수도장시 기존도막과의 부착,상용성 문제는 특히 중요합니다.
보수도장 후, 1~3년간의 항해기간 중 외판의 추가적인 보수는 극히
입거상태는 종전 도장작업 이후 본선의 항로 및 재도장 간격에 따른 선저부 오염 정도와 선체의 발청정도를 가늠하며, 도장사양 선택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종전도장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여 적합한 도장사양을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어려우므로 수리선 작업시 충분한 검토가 되어 현실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는 기존도막과의 층간부착 문제로 인한 도막의 박리와 도막상의 결함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 기존도막이 알키드계 도료일 때 : 방향족 Solvent로 도막을 문질러 보았을 때 도막이 용해되지 않으며, 도막 자체가 다소 단단하여 Scraper로 Scratching시 Brittle하게 깨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 기존도막이 염화고무계 도료일 때 : 방향족 Solvent로 도막을 문질러 보았을 때 도막이 쉽게 용해되고, 두터운 도막이라도 연화되는 상태를 보입니다.
- 기존도막이 에폭시계 도료일 때 : 도막 자체가 대단히 단단하며, 특수한 Solvent에만 도막이 묻어나고 Chalking성이 있으며, Scraper로 Scratching시 깨끗한 흔적을 남깁니다.
도료 Type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추측해 낼 수 있습니다.
전처리 작업
입거되는 즉시 선체에 오염된 각종 이물질이 건조되기 전에 고압청수(100kg/cm2)로 세척하며, 작업시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고르게 실시해야 합니다. 고압 청수세척 후 상태를 다시 확인하여 미비 부위는 즉시 추가 세척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기름, 그리스 잔존 부분은 Thinner나 유화제로 Cleaning하도록 합니다. 고압 청수 세척후 표면이 완전히 건조된 후 연마제 소사세정 등으로 발청부위를 처리하며,
외관상 느슨한 Loose Film의 잔존 유무를 중점. 확인하며, Scraping 등으로 충분히 제거하여야 합니다.
☞ Loose Film이 남게되면 Air Pocket을 만들어 놓게 되어 운항중 쉽게 도막이 박리된다거나, Blister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연마제 소사세정과 Scraping이 끝난 후에는 구도막과의 턱을 없애기 위한 Grinder Feathering 작업을 해야 합니다.
Grinder 등으로 미비부위를 추가 처리하도록 합니다. 연마제 소사세정 시에는 건조하고 깨끗한 연마제를 사용하여 작업시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유의하여야 합니다.
동절기에는 온도차에 의한 서리를 조심해야 하며, 하절기에는 표면의 응축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동절기 외판 청수세척시 기온 변화에 의한 수분의 동결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외판 부위중 Reballasting이 안된 Tank부위와 Fuel Oil Tank와 접하고 있는 부위는 응축의 형성유무에 유의하여 관찰되어야 합니다.
Grinder Feathering은 조기에 발청이 되지 않도록 Air Pocket을 배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1st/2nd T/up 도장
도장작업은 Painting Specification에 따라 실시되며, 조선소의 공정에 따라, 혹은 그때 그때의 일기 상태에 따라서 별도의 Holding Primer(코레폭스 홀딩 프라이머 EP170QD)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예를 들어, 하절기 수리선 작업시 예상치 못했던 일기변화가 있다든가 계획된 공정에 차질이 도장공정을 연기시켜야만 한다든가 하는 경우입니다.
전처리가 완료되면 철판에 발청이 진행되기 전에 빨리 후속도장을 실시해야 합니다.
사용하는 도료에 따라 적합한 Thinner, 경화제가 사용되는 지를 검사하고, 적절한 Tip-Size로 표준 도장 작업 지침에 따라 진행되도록 도장작업자를 통제하여야 합니다.
매 회별 도장은 도장간 구분을 위하여 다른 Color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도장중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시키고 조치후 다시 작업을 진행토록 합니다.
