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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erican League Eastern Division Preview
양키스가 Wells를 영입함으로 얻을 수 있는 두 번째 기대 효과는 Wells 의 스타일이 단기전에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타입이라는 것이다. 이미 디비전 우승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양키스로서는 Wells를 영입함으로 이미 월드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Wells를 영입함으로 세 번째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투수진의 전반적인 체력 비축이다. 비록 Wells가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있어 100이닝 정도만 던졌을 뿐이지만 그는 천부적인 inning eater이다. 그의 고무팔은 부상이 있기 전 매 해 220내지 230이닝을 던져 주었다. 지난 시즌 양키스 투수진의 연이은 부상은 중간 계투진을 혹사 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는 Mendoza로 하여금 100이닝을 던지게 하였으며 Stanton도 88이닝을 던지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비록 지난 시즌 양키스가 무난히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중간 계투진의 overload 여파는 당장 이번 시즌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는 중간 계투진으로부터의 투수진 붕괴를 의미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Wells의 영입으로 이들 중간 계투진의 체력을 비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우주 최강 마무리 Rivera 역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것은 다시 선발 투수들이 중간진을 믿고 경기를 풀어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선발 투수들이 반드시 경기를 결정 지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이는 노쇠화가 뚜렷한 선발 투수나 혹은 endurance가 부족한 선발 투수에게는 상당히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두 번 다시 Rivera에게 끝내기 안타를 기대하지 말라.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부상에서 회복한 El Duque가 중간진 및 선발진에 가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다른 팀에 가면 3번 내지 4번 선발을 감당할 수 있는 El Duque가 중간진에서 set up man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은 양키스와 맞붙는 팀에게는 충분히 사기로 느껴질 수 있다. 또한 El Duque의 복귀는 Mendoza와 더불어 선발진에 보험을 들어 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즉, 만일 선발진에 구멍이 난다면 이 두 명의 투수가 충분히 그 구멍을 메워 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도 El Duque의 부상 공백이 그다지 커보이지는 않는다. Weak Point 1. 부상. 어느 팀에게나 마찬가지지만 양키스에게 있어서도 부상이 가장 큰 문제이다. El Duque는 이미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season out 되었는데 그의 부상이 01년 팀 투수진에 큰 부담을 가져온 것은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선발진에 가세한 Wells의 부상 경력이 우려가 되는데 Wells가 선발로 던져 주는 것과 던져 주지 못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2. 한 쪽으로 편향된 선발진. 물론 좌우 균형을 맞추는 선발진이야 가장 이상적인 선발 라인업이겠지만 현 양키스 라인업에서는 선발들이 우-우-좌-좌-좌로 편향된 선발진을 구축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1,2선발과 같은 dominate함을 보여 주지 못하고 endurance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못한 양키스 3, 4, 5선발들이 피로를 느끼고 지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또 다른 대안이 없는 것 역시 문제. 물론 00시즌부터 endurance가 급성장한 Pettitte를 2번에 두고 Moose를 3번으로 돌리는 방안도 좌우 균형 측면에서 좋은 라인업이기는 하지만 일단 Moose를 3번에 두는 것은 너무 아깝다. 또한 이 같은 선발 로테이션은 비록 짜임새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Moose를 2번에 두는 것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한다.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는 민감한 문제. 또한 특히 좌타자가 나왔을 때 경험 없는 양키스 좌완 relief들의 대처 방안도 문제. 역시 양키스나 되야 사치스럽게 이런 사소한 것도 문제거리 삼을 수 있다.
4. Ramiro Mendozs, El Duque 이 들에게 정확한 보직을 설정하여 주기를. 한 때 양키스의 왕조를 열었던 El Duque가 중간 set up man으로서의 보직을 만족할지도 의문이다. 만일 그가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Sterling Hichcock이나 El Duque 둘 중의 하나는 트레이드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섣부른 트레이드를 하기에는 아까운 카드들이다. 선발 중간 구분 없이 등판하는 Ramiro Mendoza는 그야말로 양키스 왕조의 숨은 공로자. 양키스의 구멍은 모두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정확하고 확실한 보직을 주는 것이 이제 30살이 되는 그를 더욱 잘 활용하는 것이며 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Batter Line Up Starting Line 1. SS Derek Jeter 2. 2B Alfonso Soriano 3. CF Bernie Williams 4. 1B Jason Giambi 5. LF Rondell White 6. C Jorge Posada 7. 3B Robin Ventura 8. RF John Van der Wal 9. DH Nick Johnson Reserves : OF : Ruben Ribera, Gerald Williams, Shane Spencer IF : Enrique Wilson, Ron Coomer, Todd Greene, Strong Point
