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역 앞에서 전교조 조합원 약 2000여 명(언론 발표 1500여 명)이 모여
민주주의 수호, 표현의 자유 보장, 시국 선언 탄압 중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경찰과 충돌없이 우리의 의사를 마음껏 표현하고 왔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 중에서도 기본권입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도 하지 않았던 전교조 본부와 서울 지부에 대한 압수 수색을
(그것도 새벽 5시) 감행(?)하여 모든 컴퓨터 서버들을 몽땅 가지고 갔다 합니다.
시국선언한 교사들을 징계하려 하고.....아이고 무서버래이???
혀를 자르면 잘린 혀로, 팔을 자르면 잘린 팔로, 다리를 자르면 잘린 다리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한바탕 외치고 왔습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3시간 여 시간이 조금 힘들었지만 조금은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시련이 밀어 닥칠까요...
민주주의는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겻이 아닙니다.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선생님 같은분들이 있기에 이나라의 미래는 등불이 꺼지지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민주주의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역사의 수레바퀴는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