수리조선소에서의 도장은 신조선의 경우보다 상당히 Rough하기 때문에 습도막 두께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물량 배분을 통한 소요량 측정으로 규정도막을 준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도장순서는 PVC가 높은 도료로부터 낮은 도료의 순으로, 용해력이 높은 희석재를 사용하는 도료를 먼저하고, Mild한 희석재를 사용하는 도료를 뒤에 도장하는 순으로 계회하며, 파견된 도장감리자와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계선 부위의 도장은 수리선 외판 작업에 외관상의 중요한 Point로 작용합니다. Topside와 Boottop, Boottop과 Bottom 경계선의 도장 순서에 대한 계획을 잘 수립치 못하면, Crack이나 Wrinkle,부착 불량등의 도막상태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선부 아래에는 Vinyl 백색 A/F(A/F730), 수선부 상부에는 주로 염화고무계 광택 도료 RT546-1000을 사용합니다.
Topside의 선명 외 Draft Mark, Load Mark등은 백색의 도료를 사용하게 되며, Mark가 위치한 부위에 따라 도료의 Type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Tank 및 Hold 도장
▶ 준비사항 - 적절한 높이 및 넓이의 족장설치 - 전처리 및 도장용 장비준비(조명장치, 환기설비, 진공 청소기 등) - 도장사양 확인 및 도료공급 - 도면입수 및 면적확인 - 작업 Procedure 협의 - 안전관계 검토
▶ 전처리 사항 - 작업조건 검토(온도, 습도, 노점, 응축 등) - 일일 작업 가능한 면적을 미리 설정하여 작업개시
<보수 도장 전 Hold>
- 전처리 Grade 준수 및 누락방지 유의 - 적합한 연마재 사용 및 철저한 Cleaning - 전처리후, Grit 등에 의한 재오염 방지
▶ 입거전 - 작업조건 검토(온도, 습도, 노점, 응축 등) - 도료 특성에 따른 Pre-Mixing 준수. - 도장 순서에 유의하고, 용접선 및 Corner, Edge <보수 도장후 Hold> 부위에 선행 T/up (Stripe Coat) 실시 - 규정된 습도막 준수 및 일정한 도 Pattern 유지 - 충분한 건조 및 환기 유의
<보수 도장 후 Hold>
2. 선상보수도장
개요
선상에서의 보수도장은 입거 보수시와는 달리 전처리 장비와 도장장비가 주로 사람의 손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하여 계획되어 집니다.
Wire Brush와 Sand Paper, Scraper 등으로 녹이 슨 부분을 처리하고, Brush나 Roller로 도장되어 지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전동으로 작동되는 Stirrer의 사용은 고점도의 도료나 침전이 심한 방청도료를 고르게 혼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희석재만 사용하는 1액형의 도료가 가장 사용이 편리할 것이며, 느슨한 전처리에도 상당한 성능을 발휘하는 하도겸용 H.B 도료(일반적으로 Mastic 도료라고 부. EH2350 & EH4158) 가 고려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외현부와 갑판부, 화물창, Water Ballast Tank 그리고, 선실 및 엔진실의 보수도장은 보수도장사양에 따라 선택될 수 있으며, 기기류 및 Pipe의 도장에는 기름에 견딤성이 있고 상당한 온도에 쉽게 변색되지 않으며, 식별이 용이한 높은 광택의 알키드계 도료가 사용되는 것이 통례입니다.
기기류와 Pipe에 사용 가능한 도료는 '코라멜 에나멜 LT313' 등이며, 선상에서는 재고 관리와 사용의 단순화를 위해서 엔진실에 사용되는 도료와 통일시키는 것이 편리합니다.
천으로 Insulation된 Pipe에는 '코레톤 수성도료 WT363'도료가 사용됩니다.
엔진실 등에는 Galvanized Steel이 많이 사용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위에 일반 도료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부착불량으로 도막이 Flake Off 되어 보기 흉하게 되므로, '코레폭스 프라이머 EP4162'를 하도로 사용 하거나, '코비닐 H.B VH4135'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선상보수도장은 주로 운항중 접근이 용이한 부분에 국한되어 행해지며, 입거 보수도장과는 달리 방청의 목적보다는 외관 상태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시행됩니다. 주로 고려되는 선상 보수도장 부위는 Engine Room을 포함한 Accommodation Part와 갑판부위, 선수Store 부위 및 각종 기기류와 Pipe 등입니다.