물론 그를 보호하여 그에 의한 생산력의 극대화가 되는 타선도 생각하여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최선의 타선은 Giambi가 4번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해 주고 그의 앞에 주자를 많이 몰아 놓는 것일 것이다. 그가 지난 시즌 전반기 내내 팀의 그 누구도 지암비를 보호해 주지 못 했을 때도 .322의 타율과 1.082의 OPS를 기록한 것 역시 감안한다면 그에게 4번은 그다지 어색한 자리는 아닐 것이며 충분히 4번의 몫을 해줄 것이다. 게다가 그는 좌타자이다. 2. Robin Ventura의 영입 확실한 수비로 양키스 왕조의 핫코너를 담당하였던 Scott Brosius는 은퇴하였다. 하지만 양키스는 Robin Ventura를 영입함으로 핫코너의 공백을 해결하였는데 적어도 Ventura가 140경기 이상 출장해 줄 수 있다는 것만 감안하더라도 그의 영입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Ventura (.237)가 Brosius (.287)보다 타율이 낮긴 하지만 10개 정도의 홈런과 20타점정도를 더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역시 Ventura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잇점일 것이며 따라서 Brosius의 공백을 훌륭하게 처리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Drew Hanson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보험. 3. Ron Coomer, Enrique Wilson의 영입 Ron Coomer 역시 Robin Ventura에 대한 보험. 양키스도 Ventura가 불안하기는 했나 보다. Coomer가 백업으로 .260, 15HR 정도만 기록하면 성공. Enrique Wilson은 utility infielder로 내야진에서 요긴하게 쓰여질 것이며 Jeter의 체력 비축을 도울 것이다. Weak Point 1. Rondell White의 영입 White가 5번에 있는 것은 매우 좋다. 만일 그가 5번에 있게 된다면 양키스는 그에게서 .300 정도의 타율에 30홈런 정도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부상이 잦다. 그의 9년 career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은 단지 3시즌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그를 선발 라인업에 넣는 것 자체가 꺼려 졌지만 희망 사항을 반영하는 라인 업이기에 그의 타순을 5번에 배치하였다. 따라서 White가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양키스의 고민 중의 하나일 것이다. 만일 White가 못 나오게 된다면 외야의 좌, 우가 허전하게 된다. Risky Choice. 하지만 만일 그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면 5번에 Posada가 자리해야 할 것이고 그 백업이 될 Shane Spencer가 더욱 분발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 4. Table Setter Jeter가 1번을 쳐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또 그의 타격은 3번 자리도 맡을 수 있으며 만일 양키스가 아니라면 지터의 타순은 3번일 것이다. 하지만 그가 2번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그가 2번을 편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양키스에 다른 대안은 없다. Soriano가 선두를 맡기에 그의 출루율은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 하며 포사다가 하기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만만하지 않다. 따라서 Jeter가 1번을 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문제는 그가 1번을 그다지 편안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다음은 Jeter의 타순에 따른 성적이다. 그가 1번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않는다면 1번으로서 Jeter도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다.
2번의 Soriano 역시 2번에게 요구되는 작전 수행 능력이 있을지 의문이다. 01시즌 그의 타순은 7번 이하의 하위 타선이었지만 당장 다가오는 시즌에는 table setter진으로서 기민하게 움직여야만 한다. 선구안과 출루율에 문제가 있는 Soriano가 2번 보직은 그다지 믿음직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3. Corner Fielders corner fielder들의 공격력이 중요시 되는 현대 야구에 있어 양키스 현재 라인업으로는 corner fielder들에게 생산력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Ventura? 그의 97년 성적은 fluke임을 인정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더불어 앞 서 얘기한 바와 같이 Rondell White가 부상으로 100경기 이상 출전하지 못 할 경우 우익수에는 John Van der Wall, 좌익수는 Shane Spencer가 맡아 주어야 한다. 리비히 법칙이 야구에도 적용이 되는가. Overview of Yankees 02년 양키스는 다시 한 번 사기. 이들에게 약점이라고는 뉴욕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 집단정도? 같은 리그의 다른 팀들의 전력 보강이 그다지 시원하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우주 최강 올스타 왕 사기 팀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60년 전에 죽은 Babe Ruth는 아직도 양키스의 수호신이며 여전히 보스턴에 저주를 내리고 있다. 단지 문제라면 비행기가 양키스타디움으로 돌진하지 못 하게 하는 것 뿐일 것이다. 또한 왼손 투수 셋과 Giambi, Karsay가 라인업에 들어와 있는 것만 보아도 스타인브레너 영감의 머리 속에는 이미 디비전 우승 따위는 안중에 들어 와 있지도 않는 것 같이 보인다. 무엇보다 끝도 없는 스타인브레너 영감의 욕심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월드 시리즈 우승은 물론이고 “올스타 우주 최강 팀”을 만들기 위한 그의 집념에는 어떤 종교적인 신념 같은 것이 보이기까지 한다. 더불어 그런 양키스에 어울리는 팀 운영을 해 내는 조 토레 감독에게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바이다. Ranking Prediction 2 : Boston Red Sox Pitcher Line Up Starting Pitcher rotation 1. Pedro Martinez 2. Dustin Hermanson 3. John Burkett 4. Frank Castillo 5. Derek Lowe Relief Pitchers : Rolland Arrojo, Tim Wakefield, Casey Fossom, Darren Oliver(Rich Garces) Closer : Ugeth Urbina Strong Point 1. John Burkett의 영입 물론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외계인을 뒷 받침 해 줄 수 있는 투수진을 구축하였다. 특히 지난 시즌 3.04의 방어율로 무려 216이닝이나 투구 해준 Burkett의 영입은 매우 고무적인 일. 만일 외계인의 재활이 순조롭게 되어 개막전부터 이러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John Burkett뿐만 아니라 다른 투수들도 드라마틱한 동반 성적 급상승을 기대해 봄직하다. 일단 PO에 진출하면 현 리그 최강의 1번 선발을 갖고 있기에 상대팀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다. 99년 PO에서 보스턴의 엽기스러움을 기억해 보라.
