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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고양이 삼손의 탄생과 비밀(운동맨 영어습득/언어습득/유아교육/살사)
내가 평생에(그리 오래 살지도 않았지만^ ^) 걸쳐 만난(?) 동물들 중에 나를 깜짝 놀라게 한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이 고양이는 주인이 슬퍼 울때마다 잽싸게 달려와 위로해 주고 앞발로 얼굴을 어루만져주려고 시도하고 슬피 우는 주인을 달래기 위해 특이한 음색의 "야~~옹"소리를 내는....... 한마디로 주인의 감정을 느끼고 이에 반응할 줄 아는 감정적 공감능력(共感:sympathy)이 뛰어난 매우 특별한 수컷 고양이였다. 그리고 이런 위로해주려는 행위는 주인이 울음을 그치고 다시 평상시로 돌아갈때까지 멈출줄 모른다.
여러분도 이런 고양이 한마리쯤 가지고 싶지 아니한가?
이런 천재적 감정적 공감능력을 지닌 고양이의 적극적인 위로를 받다보면 (든든한 감정적 지원군의 적극적인 지지와 위로를 받다보면) 어느덧 우울과 슬픔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을 것이다.
이 고양이는 캐나다인 여친 매리(Mary)의 고양이였다.
우선 고양이의 이야기를 하기 전 매리를 알게된 이야기를 해야 할것 같다.
매리를 살사클럽에서 만나다
매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당시(2000년대초) 몬트리올에서 가장 유명했던 살사클럽인 '쿠바노스 클럽(Cubano's club)'에서 진행하던 살사댄스 수업중이었다.
이곳의 사장님과 종업원들은 모두 쿠바출신이었고 이 살사클럽은 양질의 쿠바식 살사를 가르키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렇게 유명한 곳을 놓칠수는 없었다......"살사하면 쿠바아니겠어!"라고 철없이 생각하며....지금은 정통 쿠바식 살사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 하지만 살사초보였을때는 왠지 모르게 대단해 보였다.
당시 GYM에서 처음 살사를 배우고 익힌 친구들은 이미 나와 의기 투합하여 GYM을 떠나 살사클럽으로 모여들었다. 나는 단순히 이 살사클럽으로 모여드는 것 이상의 활동을 했는데 그것은 이곳에서 진행되는 유료살사레슨에 등록하는 일이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 ㅜㅜ)
오른쪽 사진속의 흑인남성(올란도 Olando)은 나의 쿠바출신 살사스승이며 그 옆은 당시 나의 캐나다인 여친 매리이다. 쿠바노스 클럽은 몬트리올(Montreal)에서 매년 열리는 재즈 패스티벌(Jazz festival)이 펼쳐지는 장소 바로 안에 있었다. 위사진은 이 행사를 구경가다 우연히 클럽앞에서 올란도를 만나게 되어 찍은 것이다.
살사클럽에서 캐나다 영화에 찍힐 뻔하다
위의 쿠바노스클럽은 캐나다 영화사 Equinox entertainment 에서 만든 2000년도 작 Cafe Ole라는 영화의 여러 장면이 찍힌 곳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이 이곳에서 살사댄스를 추는 장면이 있다. 영화를 보면 위 사진의 올란도도 등장한다. 나의 살사클래스 동기들도 몇몇 등장한다.
(위의 동영상은 영화의 예고편이다. 짧게 Cubano's club 안의 모습이 여러차례 보인다.)
천재 고양이 삼손과의 만남
이제 다시 고양이 이야기로 돌아가자.
나는 매리와 가까와 졌고 집으로도 초대받았다. 매리의 집에는 8살난 천재고양이 삼손(Samson)이 있었다.
이름이 특이했다. 물어보니 성서속의 인물인 힘이 쎈 장사였던 삼손의 이름을 그대로 딴 것이었다.
아쉽게도 삼손의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인터넷에서 삼손을 닮은 사진을 찾아 참고로 오른쪽에 실었다. 삼손은 전형적인 줄무늬 고양이였다.
삼손이 보통 고양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삼손은 사교성이 풍부했다. 특히 사람 말귀를 알아듯는듯 했다. 매리는 삼손이 잘못할때 마다 엄한 어조로 삼손을 꾸짓었는데 무엇을 잘못했으며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를 자세히 삼손에게 인간의 언어(프랑스어^ ^)로 이야기했다.
