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2:10-11절)
옆 사람에게 인사합시다(Merry Christmas).앞으로는(Merry Christmas)라는 인사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카나다에서 몇 년 전부터(Merry Christmas)라는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법으로 규제하는 주도 생겼다고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 파나마시티의 노티아 토마스(35)라는 여성이 고객을 맞을 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 대신‘해피 홀리데이’라고 인사하라는 회사지침을 거부하고(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건넸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몇 년 간 미국과 유럽에선 비 기독교인을 존중하자는 뜻에서(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 대신,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를 쓰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메리 크리스마스 살리기 위원회’까지 만들 정도로 교회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erry-즐겁다)/크리스마스(Christ-그리스도/Mass-미사)즐거운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경배한다는 뜻이고/라틴어 Natalis(birth)“탄생”이란 뜻이고, 불란서어“Noel”이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없어질리야 있겠습니까마는 혹시라도 모르니까 한 번 더 인사해 봅시다. Merry Christmas~
앞으로 성탄의 행사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몰라도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성탄절은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세주로 탄생하신 날입니다.그러므로 세월이 지나고 시대가 변해도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탄생하셨다는 진리가 중요한 것이지 무슨(Happy holiday,산타할아버지)가 중심이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10절)밤중에 양치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여러분, 성탄절이 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냐?.
(1)예수님은 죄에 빠져 있는 인간을 구원해 내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입니다(마1:21,마9:13)
(윌리암 바클레이)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하겠다는 최종적이고도 결정적인 증거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에게 대통령의 사면장을 받는 것처럼 더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이것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good news)입니다.
불교의(나마다경 38:8)“何時耶蘇來 吾道無油之燈也(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
언제가 예수가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는 말을 했습니다.
인간을 멸망에서 구원하실 분은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오늘 이 성탄절 아침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아쉽게도 김정일 사망으로 이번 성탄절에는 애기봉과 통일전망대에 성탄점등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만,북한의 주민들과 군인들이 성탄 점등을 바라보면서 남한을 동경하고 탈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밀히 신앙을 지키고 있는 진짜 신자들이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가운데서도 목숨 걸고 신앙을 지켜오고 있는 그들에게도 구원의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통일의 날이 속히 와서 맘껏 하나님께 예배하고 크리스마스를 지킬 수 있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북한 성도의 소망)맘껏 찬송을 불러봤으면 좋겠다/십일조를 드리고 싶다/성경을 읽고 싶다/
여러분, 우리는 남한에 살고 있는 것을 정말로 감사해야 합니다.
(2)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왔다고 하셨습니다(마20:28).
예수님은 평생 동안 병든 자를 치료하고, 가난한 자를 부하게 했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남들이 다 멸시하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십자가까지 지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예수님의 정신입니다.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는 책을 쓴 텔런트 김혜자 권사님의 글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상에 4초마다 한명의 어린아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매일 3만5천명의 아이들이 전쟁과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해마다 5살도 안된 아이들이 일 년에 6백 만 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월드비전이나 구호단체들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이런 아이들을 살리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이 고아원에 이름도 안 밝히고 1억을 기부하고 8천만 원을 놓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이런분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생 모은 몇십,몇백억을 기부하는 이런 분들이 귀한 분들입니다.
양양에 어떤 교회는 변두리에 작은 교회를 지었는데 어떤 분이 놀러왔다가 예배당을 짓는데 쓰라고 2억을 주고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속초하고 서울도로가 관통되면서 우리 지역에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도 돈 벌어서 많이 헌금하고 예배당 세우고 주의 종을 돕고 자선을 많이 하십시오.
전남 남원의 산동 면사무소에도 꾸겨진 돈 삼백만원이 든 박스를 퀵 서비스로 보내왔다는 이야기가 있고,지난 20일 어떤 사람이 전북 전주시 노송동 동사무소 앞에 저금통 5024만2100원을 놓고 사라졌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12번이나 그렇게 모아진 것이 2억4744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누군지 모른답니다.
사회가 다 무너지는 것 같아도 이런 분들이 세상엔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지탱하는 것입니다. 1975년 조선 정조 때 기녀 출신으로 평생 모은 돈 천금을 내놓아 굶어 죽어가는 만 여명의 제주민을 구했다는 김만덕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빌.게이츠)하버드대를 중퇴하고 마이크로 소프트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는데 재산의 95%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워런 버핏)은 그의 재산의 86% 37억 달라(37조)를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 재단을 통하여 빈민지역, 특히 아프리카 빈곤국가에서 죽어가는 수십만 어린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미국이 문제도 많지만 무너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어서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삯바느질,노점상,떡장사,밥장사를 하면서 번 돈을 대학이나 교회에 기부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이름도 없이 헌납하고 가는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카네기)재산을 남기고 죽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병자들을 고쳐주지는 못할망정 병실을 찾아가서 위로는 못해주겠습니까?. 오병이어의 기적은 만들어 주지 못할망정 라면, 연탄이라도 사들고 가난한 자를 찾아 갈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죽기 전에 꼭 실천하고 가야 할 일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성탄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정신을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