물론 Derek Lowe가 그동안 뒷문 단속을 든든하게 해 주었지만 그를 선발진으로 올린 보삭스로서는 마무리 영입이 절실하였다. 일단 좋은 마무리를 영입하였지만 Ugeth Urbina는 부상 경력이 있어 과연 그에게 마무리로서 명성을 가져다 준 불꽃투를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Urbina의 영입은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즌 최후의 경기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더욱이 close game에서 보다 투지 넘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Weak point 1. 부상 무엇보다도 외계인의 잦은 부상이 이 팀의 가장 큰 걱정. 지난 시즌에도 외계인의 부상은 에이스로서 겨우 163이닝만을 던지게 했을 뿐이다. 그나마 2.39의 방어율로 체면 치례는 하였다. 외계인의 부상은 보삭스의 특수한 사정 상 팀으로서 매우 큰 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외계인의 백업 멤버를 갖추기는 했지만 다른 팀 선발진, 특히 라이벌 양키스 선발진의 면면과 비교하여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은 보스턴이다. 쉽게 예를 들어 만일 외계인의 부상으로 인하여 Dustin Hermanson이 1번 선발을 맡는 상황에서 양키스의 로켓과 맞대결을 한다고 상상해 보자. 만일 그 경기가 PO 진출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 의미를 갖는 경기라면 외계인 부상의 심각성은 짙어진다.
Dustin Hermanson은 career 7시즌동안 200이닝 이상 투구를 한 시즌은 한 번에 불과하며 그의 7시즌 평균 방어율은 4.22이다. 만일 보삭스가 AL 중부에 있다면 쓸만한 2선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아쉽고 분명하게도 AL 동부에 소속하고 있다. John Burkett의 영입으로 인하여 선발진은 그 짜임새가 좋아졌다. 하지만 그가 지난 시즌에 기록한 성적은 그의 13시즌 동안 career high 기록이며 그는 이번 시즌에 38살이 된다. 물론 로켓도 38살이지만 그는 사이영상을 6번이나 수상하였다. 결국 할 수 없이 Derek Lowe가 선발진으로 올라 왔다. 98년부터 그의 보직은 마무리 내지는 set up man이었으며 지난 시즌에도 몇 번 선발로 출장한 경험이 있지만 그다지 재미를 보지는 못 하였다. 물론 그에게서 재미를 보지 못 한 것이 그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팀 타선의 전반적인 부진때문이었다면 작년과 비교했을 때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타선은 그와 팀에게 분명 플러스 요인이다. 문제는 그가 풀 시즌을 선발로서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갖추어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3. 투수진 연령 지난 시즌 내셔날 중부 지구의 잘 나가가던 시컵스가 후반기 투수진 체력 저하로 인하여 몰락한 것을 기억한다면 비록 이 팀의 투수진의 전망도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선발진 평균 연령은 32세, 중간진의 평균 연령은 31.4세. 투수로서 적당한 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평균일 뿐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전체 투수진 중 30미만의 선수는 Casey Fossom (24세)와 Dustin Hermanson (29세), Derek Lowe (29세)일뿐이다. Batter Line Up Starting Line 1. CF Johnny Damon 2. RF Trot Nixon 3. SS Normar Garciaparra 4. LF Manny Ramirez 5. 1B Tony Clark 6. DH Brian Daubach 7. C Jason Varitek 8. 3B Shea Hillenbrand 9. 2B Jose Offerman Reserves : OF : Micheal Coleman IF : Quilvio Veras, Lou Merloni, Doug Mirabelli, Calvin Pickering(?) Strong Point 1. Jonny Dammon의 영입 적어도 Jose Offerman이 leading hitter로 나서는 타선보다는 낳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물론 그가 선두 타자로 나섬으로 인해 타선의 짜임새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게다가 그는 매 년 160경기 가까이 출장하는 선수이기에 Carl Everett보다는 중견수로써 좋은 선택이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그가 엄청난 slow starter라는 것. 지난 시즌에도 거의 PO 근처에 가서야 시동이 걸렸었다. 적어도 보삭스가 그에게서 바라는 바를 보여 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6월 이전에는 발동이 걸려야 할 것이다. 더불어 중견수인 그를 영입함으로 외야 수비를 보강한 것은 물론 이거니와 roster내 야수의 수를 조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양키스에 밀리는 투수진을 양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즉, Tony Clark의 영입은 지난 시즌 후반기 볼 수 있었던 극심한 Manny의 견제에 대한 우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양키스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순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마지막 스퍼트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난 시즌 보스턴의 몰락은 Carl도 Normar도 부상이어서 실질적으로 Manny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인물이 팀 내 아무도 존재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3. Trot Nixon 지난 시즌 팀 내에서 Manny의 다음은 Trot Nixon이었다. 그가 이번 시즌 들어 중심 타선에서 빠진 것은 지난 시즌 팬들과 팀이 그에게 얹어 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27개의 홈런과 .380의 출루율을 보인 Nixon은 Ryne Sandberg와 같은 파워 넘치는 2번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Weak Point 1. 부상 결국 지난 시즌 보삭스의 발목을 잡은 것은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지난 시즌 매니와 노마가 같이 경기를 한 것이 몇 경기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단 14경기 뿐이었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Quiz. 보삭스의 빅4; 외계인, 매니, 노마, 칼이 같이 경기를 한 것은 몇 경기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안타깝게도 단 한 번도 없다. 이 팀은 작년 멤버로도 PO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결국 PO에 탈락한 이유는 선수들의 잦은 부상이 팀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었다. 서로 보호해 주지 못 했던 빅4는 결국 시즌 마지막 대 접전까지 팀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보여 주지 못 했었다. 