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
[루안/AC8/9] 어떻게 마저 잡는데? ^^;
[Vesmo/ac5/11] 두 손으로 잡아서 이리로 방향을 돌려
[루안/AC8/9] 그게 가능해? ^^;
[루안/AC8/9] 무슨 마셜 아티스트야? ^^:
[Vesmo/ac5/11] 해보는거지...
[Ma] 힘체크 하면 가능하죠
[Ma] 양쪽 힘체크.
[Vesmo/ac5/11] 성공
[Ma] 얼마 성공했는지 부르세요
[Vesmo/ac5/11] 13성공이요
[루안/AC8/9] 11 - 9
[Ma] 루안, 베스모에게 잡혀서 휘둘렸어요
[Vesmo/ac5/11] 15-2 입니다.
[루안/AC8/9] 더 열받는다. --
[루안/AC8/9] "뭐야 넌?"
[Vesmo/ac5/11] "무슨 일인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루안/AC8/9] 무시하고 가서 문을 발로 차요.
[Ma] 잡혀 있는데 어떻게 가서 문을 차요 ^^;
[Ma] 힘체크 해서 일단 팔을 푸세요
[루안/AC8/9] 뿌리쳐요 그럼. ^^:
[Ma] 양쪽 다시 힘체크.
[루안/AC8/9] 실패!
[루안/AC8/9] (할 것도 없음. ^^:)
[Vesmo/ac5/11] 성공
[Ma] 못 뿌리치고 있어요
[루안/AC8/9] "뭐야, 니가 나랑 한판 하겠다는거야?"
[Vesmo/ac5/11] "일에는 순서와 순리라는게 있는 법입니다"
[루안/AC8/9] "그래서?"
[Vesmo/ac5/11] "먼저 저에게 설명을 하시고 그것이 합당한 일이라면"
[루안/AC8/9] "잔소리 말고 놔."
[Vesmo/ac5/11] "저도 루안씨가 하고자 하는 바를 말리지 않겠습니다"
[루안/AC8/9] "안놔?"
[Vesmo/ac5/11] "그렇다면 할 수 없군요"
[Vesmo/ac5/11] "일단은 당신을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니"
[루안/AC8/9] "시끄럽게 사내자식이 뭐그리 조잘거리는게 많아? 놀꺼야
말꺼야?"
[Ma] (^^)
[루안/AC8/9] (.. 막나간다. ^^:)
[Ma] (옆에서 멍하니 구경중인 켈바인 ^^;)
[켈바인/AC9/12] 식은땀을 흘리며 서있어요.^^;
[루안/AC8/9] (.. 한번 기절하면 정신을 차릴텐데. ^^:)
[루안/AC8/9] (그전까지는 절대 승복 못한다. ^^:)
[Vesmo/ac5/11] 든 채로 머리가 벽에다가 부딪히게 냅다 쳐요
[Ma] (아마도 지금 베스모가 하려는 짓일 것 같은데.. ^^)
[Ma] (맞군 ^^;)
[Ma] 자.. 베스모 -4로 힘체크
[루안/AC8/9] 무릅으로 머리 찍어요. ^^
[Vesmo/ac5/11] 10 성공
[Ma] 루안은 덱스체크
[루안/AC8/9] 10 성공.
[Ma] 머리를 벽에 갖다 박는데, 머리를 휙 돌려서
[Vesmo/ac5/11] (훌륭해 ^^)
[Ma] 어깨로 갖다 박았어요!
[Ma] 무지하게 아파요!
[Vesmo/ac5/11] 한번 더해요 그대로
[루안/AC8/9] 열이 더 올라요. ^^;
[루안/AC8/9] 발로 얼굴을 차요 있는 힘껏. ^^
[Ma] 양 팔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발로 얼굴을 차시다니.. ^^;
[Ma] 가능하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루안/AC8/9] 가능하죠 당연히.
[루안/AC8/9] 팔이 잡혀있으면 발쓰기 더 쉬워요.