나는 매리에게 말했다. "별걸 다 설명하네. 고양이가 뭘 알아 듣는다고....."
매리는 내게 말했다. 삼손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다고.... 또한 삼손은 주변에 우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로 다가가서 위로해 준다고.....
"설마!....???"
우는 시늉을 해보란다. 정말로 삼손이 와서 위로를 해주는지.....
나는 즉시 우는 연기를 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삼손이 내 앞에 다가와 손(앞다리)을 뻗어 내 몸을 툭툭치며 약한 울음소리를 내며 정말이지 나를 위로를 해주고 있지 않은가?
이것 뿐이 아니다. 삼손은 집중력과 집요함과 관찰력이 뛰어난 고양이였다. 사실 주변 사람의 감정적 변화(예를 들면 울음)에 반응할수 있다는 것은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리가 재미난 얘기를 해줬는데 한번은 쥐한마리가 집안을 나타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삼손은 쥐를 쫓았고 쥐는 금새 벽의 작은 틈새로 숨어버렸다. 이후 삼손은 먹이(고양이사료)를 먹고 대소변을 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쥐가 사라졌던 벽의 작은 틈새 앞에서 응크리고 누워 쥐구멍에 시선을 떼지 않은채 하루종일 잠복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채로 일주일이 지나고 10일이 지났다. 매리는 10일이 지나자 삼손이 더이상 쥐구멍 앞에서 웅크리고 눕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쥐의 시체가 거실에서 발견된 날이기도 했다.
삼손의 숨겨진 비밀: 삼손의 힘(감정적 공감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는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삼손은 천재야 천재.... 사람의 슬픈 감정을 발견하고 위로를 해줄 줄 알다니..... 어미가 똑똑한 고양이였나봐!"
매리는 삼손의 어미와 삼손의 천재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똑똑한 삼손을 있게 해준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궁금한 나는 성서 이야기속 데릴라가 삼손의 강한 힘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했던 것처럼 매리에게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애원(?)했다.
(왼쪽장면: 데릴라가 삼손에게 삼손의 힘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집요하게 물어온다. 오른쪽 장면: 삼손의 힘의 원천이 머리카락이란 것을 알게 된 데릴라는 삼손이 자는 동안 머리카락을 자르고 무력해진 삼손을 블레셋[팔레스타인]인들에게 넘긴다.)
매리는 삼손의 비밀을(풍부한 감정적 공감능력을 갖게된 원인) 내게 알려 주었다.
삼손은 태어나자 마자 비참한 운명을 겪어야만 했다.
8년전 매리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고양이 새끼 울음소리가 길가에 놓인 쓰레기 더미속 박스안에서 들려왔다.
매리는 박스를 열었고 그 안에서 새끼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한다.
누군가 새끼고양이를 버린 것이었다. 새끼고양이를 가엾이 여긴 매리는 새끼를 집으로 데려와 삼손이라 이름을 지어주고 키웠다. 매리가 아니었으면 바로 그날은 삼손의 제삿날이었을 것이다.
매리는 항상 새끼고양이를 만져 주면서 혹은 젓병에 든 우유를 먹여주면서 이야기를 건넸다. 당시 매리는 혼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집에서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생긴것은 매리에게도 행운이었을 것이다. 새끼고양이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못이해하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매리는 항상 새끼고양이에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 직장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 만나 했던 일 등 사소한 것까지도 새끼고양이에게 이야기 했다.
바로 이것이었다. 이것이 삼손이 천재적인 감정적 공감능력을 지니게 된 원인이자 이유이다.
뇌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
인간의 뇌 뿐만 아니라 동물(포유류)의 뇌에도 어린시절에 받은 풍부한 사랑과 지적자극(예: 매리가 새끼삼손에게 해준 이야기[소리자극])이 지능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포유동물들은 생의 초기에 특히 인간의 아기들은 처음 수년간 뇌속에서 엄청난 양의 뇌조직이 분화되고 정립되는 매우 특별한 결정적인 시기라는 때가 있다. 이 때를 놓치면 이후에 아무리 자극을 줘도 지능이 쉽게 발전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양이 어미는 사랑과 돌봄은 줄수 있지만 이야기를 들려주지는 못한다. 삼손은 매리의 따뜻한 사랑스런 돌봄과 함께 매일 매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매리는 새끼였던 삼손에게 이야기 할때 TV처럼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한다. 눈을 맞추고(eye contact) 대화하듯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고 한다.