이번 시즌에도 외계인, 매니, 노마 그리고 토니 클락 더불어 바리텍이 복귀함에도 불구하고 이 팀의 손을 선뜻 들어 주지 못 하는 이유는 이들의 잦은 부상이 팀의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 도루 저지 이제 노모가 다른 팀으로 갔으니 도루 허용이 줄긴 하겠지만 도루를 많이 허용하는 것도 이 팀의 약점 중의 하나이다. 물론 지난 시즌 포수로 앉아 있던 Hatteberg가 도루 저지하고는 아예 담 쌓은 포수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Jason Varitek이 복귀 하여도 도루 저지에 있어 그다지 발전해 보일 것 같지는 않다. 참고로 보삭스가 지난 시즌 허용한 도루의 개수는 무려 235개이며 이는 같은 리그의 다른 팀 양키스 146개, 오리올스 157개에 비한다면 100개정도 더 허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루 저지를 하지 못 하는 포수들은 투수들에게 부담을 준다. Overview of Boston Red Sox Dan Duquette.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다. 무슨 영화 제목 같이 보이지만 바로 얼마 전에 해고된 Dan Duquette은 마지막으로 그의 능력을 보여 주긴 하였다. 타선에서는 Johnny Damon을 영입하여 선두 타자 보강과 더불어 외야 센터 라인을 보강하였으며 당연히 이것은 중견수로써 Carl Everett보다는 휠씬 낳은 선택이다. 또한 Tony Clark을 영입한 타선은 말도 많고 부상도 많아 Manny의 우산 역할을 전혀 해 주지 못 한 Carl이 있는 라인 업보다는 생산력에 있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단, Damon은 6월 이전에는 선두 타자로서 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Tony Clark과 Normar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야 한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두 명의 야수를 영입한 것은 오프 시즌 보삭스가 거둔 수확이지만 무엇보다도 수확 중의 수확은 Carl Everett의 처리였다. 하지만 Carl을 처리하고 받아 온 Darren Oliver도 만만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물론 투수진도 Burkett이 38살에 드디어 투구라는 것에 눈을 떴다라는 것이 증명 되어야 하며-_- Urbina의 팔꿈치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매일 등판하여 팀의 승리를 지켜내야만 한다. 그가 2점 중 후반대의 방어율을 유지한다면 금상첨화. 따라서 이번 오프 시즌을 통하여 보삭스가 원하던 바는 Manny의 앞뒤에서 그를 보호함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점수를 뽑아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tough한 투수진을 구축하여 최후의 three out까지 점수를 지켜내겠다는 의도이다. 물론 이 모든 보삭스의 움직임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다 무력하게 내려 앉고 만 것에 대한 보상 심리일 것이며 이번 시즌에는 양키스를 바짝 추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하지만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보다 그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이 없다라는 것이다. 라인 업만으로는 양키스와 좋은 적수가 되겠지만 부상을 확실하게 털어 버린 선수가 없다. 불확실한 요소가 너무 많다라는 것이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구 2위. 만일 서부 지구에서 혼전 양상이 전개되면 와일드 카드 PO 진출. 하위 팀들을 우습게 보다가는 3위로 밀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Ranking Prediction 3 : Tronto Blue Jays Pitcher Line Up Starting Pitcher rotation 1. Roy Halladay 2. Chris Carpenter 3. Luke Prokopec 4. Esteban Loaiza / Mike Sirotka 5. Brandon Lyon Relief Pitchers : Dan Plesac, Bob File, Pedro Borbon, Felix Heredia Closers : Kelvim Escobar Strong Point
만일 시즌이 시작하면서 혹은 시즌 중반에라도 Mike Sirotka가 3.70 15승이라는 00시즌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면 이들 두 명의 투수에게 주어진 부담감이 한층 덜해 질 것이며 이것은 그들의 승수와 방어율 측면에서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Mike Sirotka와 Steve Parris의 복귀는 오른손 일색인 선발진과 끈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물론 언제 복귀하느냐가 문제이기는 하지만-_-) 투수진 중 한 명 더 짚어 봐야 할 선수는 Kelvim Escobar이다. 지난 시즌 Escobar 역시 큰 성장을 하였는데 그는 00시즌 5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드라마틱하게도 3.18의 방어율로 끌어 내렸다. 물론 이것은 그가 원하던 선발로 보직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번 시즌 그의 보직은 다시 마무리가 될 것이다. 게다가 앞 서 언급한 투수들 중 Sirotka와 Parris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건강하다!. 이 것도 다른 팀이 갖지 못 한 강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2. 중간 투수진 지난 시즌 토론토의 승률은 5할이 조금 되지 못 하였다. 그들은 80승 82패의 성적을 거두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점차 승부에서 토론토는 28승 2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close game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 주었다. 지난 시즌 선발진에서의 QS는 생각지도 못 한 일이었으며 마무리인 Billy Koch의 방어율이 4점대 후반인 것을 감안한다면 토론토가 조직해 놓은 중간 계투진은 매우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 된 타선과 함께 여전한 토론토의 중간진은 다시 한 번 바빠질 것이며 게임의 중,후반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중간진의 모습은 한 게임뿐만이 아니라 행여 레이스 후반에 PO를 노릴 수 있다면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다. Weak Point 1. ACE의 부재 Mike Sirotka가 돌아온다고 해도 ACE 부재의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는다. 시삭스에 있을 당시에도 Sirotka는 1선발을 한 적이 없다. Siroka 역시 2선발이나 3선발이 어울리는 투수이다. Roy Halladay가 비록 1선발을 맡기는 하겠지만 우선 그는 매우 어린 선수이고 이제야 비로소 자신의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에 불과할 뿐이다. Tough mind를 가지고 팀의 연승을 이어주고 연패를 끊어 주는 에이스의 역할을 하기에는 25살은 너무 유약하다. 해결 방안? Shannon Stewart + somebody 이렇게 묶어서 트레이드를 하던가 Roy Halladay가 어느날 갑자기 급성장 해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2. Paul Quantril의 이적 Paul Quantril은 중간 계투로서 올스타에까지 뽑혔다. 