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목): 오전 10시부터 새순지역아동쎈터에서 진행되는 1월달 운영위원회에 조금 늦게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필요한 서류를 건네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낸 후에 제주노회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기 위해 그곳을 나왔습니다.
신년 하례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각 기관의 대표자들 등 제법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예배와 하례회, 식사시간을 통한 대화와 교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는 길에 노회사무실에 들려 자립위원회에서 요청한 자료를 (문이 잠겨 있는 까닭에 우편함에)넣어 놓고 왔습니다.
제주충신교회에 들려 부목사님이신 황목사님, 그리고 김희나자매 등을 만나보고 올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황목사님께서는 그 시간에 부산으로 가고 계신 중이었고, 희나자매는 어린이들에게 피아노를 교습하고 있었습니다.
황목사님으로부터 지난 06년도 하반기 때에 요청한 몇 가지 교회 비품과 관련하여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서귀포시청의 여성아동복지과 이름으로 '미래를준비하는사람들 지역아동쎈터'의 승인서가 우편으로 발송돼 도착했습니다.
운동화 뒷쪽에 바퀴가 달린 운동화를 두 어린이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이 두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나중에 피자집에 다녀 온 뒤로 두 어린이들 중 한 명은 다시 친한 관계를 회복했지만 나머지 한 어린이는 오늘 아침까지도 다른 어린이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ㅠㅠ
지난 2일부터 신도1리 마을회관에서 한자교실을 하고 있습니다.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몇 명의 어린이들은 한자교실이 끝나면 곧바로 아동쎈터에 가서 시간을 보냅니다.
양청자선생님이 이른 오후에 나오셔서 함께 하였습니다. 천권사님께서도 오후에 방문을 하셨습니다. 양선생님과도 이리저리 관련이 있으셔서 아내까지 함께 많은 얘기를 나누신 후에 귀가하셨습니다.
피자집에 있던 어린이들을 귀가시킨 후에 가족들끼리 아주 오랜만에 음식점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시청의 아동복지담당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러 부문의 아동복지교사 항목 가운데 어느 부문이 우선적으로 필요한가를 확인하는 전화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본 후에 핸드폰의 문자로 1)예능부문, 2)보건위생부문의 교사가 우선적으로 요청되는 부문이라고 답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