[Ma] 잡혀있는 모양도 좀 생각해 주실래요? ^^;
[루안/AC8/9] 얼굴이 안되면 거시기 차고. ^^
[Ma] 쿵후도 아니고.. 머리를 어떻게 찹니까 ^^:
[루안/AC8/9] ^^;
[켈바인/AC9/12] (...저건 진짜 불량 소년...;;)
[루안/AC8/9] 키가 작아서 머리를 찰수가 있다는 소리임. ^^;
[루안/AC8/9] 190과 165임. ^^;
[Ma] 키가 작으니까.. 발이 머리까지 안올라가요..
[루안/AC8/9] 잘하면 찰수도 있고 어쨋든 찰수 있는데를 찹시다. ^^
[Ma] 어쨌거나.. 차려거든 XX쪽이 가깝죠
[루안/AC8/9] 잡아서 들어올렸잖아요. ^^;
[루안/AC8/9] 차요. ^^
[Ma] 들어올린 정도는 아니에요
[Ma] 자 양쪽, 이니셔티브
[Vesmo/ac5/11] 역시 저도 한번 더해요 그대로
[루안/AC8/9] 2
[Vesmo/ac5/11] vf 8
[루안/AC8/9] (오예. ^^:)
[Ma] 힘체크, -4로.
[Vesmo/ac5/11] 15-2
[Ma] 쾅!!
[Ma] 루안, 이번에는 XX를 차려고 하다가..
[Vesmo/ac5/11] (9 성공이군요)
[Ma] 피하지도 못하고 머리를 그냥 갖다 박혔습니다.
[루안/AC8/9] (와..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
[Ma]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
[켈바인/AC9/12] (저건 Sap인가.;;)
[루안/AC8/9] 실패!
[루안/AC8/9] (절대로 성공 못한다. ^^:)
[Ma] 꼬르륵.
[Ma] 축 늘어진 루안.
[Vesmo/ac5/11] 상처는 어때요?
[Vesmo/ac5/11] 바로 상처를 살펴요
[켈바인/AC9/12] ...상당히 식은땀을 흘리고 있어요.;;
[Ma] 부딪힌 부분이 약간 까진 것 같구요
[Ma] 까진 것보다는.. 혹이 솟아오르고 있네요
[Vesmo/ac5/11] (저런 설교와 폭력의 양면 팰러딘일걸 아직 눈치 못챘
군 ^^)
[루안/AC8/9] ^^
[Vesmo/ac5/11] 이런건 가볍게 손보면 되겠죠?
[Ma] 네
[Ma] 침바르면 낫는다.. 정도.
[Vesmo/ac5/11] 손보고 여관으로 들어가요
[켈바인/AC9/12] ...따라가요.
[Vesmo/ac5/11] 물론 이친구를 데리고
[Ma] 혹만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더 커지네요 ^^
[Ma] 자, 두사람 여관으로 다시 들어오셨구요
[Ma] 여관 안은 여전히 왁자지껄.
[Vesmo/ac5/11] 아주머니에게 "이친구 잘 방 하나 주시겠습니까"
[Ma] 두분 모두, 내일까지는 이 여관삯이 처리되어 있어요.
[Ma] 아주머니가 쳐다보더니 "아니, 웬일이라우?"
[Ma] 루안을 보고 약간 놀란 듯 하네요
[Ma] "저양반이 또 때려눕힌거유?!"
[Vesmo/ac5/11] "아닙니다."
[Vesmo/ac5/11] "그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Ma] "음.. 뭐, 방이라면 있지만.."
[켈바인/AC9/12] "...", 식은땀을 흘려요.
[Vesmo/ac5/11] "그럼 하나 주십시오"라고 얘기하고 여관삯 내요
[Ma] 5SP요
[Ma] 아침, 저녁 제공에 방까지.
[Vesmo/ac5/11] 지불하고요
[Vesmo/ac5/11] (내일 낮까지 묵을 수 있는 건가요?)
[Ma] 내일 오후까지요.
