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선거 황우여-공약 연설문

[在義堂-전정배]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호 2번 한나라당 황우여 후보입니다.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대한민국도 지난 10년의 힘든 세월을 뒤로 하고 새로운 정부 새로운 국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18대 국회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동시에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서민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살려내야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정말 중요한 국회입니다. 이일을 위하여 이명박 대통령을 뽑으셨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대통령이 일하려면 당과 국회가 함께하여야합니다. 일 시키려고 뽑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명품도시 연수구 3단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첫째는 명품교육도시입니다. 교육이 잘 되는 곳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급 명품도시입니다. 저는 연수를 책임 맡은 15대 후반부터 줄곧 국회 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연수구의 교육에 집중 투자하였습니다. 국내최초로 전 학교에 전자도서관을 설치했고 잔디구장 야구연습장을 설치해 학교체육시설을 체계화했습니다. 다목적 강당을 짓고 급식실도 개선하였습니다. 서민의 자제들 학교부터 우선 투자하였습니다. 저는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국내최초로 독립된 인천평생학습관을 연수구에 세웠습니다.

인천대학교를 국립대학으로 만들어 국립대학 없는 인천이라는 오명을 씻고 장차 서울국립대학교와 어깨를 견주는 인천국립대학이 연수구에 문을 엽니다.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가천의과학대학과 로스쿨을 갖춘 인하대학, 연,고대도 들어와 연수는 벌써 8개의 유명대학으로 꽉 찬 명품대학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이제 연수구는 교육 생산도시가 되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최소한 1만5천개의 일자리가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서민을 위하여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 영유아의 무상의무교육과 보육입니다. 저는 7년간 잠자던 유아교육법과 영유아보육법을 통과시켜 그 길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어린이는 같은 선생님에게서 같은 대우를 받도록 국공립과 민간, 사립 사이에 존재하는 교사대우의 격차를 연수구부터 없애겠습니다.

그리고 송도 신도시에 신설될 마흔일곱 개의 초중등학교부지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차질 없이 학교를 세워나가겠습니다. 외국인학교도 내년에는 개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단계는 명품문화도시 연수입니다. 인천은 예술교육이 열악합니다. 저는 낙후된 인천예고를 연수구로 옮겨 현대화하고 내친김에 예술중학교를 연수구에 신설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과 가톨릭 미대를 연수구로 옮겨오고 국제음악학교도 세우면 예술교육은 완비됩니다. 아니 대한민국 예술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수를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송도유원지와 대우자판부지 그리고 인천대교와 연결되는 송도석산일대까지 관광특구로 일괄 개발하여 가족형 테마파크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석산일대에는 인천 예술품을 수집하여 자손에게 물려줄 보고인 시립미술관을 짓고 전망대도 설치하겠습니다. 송도상륙작전기념관 일대는 평화역사박물관을 조성하고 인천상륙작전당시를 재현하여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지난 17대 선거에서 공약한 오페라 하우스는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연수의 상징이 되어 서민들과 학생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될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개최로 선학동에 체육공원을 세워 5개의 실내체육관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서른여섯 가지 생활체육이 모두 충분한 경기장을 보유하여 한 가정 한 종목의 건강한 연수를 마련하겠습니다. 장애인 전용체육관도 짓겠습니다. 이로써 청년을 위한 적어도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다음단계는 명품생명과학도시입니다. 30개의 도시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첨단의료복합단지설치법”이 지난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저는 가천의과학대학과 cell trion이 있는 연수구에 좋은 기회라고 믿고 입법과정에 적극 관여했습니다. 연수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갖는 명품생명과학도시가 되면 청년을 위한 적어도 1만5천개 일자리가 가능합니다.

청년실업이 가장 심각한 것은 젊은이들이 일할 만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 기관장들이 일자리 공시제를 채택할 것을 주장합니다. 제 자신 공약으로 현재 연수구에 있는 5만개의 일자리를 10만개로 늘리려고 합니다. 이제 연수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젊음의 도시가 되어 청년들이 꿈과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 하며 사랑과 인생을 쌓아 나가는 곳이 될 것입니다. 일자리는 늘어나나 탄소배출 제로의 청정도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랑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이제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현안들을 마무리 하여야합니다.

1. 연수구에 시급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기나긴 논쟁으로 늦어만 가는 수인선을 속히 완공하라는 것이 연수구민의 바람입니다. 저는 남동 논현 안산시화를 잇는 서민과 학생들의 발인 수인선을 2010년에 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건교부가 200억을 요청한 수인선예산을 예산당국과 국회에 강변하여 527억으로 증액시켰습니다. 2000억의 내년 예산이 필요합니다. 수인선 지하화로 연수역사를 옮겼다는 것이 철도당국의 설명입니다만 잘잘못을 떠나 연수역은 고가도로로 동네가 둘로 나뉘어서 불편하니 고가 좌우로 두개 역사를 동시에 지어 2개 역사를 가진 정거장으로 세우겠습니다. 지하화 된 청학구간 8,600평 부지에는 서민 문화휴식공간을 유치하여 청학동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2. 동춘동 서부터미널은 새 부지로 이전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시여건에 맞게 도시계획을 국토해양부와 함께 변경하도록 하여 새 부지로 옮기도록 추진하겠습니다.

3. 흉악범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강력한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육십 개소에 무인카메라(CCTV)를 추가하겠습니다. 유괴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수사기관에 유괴범 추적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법을 개정하고, 송도신도시의 건설에 발맞춰 지구대를 적기에 설치하겠습니다.

4. 아울러 대형마트를 적절히 규제하여 재래시장과 서민 소상인을 일으키겠습니다. 시장주변과 주택가에 천 면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연수구를 자전거 특구로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하고, 옥골과 동막에 재개발을 마치면 연수구는 다시 새 모습으로 활기를 찾을 것입니다.

승기천과 승기하수처리장을 말끔히 정비하여 환경친화적인 연수를 만들 것입니다. 이제 연수구는 첨단국제산업도시인 송도신도시와 문학-청량산과 승기천을 연결하는 배산임수의 천하명당 최상급 주거도시인 기존의 연수구가 잘 조화되는 명품도시가 될 것입니다.

LNG 기지주변지원법을 제정하고 수도권정비법도 개정하여 해외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겠습니다.

저 황우여, 반드시 정성껏 명품도시 일등연수를 바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저는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신의를 지키고,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여 국민에게 기쁨을 돌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중앙에서는 힘 있게, 그러나 지역에서는 낮고 낮은 자리에서 겸손과 성실로 한분, 한분을 섬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언제나 초심 그대로 변치 않겠습니다. 야당시절도 잊지 않겠습니다. 작고 약한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우려 날치기와 몸싸움 없는 국회를 꼭 만들겠습니다.

참으로 숨 가쁘게 일만 하였던 지난 4년이었습니다.

NGO가 선정한 우수 교육위원장이었습니다.

최장수 사무총장으로 성공적인 경선을 이끌어 정권교체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힘든 야당 10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수주민께서는 저 황우여를 지켜주셨고 키워주셨습니다.

저는 연수구의 명예를 걸고 깨끗한 정치에 앞장서서 소액후원자 최다 의원으로 항상 1위를 지켰고 지난 국회에서 또다시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뽑혔습니다.

4월 9일 꼭 투표해 주십시오. 굵직한 할일이 많은 연수를 위하여 중앙에서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