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을 업으로 살아온 40년
수많은 운동을 자의반 타의 반으로 해왔다.
운동의 종류마다 특성이 있어
행하는 이들에게 땀을 흘리게하는 만큼
정신의 즐거움과 육체의 건강을 안겨준다.
벗들과 운동으로 땀흘리고 샤워하고 맥주한잔하는 삶처럼
정직하고 건전하고 행복한 생활은 없다는 것을 이즈음 새록새록 느낀다.
40이 넘어 동네뒤산에서 우연히 배드민턴을 접하게 되었다.
셔틀콕에 날개가 달려있어
길고짧게 강하고약하게 오른쪽왼쪽
컨트롤이 쉬운편이고 아무리 길게 처도 15m이상 날아가지않아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풀기 좋은 운동이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보급한지 15년
잘하지 못하는 배드민턴을 강남 강동지역의 여러학교에 여러선생님들에게 보급했다.
특히 창덕여고에서 영어선생 이동표를 알고
그의 집중력과열성으로 푸나라는 동호회가 결성되어 주말과 여름방학에는 투어를 5년동안 실시하면서 우정과 건강을 다진다.
충주공고에서운동하고 수안보온천으로 피로풀고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기도하고
강원도 횡성초등학교에서 운동하고 원주치악산 계곡에서 피서하고 원주흙돼지구이로 회식하기도하고
강원도 동해시 어달리 해수욕장에서 문어회먹고 수영하고 삼척고교에서 운동하고 모기에뜯기기도했고
올해는
지난봄 풍도탐석에서만난 린석 오장교님 배려로 당진 호서고등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즐겼다.
당진 동호인들과 친선경기
이동표와 이소영 환상의 혼복조다. 남서울대회에서 전국우승팀
린석 오장교님은
당진 호서고등학교의 수학선생님이다.
처음볼때 체육선생 느낌이란다.
활달하고 터프하고 의리있고 사교적이다.
맺지못할 인연 맺지말고 한번 맺은 인연 무덤까지간다. 가 그의 삶의 모토다.
그의 배려로 석문방조제 주변의 장고항 회집에서 여름철 해산물의 황제인 농어회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장고항의 바다가보이는 풍차회집
농어가 중심인 바닷가의 만찬
모두들 거나하고
우리는 왜목마을로가서 해수욕을 즐기고 해변의 낭만을 만끽했다.
왜목마을의 선착장
승노씨는 맛이가고
국화도 앞으로 갈매기 날고
창봉의 촬영솜씨
8월10일이여 안녕
어둠속의 우리 일당 (이진효, 이동표, 서정환, 이승노)
우리 핵심 5인은 그날저녘 해변에서 모기에게 엄청난 적선을 하고
다음날 대호방조제에서 방조제의 결의를 다지고
성구미에서 여름철별미인 참소라찜을 안주로 인생을 운운하면서 창봉이 즐기는 자연바람의 보고에서 한잔하면서 인생을 즐겼다
우리는 길이 막히기전 서울 길동에서 바지락 칼국수로 투어의 막을 내렸다.
린석님 회장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