선상에서의 보수도장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
- 발청이 생기는 초기에 보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운항중 선체는 항상 염분의 환경(염분이 함유된 해수의 비말, 공기 등)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도장 작업전 청수로 깨끗이 닦아내고 ,전처리된 이물질을 청소한 후 도장작업을 해야 합니다.
- 기름이 표면에 묻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희석재나 적당한 유화재로 닦아낸 후, 전처리 하도록 합니다.
- 외부에 노출된 부분(Accommodation Outside, Pipe, Hatch Coaming Outside 등)의 발청은 주로 모서리나 용접부분,Joint 부분등에서 발생하므로 특히 붓에 의한 Touch Up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알키드계 도료는 사용후 밀봉하여 공기중 산소와의 접촉을 억제하여야 합니다.(알키드계 도료는 산화 건조형으로 공기중 산소와 접촉하면, 용기중에서 피막이 생깁니다. 피막은 걷어내고 사용하면 문제는 없으나, 심하면 사용에 불편하고 전체 도료가 묵처럼 굳어질 수도 있습니다.)
- 2액형 도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할 양만큼 계산하여 덜어 쓰도록 해야 합니다.(경화제를 혼합하는 2액형의 도료는 일단 경화제를 접하게 되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사용할 수 없게됩니다.)
- 2액형 도료에서 경화제의 혼합량을 가능한 정확히 하도록 하고, 경화제를 반드시 섞어야 합니다.
- 색상은 Topside 등 선사별로 구분이 되어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가능한 범용적인 색상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도장작업후 도장작업에 사용된 기구들은 희석재로 깨끗이 씻어두어야 합니다.
- 가능한한 종전 도료와 동일한 Type의 도료를 선정하며, High-Performance 사양으로 변경을 계획할 경우에는 기술영업부 혹은 현장에 파견된 당사 도장감리자에게 문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수선용도장
침수부위(선저부,수선하부,수선부)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선저용 A/C도료로 비닐 및 비닐-탈, 비닐변성 에폭시계 도료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비닐-탈 도료에는 탈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A/F(방오도료)마감시 A/F 색상이 균일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선저 외판부위는 선박이 운항시에 해수에 침수되는 부위로서 일반적으로 방청도료를 도장한 뒤, 방오도료로 마감합니다. 현재까지의 선저외판부 A/C 도장은 주로 염화고무도료나 비닐-탈도료를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보수 도장시에는 통상 구도막의 수지 Type과 동일한 도장사양을 선정하여 적용하는 것이 보통이나, 최근에 와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염화고무계 도료의 사용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도장사양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A/C 도장의 후속도장으로 A/F 도료를 2회이상 도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A/F 도장은 차기 보수까지의 기간, 선속, 선형과 항로에 따라 도막두께를 계획합니다.
보통은 최저 12개월이나, 최근에는 Dock Interval을 길게하여 경제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방오기간을 장기화한 계획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기 도장된 A/F 도막에 대해 CDP 혹은 SPC Type인지와 방오메카니즘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보수사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1. 방청도료 도장사양
탈 Bleeding 에 의한 외관 결함을 배제시키기 위하여 탈을 사용치 않고, Aluminium을 Barrier로 사용한 비닐 도료가 A/C 및 Sealer로서 선호되고 있으며, 공정을 단순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A/C와 Sealer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료인 비닐변성 에폭시 도료가 선택되고도 있습니다.
* 자체마모형 방오도료의 건조도막 두께 추천은 적용 호선의 선속, 선형, 항로, 평균 운항일수, 요구 방오기간 등을 고려하여 추천됨을 참조 바라며, 기타 방오도료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KCC 도장설계부로 문의 바랍니다.
