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
44번 국도를 타고 한계령을 넘은 뒤 강릉을 거쳐 7번 국도를 타고 북진한다. 물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462번 지방도를 타고 설악동 방향으로 7km쯤 간 뒤 우회전해 목우재를 넘어 4km쯤 가면 척산온천이다.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 미시령을 넘는 방법도 있다. 미시령 정상에서 10km 내려간 뒤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2km쯤 가면 된다.
▶구례 지리산 온천
지리산의 정기 받아 솟아나는 온천
구례 지리산온천은 우리 겨레의 영산인 백두산(2750m)에서 뻗어내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정기를 갈무리한 지리산(1915m)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온천이다. 지리산이 벌이는 대자연의 향연을 즐긴 뒤 들르기에 더 없이 좋은 곳. 지리산 온천수에는 게르마늄과 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병,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부인병 등 성인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내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인터페론을 증가시키므로 암에 특효가 있다고. 지리산온천은 예로부터 만병을 낫게 한다는 방장산 약수터 자리다.
동굴속의 원적외선 찜질방, 지리산의 쑥·호박돌·천연 약재를 이용한 한방 습식, 찜질 사우나, 한방 토담사우나 등 5종류의 다양한 국대 최고의 사우나 시설과 원적외선 찜질방이 있다. 지리산온천 관계자는 “지구의 심부에서 솟아오르는 온천기운에다 대자연의 절경과 기운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 수준의 온천탕”이라고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