실제로 위대한 인물들, 학자들, 천재들의 공통점은 태어나 2년이 지나는 기간동안
1. 부모의 사랑스런 돌봄으로 감정적으로 안정되고
2. 부모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부터 지적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물론 아이는 부모의 말의 뜻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아이의 뇌는 부모가 눈을 맞추며 해주는 소리자극을 통해 물리적으로 더 복잡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이것이 장래의 언어습득능력, 인지능력, 사고능력, 수학능력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결정적 시기의 기간동안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아기의 뇌신경조직을 더 복잡하게 형성시키는 일을 해낸다. 복잡한 뇌신경조직을 지닌 사람은 뛰어난 정신능력을 갖춘 사람일 확률이 더 높다. 이사람은 응용력, 창조력, 문제해결능력, 적응력에 있어서 뛰어날 것이기 때문에 자연히 경쟁력있는 사람일 것이다.
위의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면 뇌과학 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관련 책을 읽어보자. 특히 유아 조기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책들이 뇌의 물리적인 변화에 관해 많은 정보를 준다. 관련 다큐프로그램으로 "My brilliant brain: born genius"를 추천한다. 구글 비디오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을 뒤져보면 한글 자막이 담긴 프로를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1955232874558919934# <-- 이 프로를 보려면 클릭!
데릴라의 등장 그러나 멍청한 데릴라
매리는 삼손이 집에 혼자 있을 때 심심할 까봐 삼손이 4살이 되던 해 암컷 페르시안 고양이새끼 한마리를 샀다. 오른쪽 사진은 다 자란 데릴라의 실제 사진이다.
그리고 재밌게도 이 암고양이의 이름을 데릴라(드릴라/Delilah)라고 지었다. 데릴라는 성서(성경)속에 등장하는 여자로 삼손의 힘의 원천이었던 머리카락을 잘라 힘을 못쓰게 한후 삼손을 적에게 넘긴 여성이다. ^ ^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데릴라가 고양이 삼손을 귀찮게 구는 장면을 많이 볼수 있었다. 가만히 잘 있는 삼손에게 와서 데릴라는 발톱으로 얼굴을 휙 긋는등 삼손을 화나게 하는 장난을 많이 했다. ^ ^ 이둘이 함께 있으면서 삼손이 데릴라에게 봉변을 당할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너무 심하군....불쌍한 삼손....^ ^"
그런데 매리는 삼손을 키웠을 때와는 달리 데릴라를 키울때 먹이만 주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즉 새끼 데릴라의 뇌에 소리를 통한 충분한 자극을 주지 않았다)
-매리가 바빠서 시간이 도통 나지 않기도 했지만
-삼손이 새끼 데릴라와 잘 놀아줬기 때문에 매리는 데릴라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인지 데릴라는 삼손과는 달리 좀 멍한 데가 있었다. 내가 소리내어 흐느껴 우는 연기를 해도 데릴라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보통 고양이들이 다 그렇겠지만)
그것 뿐이 아니었다. 고양이 데릴라는 성서 이야기속의 교활한 데릴라와는 딴판이었다. 조금만 관찰해 봐도 전반적으로 삼손보다 지능이 훨씬 뒤쳐진 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멍했던 것이다.
삼손과 데릴라의 교훈
매리의 두 고양이 삼손과 데릴라의 예로부터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가 태어나서 2세가 되는 동안 부모는 많은 사랑과 신체접촉과 사랑스런 눈맞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여 감정적 안정감 속에서 촉감과 시각과 청각을 통한 자극을 통해 아이의 뇌가 충분히 발달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야 한다. 이것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부모는 아이를 방임하는 것이다.
이 소중한 결정적 시기동안(생후 2년간)
-바쁘다는 이유로
대충대충 아이를 양육한다면 그 이후에 아무리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여도 아이의 지능발전은 생각만큼 크게 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두 고양이 삼손과 데릴라의 확연한 차이를 보라!
첫째 아이들중 똑똑한 아이들이 많고 둘째 아이들 중 형이나 누나보다 훨씬 못한 아이들이 많은 이유
많은 부모들은 첫째 아이를 갖게 되면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온갖 정성을 다 쏟는다. 특히 첫째 아이들은 부모의 따뜻한 눈맞춤과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온갖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둘째 아이를 갖게 될쯤이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지치게 된다(첫째 아이를 키우느라 지쳐서 일까.잠도 제대로 못자고 개인시간도 제대로 못갖고..). 때문에 매리가 데릴라에게 그랬듯이 인간부모는 둘째 아이를 키울때 첫째 아이때보다 등한시 한다.
