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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위털 이불의 이상적인 솜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은 수모(水毛)에서 채취되는 천연소재의 우모다. 수조 우모는 바깥 공기의 변화에 맞춰 자연적으로 수축, 흡습, 발산, 발수작용을 하는 특성이 있다. 가슴 주변에 빽빽하게 나와 있는 부드러운 다운과 배 주변에 빽빽하게 나와 있는 스몰 패더가 원료로서 그 질과 양에 의해서 우모 이불의 품질이 결정된다. 추운 지방에서 자란 수조의 우모 일수록 고품질이며, 다운의 혼용률이 높을수록 고품질이다. 다운은 둥둥 떠다니는 민들레 씨앗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운 볼이라고 불리 운다. 우모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퀄팅 누빔 처리가 되어 있다.
주의사항 1. 일반적으로 5년에 한 번씩은 흠의 유무를 점검하여 다시 만들거나 깃털을 충족시키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2. 세탁이 용이한 제품이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 3. 커버는 털이 빠져 나올 수 있으므로 바늘로 접합 제품이 아니 링크와 끈이 붙어있는 것으로 구입하고, 여유의 커버를 사용하면 좋다. 4. 보관방법은 커버 자체로 햇볕에 충분히 일광 소독시켜 수분건조와 소독, 부피회복을 시킨 후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5. 얼룩 발생 시 중성 세제로 부분세탁 한 후 뭉친 우모를 문질러 풀어 헤치면서 햇볕에 건조 시킨다.
■ 아이더다운 아이더다운은 살아있는 북알래스카산 바다오리새의 목털을 채취해 만든 속통으로 퀸 사이즈 한 채를 만드는 데만 6개월 정도가 걸리며, 가격은 1,900만원에 달한다. 국내에 소개된 지 6년째로 현재까지 10채가 팔렸다. 산악인 허영호 씨가 에베레스트를 등정할 때 사용했던 침낭도 속을 아이더덕으로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섭씨 영하 50도 상온의 북극 지방에서만 생존하는 수로의 가슴 깃털로 만들어진 것으로 신비한 천연의 보온기능, 흡습 기능, 쿠션기능이 최고로 우수한 숨 쉬는 천연소재다. 밀착형 첨단 봉제 기법으로 다운 볼의 유출이 전혀 없으며, 겉 커버는 100% 실크 쟈카드 소재로 촉감이 최상이다. 혼수예단으로 최상이며 후손에게 대물림 할 수 있는 유일의 가보급 명품 이불.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소재로 환경보호 차원에서 공급이 극히 한정된 상품이다.
주의사항 거위털과 같다.
■ 양모 속 독특한 권축(크림프)이 있어 타 섬유에 비해 흡습성, 발산성, 보온성이 매우 우수하다. 수면 중에 흘리는 땀을 잘 흡수하여 밖으로 발산하므로 이부자리를 늘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사용이나 보관 방법 등에 의해 내용 연수가 크게 영향을 받지만 일반적으로 약 5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양모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퀄팅 누빔 처리가 되어 있다.
주의사항 1. 울 마크가 붙어 있는지 꼭 확인해 타 섬유 혼합 여부를 알아본다. 2. 특유의 누린내 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확인 후 되도록 냄새가 나지 않는 제품을 구입한다. 3. 동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습기를 흡수한 채로 놓아두면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지방이 변질 되어 악취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는 그늘에서 말리고 가끔 일광소독을 시킨다. 4. 이부자리를 두들겨 보아 하얀 먼지가 나오지 않는 것이 좋은 품질의 제품이다. 5. 일광소독으로도 제거되지 않는 오염은 물세탁은 수축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고 아쿠아제트 클리닝(이부자리세탁시스템)을 한다.
■ 명주 가볍고 따뜻하며, 땀 흡수율이 높아 침구용 솜으로 적합하다. 명주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손 시침질 처리가 되어있다.
주의사항 1. 원사가 희고 결이 깨끗한 것이 좋은 명주솜이다. 2. 오염이 생겼을 경우 빛과 물에 약하므로 일광 소독과 물세탁은 안 되며 드라이 크리닝을 한다. 3. 일반적인 통풍과 건조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한다.
■ 목화(면) 목화솜은 흡습성, 보온성이 뛰어나고 섬유 중 가장 우수한 회복력을 가진다. 천연식물 소재로 일광건조만으로도 습기제거나 소독이 가능하다. 적당한 강도의 딱딱함과 쿠션성을 지니고 있어 이불솜 보다는 요솜으로 많이 사용된다. 좋은 목화솜의 경우 다시 틀어서 사용이 가능하다. 목화의 단점인 무게감 등을 보완하기 위해 혼합용 솜(면+폴리)을 생산한다. 솜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손 시침질 처리가 되어있다.
주의사항 1. ‘검사필증’과 혼용률을 반드시 확인한다. 2. 일광건조 방법은 날씨 좋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정도 사이에 2~3시간 양면 모두 햇볕에 쬐어준다. 3. 오염이 심한 경우 물세탁을 하면 솜이 뭉치므로, 아쿠아제트크리닝(이부자리 세탁시스템)을 권한다.
■ 합성솜(구름솜) 화학솜 중 천연솜에 가장 가까운 솜으로 가격도 저렴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구름솜은 가볍고 따뜻하며, 먼지를 빨아들이거나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오염이 적어 일광소독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주의사항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을 별 다른 주의사항이 없어 독신자나 젊은 사람 들에게 편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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