게다가 그는 토론토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힌 선수이기도 했다. 그는 경기의 매우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여 투구를 했으며 지난 시즌 3.04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비록 그가 홈인 Skydome에서는 5.60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음에도 그의 방어율이 3.04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가 중간에서 얼마나 dominate한 투구를 했는가를 알 수 있다. Strong point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토론토의 특징이라면 선발진의 성적은 뛰어나지 않지만 튼튼한 중간 계투로 close game에서 강하다는 것인데 중간에서 큰 역할을 해주던 Quantril의 이적이 이 팀에게는 어느 정도 마이너스의 효과를 가지고 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Billy Koch는 이적을 하였으며 이번 시즌에는 Kelvim Escobar가 마무리로 나설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Kelvim Escobar는 예전부터 자신의 보직을 선발로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을 했었고 지난 시즌 그의 요청은 받아 들여져 선발로 나섰다. 결과는 대 성공을 거두어 그는 선발로서 3.18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는데 만일 그에게 다시 중간이나 마무리로 돌아 오라고 할 때 그가 흔쾌히 마무리 투수역을 맡아 줄지 의문이다. 통계에서도 지난 시즌 그는 선발로 나섰을 때 방어율은 3.18이었고 중간이나 마무리로 내려 왔을 때 방어율은 3.88이었다. 한 가지 토론토에 있어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우선 그가 삼진을 잡을 수 있는 96마일짜리 강속구와 스플리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그가 중간이나 마무리로 나섰을 때 피안타율이 2할이 않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Kelvim Escobar는 한 시즌을 선발로 소화해 낼 체력이 없다. 불안한 Billy Koch도 마무리로 썼는데 Kelvim Escobar의 마무리는 그에 비하면 안정적이다. Batter Line Up Starting Line 1. DH Shannon Stewart 2. CF Vernon Wells 3. 1B Carlos Delgado 4. LF Jose Cruz Jr. 5. RF Raul Mondesi 6. 2B Homer Busch 7. 3B Eric Hinske 8. C Josh Pelphs / Darrin Fletcher 9. SS Felipe Lopez Reserves : OF : Chris Latham IF : Darrin Fletcher, Chris Woodard, Orlando Hudson Strong Point
Vernon Wells는 지난 시즌 30경기만을 치루었지만 팬들로 하여금 큰 기대를 갖게 하였다. 그는 같은 기간 동안 5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2번 타자로서의 기동성과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더불어 .312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1번으로 나서는 Shannon Stewart도 공격에만 전념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그가 작성한 .316의 타율과 27개의 도루 이상을 해 줄 것이다. 그의 출루율이 궁금한가? 그의 지난 시즌 출루율은 .371이었는데 이는 이번 시즌 양키스의 lead-off로 나서는 Jeter와 비슷한 수치이다. Homer Bush도 기대되는 선수 중의 하나이다. 00년 그의 몰락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가슴 아프게 했던가. 하지만 지난 시즌 그는 .306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게다가 그의 수비 역시 매우 안정적이어서 지난 시즌 그가 기록한 실책의 수는 단지 4개에 불과하다. 그에게 우려가 되는 바는 두 가지인데 우선은 그의 건강이다. 지난 시즌 그는 68경기를 벤치에 앉아 있어야만 했다. 또 한가지는 그가 너무 적극적인 타자라는 것인데 그는 271타석에서 50개의 삼진을 당한 반면 8개의 볼 넷만을 골라 내었을 뿐이다. 삼진도 잘 당하지 않지만 볼 넷도 잘 고르지 못한다. 그가 조급증만 달랜다면 토론토 타선은 또 다시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 물론 Homer Bush를 2번에 배치하는 것도 그의 타격 성향을 비추었을 때 알맞은 타선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를 굳이 하위 타선에 배치한 것은 그의 부상이 이번 시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몰라 그 여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Josh Phelps는 포수 유망주들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J.R. House가 지난 시즌 무척이나 헤맨 탓도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할 줄 아는 포수라는 것인데 AA에서 기록한 .292의 타율과 더불어 80개의 볼 넷은 포수로서 그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었다. 이번 시즌 Darrin Fletcher와 포수 자리를 번갈아 가며 맡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3.5M이나 받으면서 .226의 타격과 20%내외의 도루 저지율을 보이는 Darrin Fletcher보다는 차라리 Josh Phelps에게 기대를 걸고 싶다. 3. 기동력 토론토는 역동적인 팀이며 달리는 팀이다. 이 팀은 지난 시즌 156개의 도루를 성공하였는데 이는 빅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팀의 스피드는 또 다른 효과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 팀은 좀처럼 더블 플레이를 당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토론토가 당한 더블 플레이 개수는 111개인데 이것은 아메리칸 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시 다루겠지만 타자들의 이기적인 스윙으로 주자들은 언제나 더블 플레이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으나 팀 특유의 스피드는 많은 주자를 살려 내었으며 비록 아웃 카운트 하나를 버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자를 루상에 남겨 두는 효과를 가져 왔다. 따라서 지난 시즌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보다 젊어지고 빠른 선수들이 가세한 라인업은 팀이 한 경기에서 가질 수 있는 득점 기회를 좀 더 많이 가져 올 것이다. Weak Point
우리는 어쩌면 유망주라는 환상에 빠져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야수 유망주에 대한 정확하고도 일반적인 개념 중의 하나는 기존 라인업에 구멍이 발생하였을 때 그 구멍을 메워줄 수 있는 OPS 0.7 정도의 야수라는 것이다. 따라서 소위 유망주에 대한 성급하고도 팀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섣부르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앨버트 푸휼스 같은 슈퍼 유망주는 팀을 PO에 진출 시키기도 한다.