특히 둘째 아이를 첫째 아이와 놀이친구처럼 지내게 하면서 부모는 좀더 편해지려고(?) 꼼수를 부린다. 매리가 새끼데릴라를 삼손에게 맡겼듯이......
하지만 삼손이 데릴라에게 주는 자극은 매리가 데릴라에게 줄수 있는 자극보다 훨씬 낮은 수준일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에게 줄수 있는 자극은 성인부모가 둘째아이에게 줄수 있는 자극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런식으로 둘째 아이때부터는 첫째 아이때보다 부모로부터 방임되는 현상이 발생될 확률이 커진다.
그래서 한국속담에 이런 말이 있는 것이다. "형만한 아우없다."
(어떤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아이를 TV에 맡길 것인가?
많은 부모들은 바쁘다.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집에 오면 피곤해서 아이에게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이의 입으로 들어가는 젓과 우유만 신경쓰고 아이의 뇌로 들어가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자극들을 소홀히 다룰수 있다.
즉 방임하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그 영향의 혹독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몰입하지 못하는 아이, 산만한 아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성적이 별로인 아이, 관찰력이 없는 아이, 발견하지 못하는 아이, 표현하지 않는 아이.........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을 TV에 맡기고 자신은 좀 편해지려는 꼼수를 부린다.
여기에 유아교육 비디오 업자들까지 가세하여 별의 별 DVD나 비디오를 사서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지만 아이가 똑똑해지고 영어를 쉽게 습득할수 있다고 속이려 들지 모른다.($$$)
그래서 2세 미만의 유아에게 별의별 비디오를 틀어주고 아이가 시청하도록 하는 부모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런식의 소리와 시각자극은 2세미만의 아이들에게 해만 된다.
이런 TV와 비디오를 통한 자극은 아기들에게 소음일 뿐이다. TV는 아이에게 눈을 맞춰주고 아기의 반응에 따라 상호작용(interaction)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무엇도 아이에게 눈을 맞춰주며 이야기를 해주는 (소리자극을 주는) 부모의 역활을 대체할수 없다.
현재 과학자들과 교육학자들은 일방적인 TV의 자극은 아이에게 소음에 지나지 않으며 TV의 너무 강한 영상과 소리의 영향으로 아이가 컸을때 주의력부족과 집중력부족을 야기할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비슷한 이야기가 "외계인에 의한 엄마납치 사건을 통해 밝혀진 사실과 영어습득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사실" 편에 실려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9 <--클릭!
아이에게 영어를 습득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2세전 결정적 시기동안 뇌가 충분한 자극으로 발달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을 대충대충 키우면서도 즉,
-2세전 결정적 시기의 기간동안 신체접촉(촉각), 눈맞춤(시각), 이야기(청각)를 통한 충분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TV에 아이들을 맡기고 자신은 조금 더 편해지려는 꼼수를 부리면서도
아이에게 영어를 잘하게 도와주려고 하는 이상한 희망사항을 가지고 있다.
영어는 잘하려면(영어뿐만 아니고 거의 모든 것을 잘하려면) 우선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하며
-관찰력이 뛰어나야 하고
-집중력이 뛰어나야 하고
-고양이 삼손처럼 감정적 공감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영어를 제대로 습득하려면 tolilet를 말하면서 소변마려운 느낌을 떠올려야 하고 thirsty하면서 목마른 느낌을 뇌속에서 떠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상력도 감정적 공감능력의 일부분이다)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관찰력, 집중력, 감정적 공감능력이 뛰어난 아이로 만들고 난 이후에서야 비로서 영어습득이 됐든 수리력이 됐든, 창의력의 됐든..... 부모의 바람이 이루어질 확률이 커진다.
그러려면 결정적 시기의 기간동안 부모들은 아이를 TV나 손위 형제들에게 맡기고 방임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인지 내가 알고 있는 뛰어난 아이들의 대부분은 장남 장녀들이고 집에 TV가 없다.
내가 알고 있는 분당의 한 여자아이
분당에 살고 있는 한 초등학교6학년 여자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영어와 중국어를 잘하고(해외경험은 초등학생때 1년간 미국에 가서 조기유학한 경험이 전부다) 우등생이며 국제중에 입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주의깊게 관찰한 것은 이 아이가 영어와 중국어를 잘하는 우등생이라는 겉으로 드러난 사실이 아니다.