[Ma] 오후 3시정도까지 묵을 수 있어요
[Vesmo/ac5/11] 자 이친구 들쳐업고 방으로 가서
[Vesmo/ac5/11] 집 챙기고 눕혀놓고 이불 덮어주고 나와요
[Ma] 예 나오셨구요 ^^
[켈바인/AC9/12]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켈바인/AC9/12] "음, 베즈모씨."
[켈바인/AC9/12] "혹시, 글 읽을 줄 아세요?"
[Vesmo/ac5/11] (베스모야)
[켈바인/AC9/12] 베스모.^^;
[Vesmo/ac5/11] "약간 배우기는 했습니다만"
[루안/AC8/9] (오늘 시나리오 들어갈수 있을 것같아요? ^^:)
[Ma] (오늘 시나리오가 이건데요 뭐 ^^)
[켈바인/AC9/12] "아... 저... 괜찮으시면 저와 함께 가셔서 마을의 광장
에 붙어있는 방을 좀 읽어주시겠어요?"
[루안/AC8/9] (오오. ^^:)
[Vesmo/ac5/11] "그정도야 문제없을 겁니다"
[루안/AC8/9] (.. 오늘 시나리오가 루안과 주방장의 대결이었단 말이지
요... ^^;)
[켈바인/AC9/12] "감사합니다.^^"
[켈바인/AC9/12] 그리고는 같이 방을 보러 갈께요.
[Ma] (아뇨, 오늘 시나리오 제목 "루안, 여관에서 사고치다")
[Ma] 지금 가긴 좀 너무 늦었는데요
[켈바인/AC9/12] (설마하니, '지금! 용사 모집 중!'이라고 써져있지는 않
겠지.)
[Ma] (어라, 어떻게 알았어?)
[켈바인/AC9/12] 뭐, 통금 시간이 있지는 않을 테니까... 그냥 가서 볼께
요.^^;
[Ma] 통금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불이 없잖아 ^^;
[켈바인/AC9/12] 만일을 대비해서 랜턴 하나 들고.
[Ma] 이곳엔 가로등이 없다구
[Ma] 물론 달이 두개이긴 하지만...
[Ma] 그럼 지금 나가나요?
[켈바인/AC9/12] 옙.
[켈바인/AC9/12] (...어째서인지, 시간을 끌면 안될 것 같아.;;)
[Vesmo/ac5/11] 알겠습니다
[Ma] 나가시면.. 휘영청 달 두개가 떠 있고요
[켈바인/AC9/12] 그대로 이야기를 들은 광장의 게시판까지 가서, 방을
볼께요.
[Ma] 한쪽은 반달, 한쪽은 보름달에 가깝네요.
[켈바인/AC9/12] 물론, 저는 못읽습니다.^^;
[Ma] 길을 주욱 따라 가시면, 마을 가운데에 널찍한 공터가 나오고
[Ma] 그 가운데에 우물이 있고, 그 옆쪽에 게시판이 있네요
[Ma] 우물은 꽤 설비가 좋구요
[Ma] 게시판은, 종이가 몇개 붙어있는게 보이는데
[Ma] 그 중에 하나 커다란 종이가 있네요
[Ma] (종이래봤자 양피지 수준)
[Ma] 가서 보시겠어요?
[켈바인/AC9/12] 옙.
[Ma] 켈바인은 물론 못읽고 ^^;
[켈바인/AC9/12] ^^;
[Ma] 베스모?
[Ma] (래깅?)
[Ma] (..래깅인가보군)
[루안/AC8/9] ^^;
[Ma] 베스모가 읽어 준걸로 하죠
[Ma] <지원자 모집중!!>
[Ma] <마을 동북쪽의 나무터에 출몰하는>
[Vesmo/ac5/11] (미워 T_T)
[Ma] <몬스터 토벌대를 조직하기로 했음>
[Ma] <지원자는 촌장 집으로 문의>
[Vesmo/ac5/11] (제가 설마 글읽기를 안넣었을 거라고는 생각 안하세
요? ^^;)
[Ma] 그리고 뭔가 사인 비슷한게 되어있네요
[Ma] 그러니까 베스모가 읽어줬다구요 ^^
[Vesmo/ac5/11] (그러니가 저요 ^^)
[Vesmo/ac5/11] (안 넣었으면 어쩌시려고 ^^;)
[Ma] 안넣었으면 할 수 없죠 ^^
[Ma] 안넣으셨어요? ^^
[Ma] (물론 아까 '읽어드리죠'라는 말씀을 전 기억합니다만..)