내야 백업 혹은 주전 내야수로 출전할 Orlando Hudson은 AFL에서 .426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AA에서는 .307/.385/.471 (avg/obp/slg)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AAA에서도 .304/.378/.469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그의 선구안과 타격 스킬이 안정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AAA에서 500타석 이상을 경험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60BB-74K를 당하였다. 물론 그가 현재 유격수 3인방처럼 슈퍼스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Randy Velrade급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는 분분하다. 또 다른 내야 유망주는 Felipe Lopez이다. 그가 AAA에서 기록한 성적은 .280로서 약간 평범하다고 할 수 있으나 BA에 의해 “Best Defensive Short Stop”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Future All Star Game에 2년 연속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의 타율이 그다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89 game에서 18홈런과 더불어 16개의 도루 (18번 시도)를 기록함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AAA에서도 70득점을 함으로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Brian Bowles, Matt Dewitt, John Dillinger라는 3명의 뛰어난 투수 유망주가 있음에도 Brandon Lyon이 올라온 것은 의외이다. AAA에서도 3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지만 매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170이닝을 던지면서 단지 19개의 볼넷만 내준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부상과 왼손 계투가 많은 토론토로서는 꾸준한 투수가 필요했을 것이다. 2. Team Play 이 팀의 플레이는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기적인 베팅은 주자를 진루 시키지 못 했다. 주자를 진루 시키지 못 한 것이 아니라 진루 시키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 이 팀의 라인 업에서 4명의 선수가 125개 이상의 삼진을 당하였다. 어쩌면 지난 시즌 이들이 보여준 역량, 2위 자리를 위협하던 역량에도 불구하고 결국 5할도 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한 것은 이기적인 배팅 성향에서 비롯한 것이 아닐까. Buck Martinez와 Carlos Delgado는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승리와 헌신의 상관 관계를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이다. 3. Raul Mondesi 다져스 향수에 젖어 있는 분들은 Raul Mondesi라는 이름이 무척이나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Raul은 지난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07의 타격만을 했을 뿐이다. Shawn Green을 주고 데리고 온 그가 중심에서 이렇게 무너져 버린다면 팀으로서도 난감한 상황. 올해는 그가 분발해 주어야 한다. 그의 9년 동안의 career 기록은 .282, 214HR. Overview of Toronto Blue Jays GM이 바뀌었다. 새로운 GM은 Billy Beane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였던 J.P. Ricciardi. 지난 시즌 토론토는 크지 않은 franchise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씀씀이가 헤퍼 빅리그 구단 중 세 번째로 많은 손실을 입었다. 따라서 그는 손실을 감축하기로 결단하고 일단 76M 정도의 payroll로 팀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Alex Gonzalez, Paul Quantril, Billy Koch, Brad Fullmer를 트레이드함으로 13M를 절약하였으며 그들의 빈자리는 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유망주로 채워 나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는 적은 페이롤로 강팀을 지향해 나가고 있으며 토론토의 풍부한 면을 이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고 있다. 그의 이런 성향을 감안한다면 중간 계투진 중 넘쳐 나는 좌완 투수들을 이용한 트레이드가 아직 남아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Ricciardi가 선택한 팀의 운영 목표는 토론토에 알맞은 방법인 것 같다. 또는 Canada를 연고로 하는 팀들에게 맞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는 토론토가 오클랜드하고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토론토에 알맞은 팀 경영 방법을 찾아 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Ricciardi가 Billy Beane과 같은 절묘한 팀 운영을 보여 줄 수 있을 지는 적어도 2년은 지켜보아야 하겠다. 또한 오클랜드 시절 Giambi, Hudson, Zito, Mulder, Isringhausen를 지명하고 키워낸 그의 선수를 평가하는 안목이 얼마나 토론토에서 통할지도 의문이다. 그의 계획이 모두 성공하면 그를 그를 Mr. Rescue라고 부르자. Toronto 조심! 동부지구의 Dark Horse!. 잘 못하면 Toronto에 먹힌다. 치열한 시즌을 보내면 2위, 물론 PO 진출은 아직 시기 상조겠지만, 놀면서 시즌을 보내면 3위. Batimore Orioles Pitcher Line Up Starting Pitcher rotation 1. Pat Hentgen 2. Jason Johnson 3. Sidney Ponson 4. Scott Erickson 5. Josh Towers Relief Pitchers : John Bale, Buddy Groom, Jorge Julio, B.J. Ryan, Calvin Maduro Closer : Willis Roberts Strong Point
