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렌트카의 보험은 필수
하루 9불짜리인데 자차에 리밋이 없는 걸로.
10일이다보니 그것만으로도 100불이 가까운 거라
좀 아깝기도 했지만 잘한거 같아요
저희차는 미드사이즈로 스트라투스를 받았는데요.
처음에 1918마일짜리를 받아 반납할때
4800마일로 반납.
총 2900마일 정도를 달렸죠.
장거리 위주인 서부여행에는 보험은 정말 필수입니다.
자신의 차에 풀보험이 있다하더라도
가장 싼 보험 하나 정도는 들어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렌트카에 풀보험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차 안의 아이스박스는 필수.
저는 큰 아이스박스 말고, 작은 핸드캐리 사이즈 아이스박스 챙겨갔는데.... 서부여행 최고의 효자품목이었습니다.
어느 호텔이든 아이스머쉰이 있어서
아침에 출발할 때, 밤에 도착해서 얼음을 받아놓고
항상 시원~~ 한 음료를 맘껏 마실 수 있어 좋았죠.
들고다니기도 좋고.
차안에 큰 공간 차지하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아이스박스. 더운 여름. 서부여행 필수 아이템입니다.
선글라스, 선크림도 필숩니다.
3. 간식은 차 안에 항상 풍성히~!
도우넛, 쥬스, 물, 탄산음료, 빵, 심지어 햄버거까지.
장만 보면 카트 하나가득 장을 봤죠.
결론은? 돈을 무진장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그 때 그 때 초컬릿 같은거 좀 주니
식사를 조금 덜 하게 되고
배가 안 고프니 식탐도 덜 내구요.
장거리 운전할 때 피곤하니 초컬릿이나 먹거리들이 도움이 되구요. 마트 가면 먹고싶다~ 싶은것은 다 사서 차에 쟁여 놓으세요.
오히려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4.코펠 버너를 챙기자~!
음식을 다 사먹는다 생각하더라도
일주일 이상 서부여행을 다니는 분들이람 코펠 버너, 그리고 라면 정도는 챙겨가는 것을 권하고 싶어요.
햇반을 9개 챙겼구요. ( 라스베가스와 la에서는 한국식당이 많으니 필요없었어요) 고추장 볶은거, 김, 그리고 라면 가지고 갔는데...
아침에 간단하게 따뜻한 물에 김, 햇반 데운거, 고추장 조금 해서 요기 한 후.. 약 11시쯤 점심을 사먹으니 허기도 안지고. 좋더군요.
특히 그랜드캐년이 여행 4일째였나? 얼큰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 파크닉 에어리어 가서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라면 한박스 사올걸.. 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
어디든 피크닉 에어리어는 있으니 간단하게 라면 정도는 한 번씩 끓여먹음 그것도 별식이죠.
요세미티에서는 바베큐해먹었구요.
5. 자이언 브라이스캐년에선 미리 음식을 좀 챙기자.
패스트 푸드점도 좀 부실하게 있구요.. ^^;
맛도 별로 가격은 2배 정도 비싸요.
자이언캐년이나 브라이스 캐년 갈 때는 넉넉하게 음식물( 빵이나 햄버거, 과일, 음료, 간식들) 챙기시는게...
6. 서부여행은 자동차 여행으로~!
피닉스에서 세도나를 찾아가는 사막. 아리조나 그 사막도 인상적이었구요.
플래그스텝에서 그랜드캐년을 가는 해발 7000피트 그 길도 넘 멋졌죠.
또 페이지에서 자이언캐년을 가는 그 쪽 사막 풍경.
아마.. 패키지 여행으로 갈 때는 아무래도 그런 숨은 멋진 풍경을 대할 기회가 줄어드니까요.
7. 라스베가스에서는 흔히들 얘기하는 별 5개짜리 호텔에 한번은 묵어보는것?
라스베가스 호텔 전체 사이트와 바로 연결되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cheapovegas.com/index.php
전 이사이트를 통해 팔레스스테이션에 2일을 묵고 하루는 베네치안에 묵었는데...
팔레스 스테이션은 하루 17불 프러모션이었구요.
(별 3개짜리입니다)
베네치안은 홈피에 들어가서 하루 129불 프러모션이었습니다.
어쨌든 어던 호텔을 선택하든지.. 별 5개짜리 호텔은 한번은 이용해 보는 것이 라스베가스 여행의 묘미를 더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또 17불짜리 호텔 이용도 라스베가스가 아님 어디서 해 볼 수 있겠어요 ^^
팔레스 스테이션. 솔직히 별루 안 좋았지만
그런데로 깨끗하고. 뭐.. 무엇보다 싸니까요. 용서가 되더군요.^-----^
아참. 하라스 호텔의 멤버쉽 카드를 만들면
쿠폰북을 주는데, 남편과 가신다면 따로 가셔서
그 쿠폰북을 둘이 따로 받으세요
리오호텔의 사우나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8. 국립공원 일년 패스는 필수.
aaa에서는 좀 할인이 된다는데. 저흰 aaa회원이 아니어서
그냥 요세미티 입구에서 샀습니다.
덕분에 돈 절약 많이 되었습니다.
50불 주고 사면 일년간 국립공원을 어디든 무료로 다닐 수 있습니다. 저흰 서부에서만 이득 엄청나게 봤구요.
며칠 전. 동부의 세난도 국립공원도 가서 적용 받아...
기분 좋았죠. 서부 여행 계획시 국립공원 일년 패스 꼭 사시는거 잊지 마세요 ^^
9. 프라이스 라인으로 예약하신 분들~! 후에 통장 잔액 꼭 확인하세요~
프라이스라인으로 호텔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두번이나 돈이 빠져나갔더군요.
긴 여행이라 자칫하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겠더군요.
프라이스 라인은 예약할 때 이미 지불이 끝나면서
나중에 호텔 프런트 가면 카드로 확인을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더블페이가 된 모양.
꼭 확인하세요~~
프라이스 라인으로 평균 약 별 3개급.9일에 이정도면 아주 양호하죠? 역시 조금 빨리 예약한 것이 가격 할인의 주요 비결입니다. 석달 전쯤 예약하면 50불 선에 별 2~3개 비딩할 수 있습니다. ( 제 경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