[Vesmo/ac5/11] (물론 넣었습니다만)
[Ma] 어쨌던, 방의 내용입니다.
[Vesmo/ac5/11] "...라는군요"
[Ma] (그런데 켈바인)
[켈바인/AC9/12] "...보수는 얼마나 되나요?"
[Ma] (너 랜턴 어디에서 났니?)
[Ma] (랜턴은 아무리 싼 것도 5gp가 넘는데 ^^)
[루안/AC8/9] (^^;)
[켈바인/AC9/12] (...아무 생각도 없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켈바인/AC9/12] (...설마하니...)
[Ma] (횃불로 고쳐! ^^;)
[켈바인/AC9/12] (지금의 상황이란 것이, 기본적인 모험 장비도?;;)
[Ma] (어디 감히 랜턴을 ^^;)
[켈바인/AC9/12] (옙.)
[Vesmo/ac5/11] "보수에 대한 명시는 없습니다만"
[켈바인/AC9/12] "어쨌든 이런 일들이 보수가 좋다고 들었어요."
[켈바인/AC9/12] "전 내일부터 이 일을 해봐야겠군요."
[켈바인/AC9/12]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Vesmo/ac5/11] "그렇습니까?"
[Vesmo/ac5/11] "그럼 돌아가지요"
[켈바인/AC9/12] "루안씨는 너무 거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켈바인/AC9/12] "예."
[켈바인/AC9/12] 돌아갑니다.
[Ma] (늑대인 겉보기와는 달리 상냥하군 ^^)
[켈바인/AC9/12] (이럴 때라도 상냥해야죠.^^;)
[Ma] (^^)
[Ma] 여관으로 돌아가시면.. 여관 1층은 이젠 완전히 술먹는 분위기입니
다
[Ma] 상당히 왁자지껄해졌구요
[Vesmo/ac5/11] 별 일 없으면 방으로 들어가 일찍 잡니다.
[켈바인/AC9/12] 저도요.
[Ma] 예 두분 일찍 주무셨구요
[Ma] 그 다음날 아침.
[Ma] 베스모, 켈바인, 일어나셨습니다
[Vesmo/ac5/11] 당연히 팰러딘의 습관대로 일찍 일어나요
[켈바인/AC9/12] 천에 기름을 묻혀서 정성스럽게 칼을 닦아요.
[Vesmo/ac5/11] 루안을 깨우러 가요
[켈바인/AC9/12] 이제 곧 써야할지도 모르니, 여기에 제 생명이 걸렸습
니다.^^;
[켈바인/AC9/12] 그리고 아침 일찍 무기상에 가서, 나이프를 2자루 살께
요.
[켈바인/AC9/12] (한 자루에 5cp.)
[켈바인/AC9/12] 그리고는 돌아와서 아침 식사를 해요.
[Ma] 네
[켈바인/AC9/12] 슬슬, 다시 빈보로군요.^^
[Ma] 베스모, 루안을 깨우러 가셨고....
[루안/AC8/9] (^_^)
[Ma] 어떻게 깨우실래요?
[Ma] 피곤해서 그런지, 기절했던 여파라서 그런지
[Ma] 곤히 잘자고 있어요
[Vesmo/ac5/11] 잘 깨워요 ^^
[Ma] 루안, 누가 막 흔들어서 잠에서 깼어요
[루안/AC8/9] "..끄응.."
[루안/AC8/9] 머리를 만지면서 일어나지요.
[Ma] 눈을 뜨는데.. 머리가 쿵쿵 울리고.. 멍멍하고..
[Ma] 뭔가 상당히 아프네요
[Ma] 머리를 만지니까 웬 혹이 만져져요
[루안/AC8/9] "..끄응.."
[Vesmo/ac5/11] "이제 좀 정신이 듭니까?"