더불어 Scott Erockson의 복귀도 희망적이라 할 수 있는데 부상 전 매년 220이닝 이상을 책임 져 주었던 Erickson의 복귀는 젊은 선수들이 어깨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 번 200이닝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심지어 그는 250이닝을 던진 적도 있다.) 또 한 가지 이 팀이 오프 시즌동안 거둔 성과로는 Buddy Groom과 다시 한 번 계약을 체결한 것. 비록 그가 이번 시즌 36세가 되기는 하지만 팀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는 중간 계투이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팀 내 유일한 3점대 방어율 소유자이기도 하다. Jason Johnson, Josh Towers, John Bale 등의 전도 유망한 선수들이 계속 발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계속 발전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시즌 비약적 발전을 한 이들이기에 이번 시즌이야 말로 본격적인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그 동안 젊은 어깨를 자랑한 Jorge Julio (22세), B.J. Ryan (25세)과 Chad Paronto (26세) 그리고 더불어 베테랑 왼손인 Buddy Groom(36)과 또 다른 74년 생인 John Bale의 듬직함, 즉 경기 후반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이 들의 능력은 팀을 더욱 끈기 있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부상 중이지만 팀의 유망주인 Matt Riley (22)와 Luis Rivera (23)가 건강을 회복하여 오리올스 투수진에 가세하게 된다면 이 팀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Weak Point
이러한 문제는 중간 계투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Buddy Groom이 있지만 빅리그에 데뷔하고 겨우 20경기 30경기 던져 본 선수 일색이다. 마무리역시 그다지 큰 기대 하지 말기를. 마무리가 어떻게 되었든 이 팀이 승리하는 이변은 없을 것이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Jason Johnson이나 Josh Tower같은 타입의 투수들은 rotation 후반부에 속하는 투수일 것이다. Jason의 경우는 3선발이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팀 사정으로 인하여 이들은 rotation 전반부에 나서서 상대팀의 에이스급과 맞대결을 해야 한다. 이것이 어린 선수들에게 이득이 될지 손해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다. 게다가 이들이 풀시즌을 치루어 낼 수 체력적인 여건이 갖추어져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만 하더라도 이들은 2점대 중,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6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더불어 팀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Batter Line Up Starting Line 1. CF Chris Sigleton 2. SS Mike Bordick 3. 1B David Segui 4. RF Jeff Conine 5. 3B Tony Batista 6. LF Marty Cordova 7. DH Jay Gibbons 8. C Brook Fordyce 9. 2B Jerry Hairston Jr. Reserves : OF : Melvin Mora IF : Geronimo Gil, Brain Roberts Strong Point
또 한가지 강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지난 시즌의 타선보다는 훨씬 업그레이드한 타선이라는 것. 지난 시즌 Jeff Conine은 3할 중반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였다. David Segui는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career를 감안한다면 이번 시즌에는 3할 중반대 타율에 70타점정도 기록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투수들이 갑작스런 난조에 빠지지 않는 한 지난 시즌보다는 승 수를 더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rty Cordova는 평가 절하 되는 선수 중의 한명이다. 그의 수비도 수비이지만 2할 7~8푼대의 타격에 20개 정도의 홈런이면 하위 타선의 핵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두 선수의 영입과 함께 Jay Gibbons의 파워를 고스란히 타격에만 전념토록 한 것도 어찌 보면 잘 한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이너에서 보여준 자신의 재능을 빅리그에서도 보여주는 일일 것이다. Weak Point 타선 전체. 이 팀에서 지난 시즌 제 몫을 한 선수는 그야말로 노장인 Jeff Conine밖에 없다. 선수들 전체가 배트를 짧게 잡고 맞추는 것부터 먼저 배워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이 두 선수들의 타점은 늘어 날지 모르겠지만 팀이 패배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트레이드를 통하여 전력을 보강하라는 얘기도 나올 법 하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 팀에는 더 이상 트레이드할 자원조차 없다. 트레이드는 서로의 이익이 맞아야 하는 것이다. 이 팀의 offer에는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팀이 돈이 많은 팀도 아니다. 게다가 구단주 Peter Angelos는 거대 agent들 하고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 게다가 이 팀은 어린 선수들을 지독히도 못 키운다. 물론 팀 사정상 특정 포지션을 주지 못 하고 여기 저기 한 번씩 뛰어 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야수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투수들도 매우 못 키운다. OF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던 Melvin Mora를 약간의 내야 수비가 된다고 하여 무리하게 SS로 키우려다가 결국 벤치에나 겨우 앉히게 될 줄 98년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 했었다. Overview of Baltimore Orioles Rebuilding? 얼마나 우리들이 이 단어를 쉽게 얘기하는가. 하지만 섣불리 rebuilding 하겠다고 덤비면 10년정도는 우습게 고생한다. 지금 우리가 그 대표적인 팀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 않은가. 칼 립켄, 알버트 벨, 해롤드 베인즈, 라파엘 팔메이로, 로비 알로마, 브래디 앤더슨, 비제이 서호프, 마이크 무시나, 지미 키 이상은 97년 오리올스가 디비전 챔피언 쉽을 따냈을 때 팀을 구성하던 선수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누구도 지금 이 팀에 남아 있지 않다. 