이 아이는 관찰력과, 주의집중력, 감정적 공감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암송낭독한다. 암송낭독을 해낼수 있다는 것은 해당내용을 100%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활동과 관련하여 보통아이들은 짜증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 아이는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느낀다. 고양이 삼손이 쥐를 잡을 때까지 10일동안 쥐구멍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을 생각나게 하지 않는가?
이 여자아이는 삼손처럼 인내력과 지구력 또한 갖추었으며 암송낭독 할때까지 집요하게 붙잡고 늘어지는 활동중에서 재미와 쾌감을 느낄것이 분명하다. 삼손도 10일 동안 쥐구멍에 몰입하면서 재미와 쾌감을 느꼈으리라.
재밌는 사실은 이 여자아이는 장녀(첫번째 자식)이며 집에 TV가 없다. 부모님이 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특히 결정적 시기의 기간동안 얼마나 충분한 촉각(접촉), 시각(눈맞춤), 청각(이야기 혹은 노래)적 자극을 주었을지 여러분도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혹시 여러분이 둘째로 태어났거나 결정적 시기의 기간동안 부모의 방임으로 인해 중요한 것을 박탈당했다 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은 부모의 방임속에서 TV에 맡겨지고 대충대충 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뛰어난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의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부모들이 돈을 버느라 바쁘기 때문이며
-부모들은 집에서 편히 쉬고 쉽기 때문이고
-부모들은 사실 아이의 뇌발달에 관해 잘 알지 못하여 결정적 시기에 관해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TV에 아이를 맡겨버리는 것이 일반화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정적 시기에 적극적인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원망하는 대신 지금 스스로 노력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개발될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여러분의 뇌의 물리적인 구조가 여러분의 노력에 따라 변화한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의 나이에 영어를 잘하고 싶은 여러분에게 운동맨의 영어습득에 관한 충고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될것이다.
아래의 글을을 참고하여 어떻게 영어를 습득할수 있는지 통찰력을 얻도록 하자.
외계인에 의한 엄마납치 사건을 통해 밝혀진 사실과 영어습득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사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9 <--클릭!
백만인이 알고 싶어하는 영어공부법 1편: 가장 근본적인 문제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7 <--클릭!
백만인이 알고 싶어하는 영어공부법 2편: 구체적인 방법들 (부제: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8 <--클릭!
'동기화(synchronize)'에 관해서는 "영어책을 읽는 횟수와 방식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부연설명(부제:동기화 소개)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s2R/28 <--해당글 바로가기 클릭!
운동맨 소개와 '최선영어습득법' 등장배경 소개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tUS/3 <---클릭!
운동맨 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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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TV보도 컷어요 ㅜㅜ
저도 예외는 아니죠. 그런데 저가 어렸을 때는 TV가 저녁때만 나왔어요. 비디오도 없었고 유선방송도 없었죠. 그래서 헤택을 좀 봤죠. 요즘은 ?ㅋㅋ
저는 집에 tv를 없앴어요..^^있다가 없으면 허전하지만 계속 없으니까..이제 없는것에 습관이 되어서 괜찮아요^^ 아이에게도 정말 중요한 그!!! 시기가 있다는 걸 다시한번 잊지 않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차분하고 주의집중,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가 될 확률이 급상승~~
천재고양이 삼손은 사실 태어난 것이 아니라 주인에 의해서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 영원한 진리죠. 센스있는 분들은 천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관해 보통이상의 관심을 둘 것입니다. 자신의 자녀에게 적용하려고~~
추천 완료!! ^^
Thanks a lot~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왔네요... 추천완료했습니다.. 두번은 안되네요.. ^^
cheers!~~
추천 쿡!! 읽으면서 어찌나 맘이 뜨끔뜨끔하던지요..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들인데,,엄마로서 참으로 부끄러워요
I have recommended!
잘읽었습니다. 정말 공감가네요
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BS세계의 교육현장에서 유태인 가정의 교육현장을 보여주는데 딱 운동맨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하더군요. 그래서 다들 똑똑한가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TV는 10년 전부터 거진 안 보고 사는데..그 이유는 컴퓨터게임에 중독됐었던거지요 -_-;
울 아들 초4, 핸드폰 없습니다. 중학생되면 사준다 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사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