[루안/AC8/9] 별로 놀라지 않고..
[루안/AC8/9] "...찬물 좀 있어요?"
[Vesmo/ac5/11] "나가서 우물에서 떠야 할겁니다"
[루안/AC8/9] "좀 떠다 줄래?"
[루안/AC8/9] (오호.. 반말이다. ^^)
[Ma] 루안.. 자기보다 나이가 5-6살은 많아보여요 ^^
[루안/AC8/9] 지금 그냥 안보고 무의식적으로 말하는거에요. ^^:
[Vesmo/ac5/11] "정신도 차릴 겸 같이 나갑시다"
[루안/AC8/9] (하인과 착각중. ^^)
[루안/AC8/9] "..." (뭔가 이상하다..)
[루안/AC8/9] 돌아봐요. ^^
[Ma] 잘생긴 검은 머리의 키큰 청년.
[루안/AC8/9] "아.. 집이 아니였군."
[루안/AC8/9] "그러죠."
[루안/AC8/9] 일어나요.
[Ma] 예, 일어나셨구요
[루안/AC8/9] 이혹이 왜 났나 곰곰히 생각하면서 내려갑니다.
[Ma] 혹이 좀 아프지만.. ^^
[Ma] 마실물은 아니지만.. 세숫물 정도는 여관에서 주고요
[Ma] 마실물은 밑에 내려가시면 있어요
[루안/AC8/9] 우물까지 가요 그냥.
[루안/AC8/9] 어떻게 생각해요 베스모? ^^;
[루안/AC8/9] 우물까지 갈 생각인데. ^^:
[Ma] 우물까지 베스모와 함께 가셨구요
[Ma] 베스모가 우물로 가자던거 아니었어요?
[루안/AC8/9] 베스모는 세숫물이랑 마실물 있는지 몰랐잖아요. ^^;
[Ma] 설마 ^^;
[루안/AC8/9] 어쨋든 또 렉인것같군요.
[Vesmo/ac5/11] (우물물이 차니까 정신이 들 거라는 이야기)
[루안/AC8/9] 웃통 벗고 물좀 끼얹어요 정신 좀 들게.
[Ma] 우물물로 가면.. 뚜껑이 잘 덮여있고요
[Ma] 게시판과 우물 사이에 지켜선 사람이 하나 있네요
[루안/AC8/9] "?"
[루안/AC8/9] 우물로 가요 일단은.
[Ma] 우물로 가시면.. 한명이 물을 길고 있고요
[루안/AC8/9] 기다렸다가 그 사람 끝나면.. ^^
[Ma] 도르래가 달린 최신설비(!)가 되어있네요
[루안/AC8/9] (오오.. ^^:)
[Vesmo/ac5/11] (설마 우물물도 돈을 받는다는 극악한 건 아니겠죠)
[Ma] (도르래라니..!)
[Ma] (아뇨)
[Ma] (우물에서 빨래 못하게 지키는 사람 ^^)
[Ma] (식수거든요 ^^)
[루안/AC8/9] (^_^)
[Ma] 아뭏든.. 그 사람은 곧 물을 길어서 갔구요
[Ma] 여러분들이 오니까 그 지켜선 사람이 뚫어지게 쳐다보는데요
[Ma] ('저거 우리마을 사람 아니군')
[루안/AC8/9] 어쨋든 할일 해요. ^^
[Ma] "여기서 목욕하려는 거요?"
[Ma] 물어보네요
[Ma] (물통도 안들고 와서 물을 길려고 한다)
[Ma] (수상하다)
[루안/AC8/9] "물 좀 뒤집어 쓸려고하는 거요, 한통만 있으면 돼요."
[Ma] "뒤집어쓰려면 여관에서 하시오"
[Ma] "아니면 마을 밖에 시냇가도 있어요"
[루안/AC8/9] 원래 물통 하나정도는 옆에 있지 않아요?
[Ma] "여긴 식수에요"
[Ma] 없는데요
[루안/AC8/9] "시냇가는 얼로 가면 되죠?"