화려했던 97년이 지나고 Peter Angelos는 그야말로 쉽게 rebuilding을 하겠다고 덤벼들었으며 팀을 뒤집었다. 그리고 오리올스는 우습게 되어 버리고 말았다. 베테랑 노장들은 은퇴하거나 다른 팀에 팔아 버렸으며 유망주들은 제대로 키우지 못 하고 있다. 현재 오리올스의 상황은 다음과 같은데 오리올스의 트레이드 제안에는 다른 팀은 관심조차 주지 않으며 그러자고 돈을 쓰자니 아깝기도 하거니와 거대 agent와 의 거래 자체를 싫어한다. 따라서 너무나도 절망스럽게도 97년 이후 5년간 헤매고 있는 이 팀이 향 후 5년 이내에 다시 winning season을 보낼 수 있는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라는 것이다. 팀의 리빌딩보다는 구단주가 먼저 바뀌는 것이 팀을 살리는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02년 분발하면 3위 헤매도 4위. Ranking Prediction 5 : Tampa Bay Devil Rays Pitcher Line Up Starting Pitcher rotation 1. Tanyon Sturtze 2. Paul Wilson 3. Ryan Rupe 4. Joe Kennedy 5. Nick Bierbrodt Relief Pitchers : Victor Zambrano, Travis Phelps, Doug Creek, Jesus Colome, Closer : Esteban Yan Strong Point
Paul Wilson이 후반기에 무척 잘 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그는 후반기 79이닝을 던지면서 6승을 거두었으며 같은 기간 2.39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그 기간 동안 그는 단지 2패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부터 지난 후반기같이 던져 주기를 기대한다. 중간진의 Victor Zambrano는 올해도 여전히 잘 해줄 것을 기대한다. 지난 시즌 그가 거둔 성적은 38 H, 58 K in 51 1/3 IP였다. 잠브라노와 함께 게임의 후반부를 책임져 줄 Esteban Yan도 많은 발전을 하였으며 이번 시즌에도 역시 마무리를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 Weak Point
선발진에서도 앞 선 세명을 제외한다면 rotation의 후반부를 책임 지는 투수들의 경력이 일천한 것도 이 팀에는 약점이다. 그들은 이제 겨우 빅리그 데뷔 1내지 2년차 선수들로 50이닝을 채운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는 팀이니 선발 투수의 수를 맞추는 것에 연연하는 것 같다. Joe Kennedy는 24살이 되며 Albie Lopez를 트레이드 하고 받아 온 Nick Bierbrodt도 이제야 간신히 2년차가 되는 25살이다. 물론 발전 가능성이야 무궁하겠지만 당장 팀은 이들의 미숙함에 곤란을 겪을 듯하다. 이러한 사정은 중간진도 마찬가지 여서 Doug Creek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이제야 20대 중,초반의 빅리그 데뷔 2년차 이내의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 후반의 끈기를 기대하기에 이들은 너무 연약하다. Batter Line Up Starting Line 1. CF Jason Tyner 2. 2B Brent Abernathy 3. LF Ben Grieve 4. DH Greg Vaughn 5. C Toby Hall 1B Steve Cox RF Randy Winn / Troy O’Leary 3B Jared Sandberg / Aubrey Huff SS Chris Gomez Strong Point 올 해는 한 실씩 더 먹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또한 팀 퇴출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이 강점이 아닐까.-_- 30살이 넘은 선수는 올 해 36살이 되는 Greg Vaughn뿐. 비록 Troy O’Leary를 데리고 오기는 했지만 그에게 Randy Winn을 대신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홈런을 7개정도 더 칠 수 있다는 것일 뿐이다. 물론 타율은 .30정도 손해를 보면서 Weak Point
팀의 운영 방향이 변덕스럽다는 것도 약점 중의 하나. 98년 처음 리그에 뛰어들 때 탬파의 구성원은 Wade Boggs, Fred McGriff, Paul Sorrento, Dave Martinez와 같이 비록 노장이지만 배트를 공에 맞출 수 있는 타자들이었다. 하지만 무슨 변덕인지 00년 라인업에는 Jose Canseco, Greg Vaughn, Vinny Castilla와 같이 빅리그를 대표하는 공갈포들이 라인업을 구성했었다. 그리고 다시 01년 라인업에는 Ben Grieve를 넣어서 Greg Vaughn 앞에 주자를 많이 늘리기 원했지만 생각대로 팀의 생산성은 발전하지 못했다. Ben Grieve가 오클에 있었을 당시에는 John Jaha, Jason Giambi, Matt Stairs등의 선수들이 그의 앞 뒤를 보호해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오클을 떠난 그의 뒤에는 이제 Greg Vaughn만이 있을 뿐이다. 사실 11개의 홈런과 72타점은 그답지 않은 성적이기도 하거니와 Ben Grieve를 보호하기에는 Greg Vaughn의 존재감은 너무 약하다. 하지만 Ben Grieve와 Greg Vaughn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전에 팀의 변덕을 우선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Greg Vaughn과 무슨 생각으로 계약을 했는지는 지금까지 의문이다. 물론 Greg Vaughn이 FA로 풀려 나오기 전인 98년, 99년에 무척이나 인상 깊은 타격 성적을 남기기는 했지만 .245의 타율에 45홈런을 친 타자와 계약하는 것은 무모했다. 그것도 매년 800만불 가까운 연봉을 주면서 까지. 물론 타격 선호 성향의 차이겠지만 Greg Vaughn이 빨리 사라져 주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듯 하다. 하지만 Greg Vaughn을 원하는 팀은 아무도 없다는 것 역시 또 다른 문제점. Over View of Tempa Bay Devil Rays 투수진은 어렵게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문제는 AAA급의 타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수들이 한 살씩 더 먹었고 팀 퇴출에서 거론조차 되지 않은 것. 눈에 띄는 유망주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후하게 주려 해도 5위는 따놓은 당상. Wilson Alvarez는 언제나 되어야 복귀할 것인가-_-;.아아..Tampa여... 아아..Timothy여! 짧게 하리라 하고 무지하게 다짐했건만 주저리 주저리 길어지고 말았구나...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에는 너무나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