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6성인 순교지 나가사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597년 2월5일 당시의 장군이였던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천주교 금지령에 의해서 순교한 6명의 선교인과 20명의 일본 천주교 신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1962년에 건립되었다. 기념관 벽면에는 성인들의 모습이 새겨있다. 이용시간: 3-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개관하며 매년 1월1일은 폐관한다.
메가네바시 나카시마와에 걸쳐 있는 다리 가운데 하나로,1634년 고후쿠지의 승려가 세운 것이다.길이 22미터,폭 3.65미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아치형 다리로 알려져 있으며 물에 비친 모습이 마치 안경같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일본에서 가장 처음 건조된 중국식 석교이기도 하다. 1982년에 수해로 파손된 것을 다음해에 복구하였다.
평화공원 시내 전철역 마츠야마쵸역에 위치해 있는 공원으로 1945년 8월9일 원자폭탄이 투하된 정확한 위치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공원 안에는 철근 콘크리트의 건축물인 국제 문화회관이 있고 원폭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높이 9.7m의 평화기념상이 있다. 폐관일은 12월29일 - 31일이며 3-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오우라천주당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고딕양식의 오우라천주당은 1864년 프랑스에 건너 온 선교사가 세운 교회로 국보로 지정되었다.몇십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모습이 여행자를 압도한다.오른쪽 건물에는 천주교가 전래되면서 당시의 종교관련 물품들과 종교박해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고후쿠지 1623년 당나라에서 건너 온 승려에 의해 만들어진 고후쿠지는 당나라풍의 절로서 중요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대웅전과 당나라 사람들의 집터 등 주요 건물들이 있다.오래된 목어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운젠국립공원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온천 공원으로 나가사키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떨어져있는 시마바라 반도에 자리잡고 있다. 사화산인 운젠다케가 제일 유명하며 제일 높은 후겐(1,360m)을 비롯하여 묘겐(1,334m), 노다케(1,147)등의 산들이 많다. 운젠은 5월의 진달래, 가을의 단품, 겨울의 무빙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운젠온천은 해발 727m에 위치해 있는데 후루유, 신유, 코지고쿠라는 세 개의 온천을 말한다. 특히 전망이 좋으며, 만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운젠 지고쿠 온천수가 끓어 오르는 다양한 모습을 지옥에 비유한 것이다.달표면 지옥,팔방지옥,아비규환지옥 등과 같은 별칭으로 나뉘어 졌다.아비규환 지옥은이 가운데 가장 활발한 것으로 때로는 30-40m까지 온천수가 치솟아 지옥에서 울부짖는 듯한 형상을 보여준다.
구라바정원(Glover Garden) 오오우라 천주당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명치시대때 나가사키에 잇었던 외국식 건물 들이 모여 있다. 중심에 있는 것은 1859년에 나가사키시에 무역회사를 설립한 영국무역가 토모스 글로버의 대저택이다. 나가사키항이 내려다보이는 미나미야마테의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화려한 정원으로 오페라<나비부인>의 주인공을 맡았던 미우라 다마키의 동상이 있으며 이곳에서 조망하는 항구는 몹시 아름답다.
<먹거리>
나가사티의 먹거리 상징은 짬뽕과 싯포쿠요리 나가사키의 개방성은 먹거리에서도 잘 드러난다.나가사키를 대표할 만한 먹거리 두 가지는 바로 짬뽕과 싯포쿠.이 두가지는 외국과의 교류에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나가사키는 특히 상하이쪽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건너와 공부를 했는데 이들이 먹기 저렴하면서도 양이 많은 중국식 먹거리로 생겨난 것이 짬뽕.
 중국식 면발이 나가사키의 해산물을 많이 넣어서 만든 것으로 나가사키의 거의 모든 중국식당에서 짬뽕을 팔고 있다.짬뽕은 우리나라 짬뽕에서 맵고 얼큰한 것이 비슷하다.
싯코쿠는 다국적 요리이다.일식을 기본으로 해서 중국식과 서양식이 한상에 올라간다.서양식 풀코스처럼 한가지씩 차례로 가져다주는데 찹쌀떡을 넣은 맑은 국을 시작해서 튀김,장어파이,서양식 달걀찜,생선회,중국식 돼지고기, 등을 거쳐 모찌가 들어간 팥죽이 맨 마지막을 장식한다.
<쇼핑거리>
시안바시 주변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가가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하마노마치 쇼핑 아케이드는 여러 개의 건물이 거대한 십자가 모양을 만들며 줄줄이 이어져 있다. 한국은행 생성 각종 경제정보자료와 통계자료 제공, 홍보자료 수록, 한국은행에 대한 의견과 민원 등 게시 가능.
