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협의회 수련회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억불산 등반을 마치고 우리 모두는 점심식사를 위하여 목포로 나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목포가 아니라 전남 도청이 있는 무안군의 남악신도시입니다.
식당은 요남자라는 곳입니다.
참고로 "요남자"는 "요리하는 남자"의 줄임말이랍니다.
레스토랑의 벽면입니다.
우리 결혼 30주년 기념 케익입니다.
울 딸 한나의 크림 스파게티 그라탕입니다.
울 집사람의 치킨 스파게티입니다.
내 점식 식사는 꼬치 스테이크입니다.
점심을 먹고 오랫만에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편들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수상한 그녀"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겨울 왕국"
그리고 어느덧 저녁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영화관 옆에 있는 소담이라는 칼국수집입니다.
식당 안의 화초들입니다.
이 집은 신앙인의 집이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인형의 모습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팥칼국수입니다.
먹다 찍어서 지저분합니다.
이렇게 서부협의회 수련회를 마쳤습니다.
첫댓글 바지락 칼국수가 얼큰하게 맛있어 보이네!^^
언제 칼국수 한 뚝배기하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