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애니메니션을 좋아해서 인어공주를 비롯한 디즈니 장편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할 때는
자막도 없는 원본 복사 비디오를 공수해서 봤었지요...
결혼하고보니 학원 옆집이 비디오 가게(신난다!)...
시중에 나오기도 전에 아저씨한테 주문해서 비디오를 사고(인터넷이라고는 모르던 90년대초 상황...)
또 DVD가 구비되기전에는 불법VOD를 구해서 봤드랬죠... 어둠의 jewel...
디즈니 영화들과는 또다른 낯선 매력으로 다가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들...
미래소년 코난,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마법배달부 키키, 원령공주,
이웃집 토토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쵝오!), 벼랑위의 포뇨...
늘 마지막 작품이라 간을 졸이게 하고서는 다시 멋진 작품을 발표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벼랑위의 포뇨는 정말 아녔어요...ㅠ.ㅠ(하지만 학원 컬러링 이라는^^;;)
제발 얼라들 얘기말고 스토리텔링 멋진 걸루 영화 하나만 더 만들어주세요~
(하울같은 꽃미남이 나오면 더욱 좋고~ 얼쑤~)
원령공주 ost
BS2 방송같은데 좀 긴장했는지 노래가 끝으로 갈수록 못들어줍니다...
하지만 요시카즈 메라의 얼굴을 볼 수 있죠...
희귀병을 앓고 있어 그리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그의 노래를 듣고 반한 미야자키 감독이 직접 캐스팅한 카운터 테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