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릿 로스'의 크림프 그립 강화법
원제: How to get (and use) sick crimp strength with Jared Roth
필자: Jared Roth
출처: Professional Climbers Asssociation
많은 사람들이 "고통없인 늘지 않는다"는 ("no pain, no gain") 태도로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트레이닝을 완전히 유리(遊離)시키고 있다. 재릿(Jared)은 이 "새 유파(流派)"의 ("new school") 좋은 예이다. 이들은 두 가지 단순한 철학을 갖고 있다. 자기에게 맞다고 느끼는 것을 하며 엄격한 스케줄 보다는 의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재릿이 크림프 근력의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1. '에지'에서의 정지 상태 매달리기 (Dead hang edges)
재릿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급경사 등반 시의 가장 약한 연결 고리인 손가락 근력의 강화를 중심으로 한다. 그는 문틀, 캠퍼스 가름대, 또는 핑거 보드 등에서 한손으로 매달리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언제 전 보다 강해졌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손가락 근력을 엄청나게 증가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엑서사이즈가 있다.
a. 정지 상태 매달리기 (Dead hangs)
파워의 증가 그리고 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있고 간단한 방법이다. 5초 동안 매달릴 수 있는 에지를 (초보자는 잡기 좋은 큰 홀드 또는 3cm 에지를 필요로 할 수 있음) 찾는다. 오픈 핸드로 그 홀드를 잡고 (크림핑이나 핀칭은 안 됨), 그 홀드 바로 밑에 서 있다가 다리를 들어 올린다.
b. 웨이트 달고 매달리기 (Weighted hangs)
파워을 위해 대단히 좋은 운동이다. 2cm 에지 위에서 두 손으로 매달려서 이것을 함으로서 엄청나게 강해질 수 있다. 하니스를 착용하고, 몇 개의 웨이트에 웨빙을 통과시킨 후, 빌레이 고리에 건다. 그런 후, 5 초 동안 매달릴 수 있는 에지를 찾는다.
c. 웨이트 줄여 매달리기 (Weight off hangs)
매달리고자 하는 에지 가까이 어딘가에 로프나 번지 코드를 (bungee cord) 걸어 놓는다. 5초 동안 잡고 있을 수 없는 에지를 잡되, 다른 손으로 약 60cm 정도 아래쪽의 로프를 잡는다.
5초 동안 매달리기를 할 수 있는 무게를 정확히 택해서 해야 한다.
2. 이미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활용한다.
재릿은 그가 Ice Cream을 해내기 이전에 이미 그것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었으며, 그것은 단지 정신을 바짝 집중하는 (screwing it up) 하는 문제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보다 어려운 등반 루트를 오르는데는 아마도 이것이 손가락 트레이닝 보다 더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각보다는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자신이 실패했던 루트 또는 문제를 잘 관찰하면, 비능률과 실수 때문에 그렇게 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제거하면 그 루트를 올라 갈 수 있다.
3. 이상한 것도 해본다.
귈리히에서부터 샤마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클라이머들은 모두 불가능한 것을 보고 "그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암장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테크닉과 동작을 실험함으로써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한다. 다음에 실내 암장에 가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시라. 자신이 해내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동작이나 홀드에서 자신의 몸을 휙 던져 보시라. 그저 선입관만 버린다면, 자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고 아마 스스로도 놀라게
될 것이다.
재릿 로쓰는 19세로서, 미국 유타 주, 어메리칸 포크의 Ice Cream이라는 5.14c 루트를 오른 바 있다.
* 역주: crimp, 손가락 끝
shlee 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