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17CE13D4EA4AE2C33)
라오스 하단에 빡송이란 빨간글씨가 바로 현지농장 위치입니다.
라오스와 베트남 접경지역인 박쏭의 커피나무 농장이다.
이곳에서 재배하고 있는 커피는 아라비카종이며 커피에서는 고급원두에 속하는 종류이다.
동남아에서 커피는 주로 해발 1,000m 이상 지역에서 잘자라며 일조량, 강수량등 기타 조건이 구비되어야
질 좋은 커피를 새안해낼 수 있다고 한다.
라오스에서는 박쏭지역이 아라비카 커피의 주산지이며 판매는 라오스의 커피도매업자와 베트남 도매가공업자들이
매집을 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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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농장직원과 커피나무.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202244B905CB467)
채취한 커피열매에서 과육을 제거한 커피콩을 건조시키는 장면.
비닐하우스나 인공건조기가 아닌 자연건조를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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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농장전경.)
일단의 고무나무와 그늘막이나무가 줄지어 이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커피나무는 그늘이 필요하다.
즉, 꽃이 피고 열매가 생성되는 되는 과정에서 적당한 일조량과 그늘이 있어야
질좋은 커피를 생산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커피나무를 식목할 때 통상적으로 그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속성수를 같이 심는다.
아쉬운 부분은 속성수를 심을 때 경제적 수익가치가 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커피나무 사이사이로 콩이나 옥수수같은 작물을 간작하여 소의 천연사료로 활용하면
육우도 하면서 소의 분뇨를 자연퇴비로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일거 양득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초기 농장 조성단계에서 좀더 치밀한 기획이 필요한 이유가 이러한 사유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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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종의 특징은 관목의 높이가 성인키 만큼 자라나기에 반드시 그늘을 생성해 줄
주변나무가 필요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202244B905CB66A)
현재 시기가(2~3월) 커피꽃이 만발하여 조만간 열매가 생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하얀 커피꽃이 지기시작하면 커피체리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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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모델(?)과 같이 보이는 커피나무는 7년 생 커피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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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커피꽃이 지고 열매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보통 그루당 2 ~ 2,5kg 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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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수확한 커피체리 모습.)
이것을 가공하여 원두를 건조하면 판매할 수 있는 원두가 된다.
이렇게 건조한 원두는 품질상태에 따라 kg당 2~5$정도에 거래가 된다.
첫댓글 흥미롭게 보았어요..커피나무..동그스러운 하얀커피꽃 붉은커피체리..라오스에서 커피농장을 하시네요..지독한 커피사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