[Vesmo/ac5/11] 저는 그새에 잠깐 우물에 가서 물좀 마셔요
[루안/AC8/9] (.. 희정님 저 로이스터라는 스펠을 보니.. Lobster가 생각
나는데요. ^^:)
[Ma] "마을 밖으로 10분 정도만 나가면 되요"
[루안/AC8/9] "감사합니다."
[루안/AC8/9] 찾아가지요.
[Ma] 베스모, 루안은 시냇가로 갈 것 같은데요
[Vesmo/ac5/11] "씻거든 여관문 앞으로 와요 루안씨"
[루안/AC8/9] "예."
[Vesmo/ac5/11] 여관으로 돌아가요
[루안/AC8/9] 터벅터벅 걸어가겠음. ^^
[Ma]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으면.. 어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시선이 느
껴지고 ^^
[Ma] 베스모는 여관으로 돌아오셨어요.
[루안/AC8/9] 시선이요?
[루안/AC8/9] 아아.. ^^;
[Ma] 루안은 대략 4-50분 정도 있으면 돌아옵니다
[루안/AC8/9] '외부인 태어나서 처음보나' 하며서 그냥 가요.
[Vesmo/ac5/11] 그 사이에 저도 대강 정리하고
[Vesmo/ac5/11] 장비 챙기고
[Ma] 베스모가 여관으로 돌아오시면.. 켈바인이 식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고요
[Vesmo/ac5/11] 식사하고
[Vesmo/ac5/11] "안녕하십니까 켈바인씨"
[Vesmo/ac5/11] "좋은 아침이군요"
[켈바인/AC9/12] 식사가 끝나면 테이블에 앉아서 새로 산 나이프 두 자
루를 반짝반짝 닦고 있어요.^^
[켈바인/AC9/12] "예, 안녕하세요."
[Ma] 기분좋게 나이프 닦고 있는 켈바인 :)
[켈바인/AC9/12] "저는 오늘 어제 방에서 본 그 일을 하러 갈 생각이에
요."
[켈바인/AC9/12] "베스모씨는 이제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
[Vesmo/ac5/11] "저는 루안씨와 함께 촌장님 댁에 가볼 생각입니다."
[켈바인/AC9/12] "에?"
[켈바인/AC9/12] "루안씨와 베스모씨도 그 일을 하시려고요?"
[켈바인/AC9/12] "잘됐군요, 함께 가보죠.^^"
[켈바인/AC9/12]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나이프의 칼날을 들어서 잘 비춰
본 다음에 다시 닦기 시작해요.
[켈바인/AC9/12]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
[켈바인/AC9/12] (무기가 늘었다~)
[Ma] 켈바인과 베스모가 식사 다하고 준비도 다 끝내고
[Ma] 그러고 있을 무렵, 루안이 돌아옵니다
[루안/AC8/9] 대강 어제밤일은 다 기억나요?
[Ma] 대충요
[Ma] 베스모가 자기를 때려눕힌것도 ^^
[루안/AC8/9] 얼굴을 찡그리면서 들어왔다가 원래상태로 돌아와요.
[Ma] (때려눕혀? 좀이상하군)
[루안/AC8/9] 일단 제 방패랑 해머부터 찾지요.
[Ma] 방에 얌전히 챙겨져 있어요.
[Vesmo/ac5/11] "이제 좀 낫습니까 루안씨?"
[루안/AC8/9] "아. 덕택에."
[루안/AC8/9] 올라가서 챙겨서 내려오지요.
[Vesmo/ac5/11] "저희하고 함께 촌장댁에 가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루
안씨?"
[Ma] 루안이 다시 내려오면 루안 몫의 식사를 아줌마가 내오고요
[루안/AC8/9] "아, 예. 그전에 할일이 있는데 그거 끝나면 하도록 하지
요."
[루안/AC8/9] 식사는 거절해요.
[Ma] 빵과 우유, 간단한 고기조각 정도.
[루안/AC8/9] "괜찮습니다."
[Ma] 거절하면 이상하다는 눈으로 다시 들여가고요.
[루안/AC8/9] "베스모씨가 제 방삯을 내신 겁니까?"
