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에선 당연히 뉴에라를 쓴다고 생각하지만 뉴에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뉴에라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뉴에라의 창시자인 Ehrhardt는 1920년도에 $5,000과 14명의 직원으로 뉴욕에 있는 Genesee라는 곳에서 New Era Cap Company를 설립했습니다. 1920년도에만 해도 지금과는 다르게 모직Gatsby를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사진들을 보면 모직Gatsby를 쓴 사람이 태반이었죠.
(1920년도 new era에서 만든 gatsby)
하지만 1930년도 모직Gatsby의 인기는 떨어지고 뉴에라의 말 뜻대로 새로운 시대에 맞춘 혁신적인 것을 생각하여야 했습니다. Ehrhardt와 직원들은 고민을 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야구의 인기가 치솟아 올랐습니다. 사람들이 익히 아는 베이브루스도 이때 메이저리그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이 때부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뉴에라 캡이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죠.
1940 년대에 Ehrhardt는 중요한 마이너 리그 팀에게 직접적으로 판매하기 위하여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및 대학에 선택해서 뉴에라를 제작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모든 팀을 상대로 캡을 만들지 않고 잘하는 선수나 팀에게 따로 말해서 만드는 경우였답니다.
그렇게 시대는 흘러 뉴에라는 1994년부터 MLB의 공식적인 모자가 되었습니다. 뉴에라는 MLB로 그들의 자신의 상표를 내보여 구매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독차리를 하였죠. 여기서 멈추지 않고 MLB를 벗어나 예전 80년대 야구 팬들이 마음에 드는 선수가 착용한 동일한 모자 착용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Diamond Collection를 만들어 야구팬들에게는 예전의 향수와 추억을, 모자 구매자들에게는 올드스쿨한 디자인등을 선보였습니다.
그후로 뉴에라는 유럽 풋볼 팀 이외에 MLB를 포함하여, NBA와 NHL등 많은 것을 위한 제품 개발을 해왔습니다. 월드시리즈나 선수만을 위한 특별한 뉴에라 들을 많이 선보입니다.
오늘따라 글이 기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뉴에라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뉴에라의 종류는 많이 있지만 실직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어센틱과 커스텀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어센틱은 야구 경기시 홈이나 어웨이 경기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는 모자고, 커스텀은 패션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이나 색상이 틀리게 돼서 나오는 것입니다. 디자인 차이로는 어센틱은 옆에 어센틱 마크가 없고 모자 밑창이 회색이라는 점이지요.
(어센틱과 커스텀 비교 사진)
뉴에라 사이즈를 어떻게 써야 할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뉴에라는 뒤에 조절하는게 아닌 하나의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참 애매하죠. 제일 좋은 방법은 뉴에라는 사이즈대로 둘레가 써있습니다. 줄자로 자신의 머리를 재어봐서 선택을 하는 게 좋죠. 간혹 친구들 중에서는 머리 둘레를 재고 충격을 받는 사람들이 있지만 너무 신경 쓰실 필요는 없구요. 딱 맞게 쓰시는 것보다는 한사이즈 크게 쓰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저도 그렇게 쓰고 있고 대부분의 재질이 울 재질이라서 땀이 많이 묻으면 줄어들거나 변형될 수 있거든요. 세탁도 정말 신중히 조심히 해야되고 애매한 부분이 많이 있죠. 멋쟁이가 되기 위해선 그만큼 고생이 있나봅니다. 아래는 사이즈 표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뉴에라하우스 회원님들을 위한 사이즈 표)
일반적으로 뉴에라는 힙합을 입을 때만 쓴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한때는 흑인이나 힙합입는 사람들만의 특권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개성있게 패럴같이 약간 보드스타일이나, 여성분이 약간 크게 쓰셔서 귀여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힙합에서 뉴에라의 아이템은 빳빳한 일자 챙이 가장큰 매력입니다. 새것이라는 느낌과 일자 챙이 태평양의 대지를 느끼게 해주죠. 그렇다면 다른 스타일에서는 어떻게 쓰냐가 큰 관건이죠. 패럴같은 경우는 자신의 머리 둘레에 딱 맞게 쓰고 살짝 구부립니다. 남들은 뉴에라를 쓸때는 역시 일자 챙이 최대의 매력이 아닙니까! 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계시겠지만 뉴에라의 어센틱을 보시면 선수들의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살짝 구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뉴에라 살짝 구부린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자신들의 개성이지. 여성분들도 뉴에라를 쓰실 때 살짝 구부려서 쓰시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살짝 구부린다면 뉴에라가 살짝 커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에라는 뒤에 조절하는게 아닌 완벽한 하나의 사이즈잖아요. 그러니 뉴에라를 구부리시면 모자를 직사각형이라고 생각하시면 약간 정사각형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자의 윗부분이 올라가는 거죠.
(패럴과 씨아라의 뉴에라 착용 사진)
뉴에라는 서서히 모든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뉴에라 말 그대로 새로운 시대 현재에서 의류시장계에서 제일 떠오르는 것은 콜라보레이션과 리미티드에디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더불어 다른 회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더블네임으로 제작 프리미엄과 인기가 치솟아 오르는 것도 많아지고 있죠. BBC, 슈프림, 스투시, 이메리카, DC, crooks, 아트모스, 언디핏 등 많은 브랜드에서 뉴에라와 손잡고 더블 네임으로 많이 제품을 출시하였죠. 대개 뉴에라 사이즈 그대로 가거나 아니면 쉽게 S,M,L 사이즈로 발매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은 못해도 뉴에라와 비슷한 스타일로 내는 모자도 이제는 익숙하게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쥬욕 캡도 뉴에라 스타일로 나온걸 손쉽게 볼수 있죠.
(아트모스와 뉴에라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한 뉴에라 사진)
오늘은 뉴에라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요. 이 글을 보시고 사람들의 뉴에라에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쓰면서 많은 부분을 새롭게 알고 다시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뉴에라를 처음 보면 익숙치 않은 디자인이라 두려움을 가질수도 있는데요. 이 글을 읽고 모자의 챙과 사이즈, 그리고 스타일에 맞게 쓴다면 멋있는 패션이 되겠죠? 앞으로도 많은 문의 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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