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청주시 가경동 홈플러스 뒷편에 있는 강남골프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 레슨을 시작해 그동안 많은 골퍼들을 배출시킨 청주 서부권의 대표적인 실내연습장이다.
현재 회원수도 15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강남골프아카데미 소속 2개 동호회가 오는 30일 열리는 1회 충청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010년 4월 결성된 '오잘공팀(오늘 제일 잘 친 공)'은 처음 6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회원이 대폭 늘어 16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에 회원 16명이 모두 출전키로 했다.
오잘공팀은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 남성회원들로 핸디캡은 싱글부터 보기플레이어까지 다양하다.
오잘공팀 회장을 맡고 있는 안동규씨(45)는 월례회 모임 협찬 및 후원담당이며 총무인 신일호씨(36)는 모임의 막내여서 골프장 부킹과 카페(http/cafe.daum.net/y9814)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오잘공팀은 매월 정기적으로 라운딩을 하고 있어 그동안 충청권을 비롯해 전라도 무안까지 이름난 골프코스는 다 섭렵했다.
또 회원들끼리 매달 1~2회 개별 라운딩을 할 정도로 친목이 돈독해 동호회라기보다는 상조회에 가깝다.
'버디버디'는 30~40대 여성회원들로 올해 만들어진 동호회다.
결성 된지 얼마 안 된 이번 대회 이번 대회 출전은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다.
아직 회원이 4명에 불과하지만 오잘공처럼 가족 같은 친목단체로 만든다는 게 회원들의 계획이다.
강남골프아카데미에는 모두 14개의 타석이 준비돼 있고 그중 스크린타석이 6개나 된다.
특히 스윙분석기까지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체계적인 레슨이 가능하다.
최정회 프로(41)는 "이곳 동호회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모범적인 모임"이라며 "이번 대회 출전은 대회 입상보다는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잘공팀 총무 신일호씨는 "직업과 연령, 구력이 다양하지만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이곳 동호회원들은 골프를 통해 알게 돼 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모임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프로들도 회원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맞춤형 레슨을 해 주고 있어 실력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병갑기자
첫댓글 열심히 하자구요.
노력중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