외현부,폭로갑판,헤치커버외부,마스트,크레인,기타 폭로부위 시설물
또한, 해양을 운항하는 선박의 경우는 만선 운항시나 악천후 일기조건에서 운항시 강한파도의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도록 우수한 부착성과 내충격성이 필요합니다.
어선의 경우에는 그물 등에 의한 마찰로 도막이 손상되는 점이 감안되어야 합니다.
외현부는 운항시 항상 해수의 비말을 받으며, 해양의 강한 자외선에 접하는 관계로 수선부와 마찬가지로 내수성이 우수해야 함은 물론이고, 내후성이 우수해야 합니다.
갑판부는 환경적으로 선체중에서 가장 심하게 기계적 손상을 받게되는 부위로 해양 환경상 해수의 접촉, 강한 자외선에의 직접 노출 조건 등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방식도장System으로 보호가 필요합니다. 이 갑판부위는 항해중 승선자에 의해 보수도장이 가능합니다.
외현부와 마찬가지로 이 부위의 보수도장은 전통적으로 염화고무계 도료나 알키드계 도료 등이 사용되어져 왔으나, 선박의 자동화, 기계화 및 선원부족에 기인한 작업의 간소화 추구에 따라 저급의 간편한 전처리로 보수할 수 있고, 사용상 불편이 없는 도장사양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선박을 관리하는 선주사의 입장에서는 도막의 성능을 극대화시켜 잦은 보수도장에 소요되는 경비를 절감하고, 더 나아가 선박의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내마모성 도장사양과 같은 High-Performance사양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종래에 염화고무 혹은 알키드 도장사양을 적용하던 선박에 최근 들어 사용이 일반화된 High- Performance도장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면, 도장하려고 하는 부위의 구도막을 전면 제거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장기적 안목에서 보다 양호하게 선체를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현부의 경우에는 선사의 Mark와 선명이 기재되는 자사 선박을 인식하는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색상의 유지 보존이 아주 중요합니다.
(*1) ET5740 도료는 ET5745(고형분용적비 : 50%)도료로 대체 적용 가능합니다. ET5745도료는 뛰어난 색상 보유력 및 내후성을 발휘하는 에폭시계 상도도료입니다. (*2) 상기 “코라버 에나멜 RT546” 도료는 “코라버 B/D 코우트 RT544” (고형분 용적비 : 40%) 도료로 대체 적용 가능합니다.
발라스트 탱크(Ballast Tank)
특히, Water Ballast Tank의 보수도장은 외판의 경우와는 달리 밀폐된 공간과 복잡한 구조(구조 유지를 위한 Stiffener, Girder Plate, Longitudinal 등 구조물)로 보수도장시 작업이 까다롭고, Docking기간이 길어져 많은 경비가 소요될 뿐 아니라, 입거 보수시의 폐기물에 대한 제재가 예상되므로 신조시에 가능한한 장기간 을 보수없이 Service할 수 있는 High-Performance 도료로 도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판부와 마찬가지로 입거시 보수도장이 계획되며, 구조적인 문제로 타 부위에 비해 보수작업이 어렵고 전처리와 도장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Grain을 적재하는 Hold의 경우에는 미국의 FDA나 국제 공인기관의 Grain Certificate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물창의 보수도장은 통상 입거기간 중 시행되며, 목적상 Service 조건이 마모나 충격이 많은 관계로 Loose한 도막과 발청부위가 전면에 산재하여 있, Sheer Strake와 Watertight Bulkhead Bulkhead Stiffener, Web Frame, Gird, Hold Frame, Pillar 등 구조상 작업이 어려워 보수 작업시에 주의를 요합니다. 화물창에 도장되는 도료는 선적될 화물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원목선과 같이 화물창의 보수 유지가 힘든 경우, 도료가 기존 구도막층 사이의 Penetration효과가 크며 방청성 및 내구성능이 우수한 에폭시 Mastic도료 (코레폭스 EH2350 혹은 코레폭스 EH4158)를 각종 Frame과 Stiffener후면의 용접선에 두텁게 도장해 두면, 강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 선체 강도의 유지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