하마노마치 쇼핑 아케이드 입구 반대편의 칸코도리를 가로질러 가면 차이나타운의 입구인 화려한 중화문에 도착한다.규모는 크지 않지만 중국식당과 상점가를 찾은 여행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숙 박>
나가사키 프린스 호텔 1990년에 오픈한 현대적인 호텔.나가사키역과 가깝고,레스토랑,바,연회장,옥상 정원 등이 갖추어져 있다.객실은 유럽풍의 인테리어로,총 183실. 교통:JR나가사키역에서 도보로5분.나가사티 공항에서는 버스로 약 1시간 TEL:0958-21-1111
더 해밀터 나가사키 영국풍의 호텔로,객실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가정적인 분위기가 강하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여러 설비도 되어 있어,관광객뿐 아니라 비즈니스맨에게도 편리하다.객실은 87실 교통:JR나가사티역에서 택시로 5분 거리 TEL:0958-24-1000
나가사키 도큐 호텔 남유럽풍의 고급 호텔.지하 1층,지상7층의 건물로 연회장,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오우라덴슈도,오란다자카,글로버 가든 등의 명소와 가까우므로 곤광에 편리하다. 교통:JR나가사티역에서 택시로 10분 TEL:0958-25-1501
호텔 뉴 탄다 오란다자카의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는 클래식한 호텔.객실 수는 161실,레스톨아 ,바,비어 가든,연회장등의 시설이 있다.나가사키항에 면해 있어 운치가 있으며,오우라덴슈도 데지마,고시뵤 등 관광 명소를 둘러 보기에도 유리한 호텔이다. 교통:JR나가사티역에서 택시로 5분,도보로 15분 소요
나가사키 그랜드 호텔 나가사티 시내 중심가의 고지대에 있으므로 관광이나 주변의 조망에 좋다.객실은 양식과 일식을 포함해 105실.연회장,대욕탕,레스토랑 등이 갖추어져 있다. 교통:JR나가사티역에서 택시로 5분 거리 TEL:0958-23-1234
나가사키 고쿠사이 호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시내의 전망은 물론 야경을 즐실 수 있는 운치 있는 료칸,객실은 160실 교통:JR나가사키역에서 택시로 10분 TEL:0958-24-2151
<길잡이>
* 나가사키현의 행사달력 - 2월 중순(음력1월 1-3월 전후의 10일간) - 4월 첫째 토요일.일요일 : 오바마온천탕 축제(오바마정) - 4월29일 - 5월 5일 : 이나사야마 철쭉축제(나가사키시) - 7월21/22일 : 나가사키항 축제(나가사키시) - 7월 마지막 일요일 나가사키폐롱(중국식 카누)선수권대회(나가사키시) - 8월 상순 ; 사이카이 아메리칸 패스티벌 인 사세보(사세보시) - 8월 첫째 토/일요일 : 이즈하라항 축제 및 대마도 아리랑축제(이즈하라정) - 8월 15일 : 등불 흘리기(나가사키시) - 9월 상순(음력 7월 26일 - 28일) 중국식 추석(나가사키시) - 9월 하순(나가사키거류지 축제(나가사키시) - 10월7-9일 : 나가사키 군치(나가사키시)
* 도움말 * 나가사키,역사의 아이러니 오래 전부터 외국과의 무역항으로 발전해 온 도시인 나가사키.1542년 항로를 벗어난 포르투칼의 배가 다네가시마에 기착하게 된 사건은 나가사키 역사에 큰 의미를 지닌사건이었다. 포루투칼 사람들은 일본에 조총과 기독교를 전해주었는데 이것은 나가사키 나아가 일본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조총은 일본 내부의 정치적인 혼란을 가라앉혔고 기독교로 개종한 다이묘가 나가사키항을 개방함으로써 나가사키가 무역항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기독교 영향력이 커져가자 이를 우려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구교 탄압 정책을 폈다. 구교 신도들이 탄압 속에서 사라져 간 것과는달리,무역에 관심이 더 많았던 신교의 네덜란드 상인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서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와중에 데지마에는 네덜란드 문화권이 마련되었고 서양의 과학 기술이 계속 유입되어 19세기 후반에 일본이 다시 문호를 개방하기까지 과학 기술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 때문일까?나가사키는 2차 대전 중 원폭 투하의 목표도시가 비극적인 사건을 맞게 되었으니 이런 것을 역사의 아이러니라 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