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고 분위기 오붓하고 대구탕 맛있고 무엇보다 조조에 본 더폴: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이 작품이
제목보다 더 환상적이었어요..송선배랑 오붓하게 둘이 봤네요
가족과 벗과 함께 꼭 보시라고 강력추천합니다..설명이 필요없는 대단한 수작입니다....
레저베이션 로드는 건조한 듯 진지하고 무게 있게 잘 만든 영화였구요
상실과 용서 죄의식에 따르는 극단적인 고통을 치밀하게 다루었더군요..
오늘은 현숙씨의 인생론을 듣느라고 여느 영사모보다 더 꽉찬 가슴이었답니다..
알차고 속깊고 의젓한 현숙씨...이 언니가 앞으로 더 잘해줄께 ^^*
9시 좀 넘어 나가서 이제서야 집에 왔네요...직장치고도 빡세다 ^^*
친정 제사에 가야해서 자세한 보고는 못 올리구요..
오늘도 마음 따사롭고 어느 영사모 못지않게 행복한 하루였다는 것 말씀드려요...!!
다음 영사모는 2월 5일 목요일쯤 "낮술"을 볼 예정이니 참고하셔요~~
**회계**
문화비 60000
영화 32000 (4000x2명 8000x3명)
점심 18000
커피 14500
지출 64500 잔액 -4500 총잔액 130000
첫댓글 낮술?' 크 ~ 제목 땡긴다^^
내 주특긴데...시간이 맞음 좋겠다. 2월달은 수업이 월화 목금인디. 수요일 날 쉬어용.
영화가 보통 매주 목요일에 개봉이구... 다음 목요일 낮술은 정기영사모고 그전에 화요일은 큐브에서 현숙씨랑 영화보기로 했는데 수요일 스케줄도 가능한지 조정해 볼께 ㅎ 셋이 놀아볼까? 더 많이 모이면 더 좋고 오는 손님 안 말리지^^*
저는요 수욜도 좋아요... 모두모두 좋아요 ^^*
경은씨 를 그날밖에 볼수 없다면 나도 수요일에 한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