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향학열이 뜨겁다!!
몇해전부터 유난히 톱스타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늦깍이 신입생부터 편입생, 석사파 스타까지!! 학구파 스타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늦깎이파
류시원- 신구전문대를 졸업한 이후 영화연출에 관심이 있어 동국대 연영과에 편입학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고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는데요.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해에 다시 한번 도전, 끝내 영광의 합격장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이정재- 류시원과 비슷한 경우로 고졸출신인 이정재는 재수가 아닌 삼수의 투혼을 발휘했는데요, 연기활동 틈틈이 수능시험과 실기시험 준비를 하는 투혼을 발휘해 결국은 바라던 대로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 입학할 수 있었답니다.
배용준- 스물일곱의 나이에 00학번으로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한 그는 여느 연예인과는 달리 일주일에 닷새는 학교에 등교하는 등 만학의 열정을 불태웠는데요. 남보다 늦게 시작한 학업인 만큼~ 몇 배는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주업(?)인 연예활동도 잠시 접었었죠?
송승헌- 안성 산업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만 가는 스케줄에 안성에 위치한 학교를 가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고. 또 경영학과를 다니던 차라 이미 발을 들여놓은 방송활동에는 도움이 될 리 만무. 하는 수 없이 99년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부에 입학.방송연기를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는 군요.
이밖에도 god의 윤계상은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집중적인 음악공부를 위해 00학번으로 경희대 포스터모던학과로 재입학. 서유정도 늦깎이 신입생으로 올 초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최지우는 올 초 한양대 연극영화과 특차모집에서 그냥 합격도 아닌 수석합격을 해 1등 신입생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편입파
남희석- 지난 92년 서울예대 광고창작과를 졸업하고 인기 절정의 개그맨으로 연예계활동을 하던 중 돌연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00학번 3학년으로 편입했는데요. 107명중 4명을 뽑는 26.8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실시된 실기고사와 면접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당당히 합격을 했다고.
유승준-평소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장래 목회자를 꿈꿔왔다는 그는 올해 계원조형예술대 졸업과 함께 기독학교인 한세대에 편입을 했는데요. 최근 허리부상으로 돌연 미국으로 떠나게 되어 만학도로서의 학교생활은 안타깝게도 당분간은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군요.
조성모-8명 정원에 87명이 지원.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작년 경기대학교 체육학부 편입시험에서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이는 그간 <출발 드림팀> 장대높이뛰기와 허들 등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놀라운 실력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또 안양 대림공업대학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그에게 새로운 학문에 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는데요. 방송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능력이니만큼.. 방송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고 있다는 군요.
이밖에도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강현수는 올 초 35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당당히 합격했으며 god의 데니 안도 같은 학교인 단국대에 산업디자인학과로 편입을 했습니다.
#석사파
심혜진, 신은경-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이들 두 미녀는 석사과정도 나란히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에 99년 함께 입학했는데요. 여러해의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MC로도 활약을 해왔던 이들은 내친김에 매스컴의 본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공부를 하고 싶었다는 군요. 또 굳이 학문적인 성취도가 아니더라도 교양을 쌓는데도 도움이 될 듯하다고.
고소영-고등학교시절까지만 해도 무용을 전공하던 그녀가 대학진학을 위해 돌연 연극과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답니다. 그때부터 생각한 것이 이왕 이쪽 계통으로 공부하게 된 바에야 석사, 박사 과정까지도 꾸준히 하고 싶었다는 것. 그러나 대학에서는(중앙대 연영과) 연극을 전공했으니 대학원(역시 중앙대 연영과)에서는 영화를 전공~! 편식보다는 골고루 챙기고 싶다는 군요.
이밖에 지적인 미인 이영애가 얼마전 중앙대 연극영화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홍경인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영화영상학과에 입학,, 꾸준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심은정
출처 : http://www.mcc21.com/speednews/speednews-read.asp?tblname=SPEEDNEWS&page=1&num=2430
(O₂님이 올려주신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