[Vesmo/ac5/11] "그렇습니다"
[켈바인/AC9/12] (저기 저 아저씨는, 불량 소년을 갱생시키겠다는 생각
이 아닐까.)
[루안/AC8/9] "얼마였지요?"
[Vesmo/ac5/11] "나중에 술값으로 갚으세요 루안씨"
[Vesmo/ac5/11] "5sp니까요"
[Vesmo/ac5/11] "한 사흘은 얻어마실 수 있겟군요"
[루안/AC8/9] "아예.. 술값은 갚는게 아니니까, 일단 여기 받으세요. 나머
지는 나중에 드리지요."
[루안/AC8/9] 라면서 4sp꺼내서 줘요.
[Vesmo/ac5/11] "정 사양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루안/AC8/9] "술값은 갚는게 아니죠.. 같이 노는건데." ^^;
[Vesmo/ac5/11] "사람에게는 자신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 법이니까"
[루안/AC8/9] "그럼 잠시만 볼일이 있어서."
[루안/AC8/9] 라고 일단 짐은 탁자에 놓고 주방쪽으로 가요.
[Ma] 주방쪽은 여전히 분주..
[Ma] 베스모, 켈바인. 저친구 또 주방쪽으로 가네요 ^^
[Vesmo/ac5/11] (이번엔 자네 차례야 친구)
[켈바인/AC9/12] 식은땀만 흘리고 있다가, 일어나서 그쪽으로 따라가요.
[루안/AC8/9] 아주머니를 잠깐 세워요 마스터.
[Ma] 아주머니가 주문을 안에다가 소리치다가
[Ma] 무슨 일이냐는 얼굴로 쳐다보네요
[Ma] "무슨 일이우?"
[루안/AC8/9] "죄송합니다만, 주방장 아저씨와 잠깐 이야기 좀 하고싶은
데요."
[루안/AC8/9] "지금 바쁘시면 가능한 시간대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Ma] "뭘 얘기할라구 그러시우?"
[루안/AC8/9] "어제 일때문입니다."
[Ma] 그러니까 피식피식 웃고요
[루안/AC8/9] 같이 미소.
[Ma] "괜히 어제 일가지고 꽁했다면 잊어버려요"
[루안/AC8/9] "어쨋든 전해 주십시요."
[Ma] "허구헌날 있는 일이니까, 뭐 지갑을 찾아서 다행이지만"
[Ma] "못찾고 일하다 가는 사람도 흔하다우 ^^"
[루안/AC8/9] "어쨋든 전해 주십시요."
[Ma] 말하세요
[루안/AC8/9] (반응이 없으니까 그렇죠. ^^;)
[루안/AC8/9]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했잖아요. ^^;
[Ma] 반응했잖아요
[Ma] 아줌마는 별로 신경안쓰는 눈치에요
[루안/AC8/9] 씹어요?
[Ma] 아뇨 씹는 건 아니고
[Ma] 빨리 말하라는 눈친데요, 자긴 바쁘니까
[Ma] (아마도 말하고 난 다음에 씹힐 눈치)
[루안/AC8/9] "그냥 그렇게 전해주십시요."
[켈바인/AC9/12]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방장이 일하는 시간이 끝
나기를 기다렸다가, 정식으로 펀치를 날리는 것.)
[루안/AC8/9] (^^)
[Ma] "뭘 전하라는 거유?"
[루안/AC8/9] "제가 보고싶으니까, 가능하면 지금이 좋고, 아니면 나중에
가능한 시간을 가르쳐달라고 전해주세요."
[Ma] 아줌마가 그말을 듣더니요
[Ma] "잊어버리라니까 그러네~"
[루안/AC8/9] "못합니다."
[Ma] "괜히 그러다가 정말로 나중에 약사님 신세 지지 말고"
[Ma] "어서 일하러나 가요"
[루안/AC8/9]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전해주십시요."
[Ma] "저기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 같은데"
[Ma] "알았어요 알았어 ^^"
[Ma] 아줌마는 다시 주문 받으러 가네요
[켈바인/AC9/12]
[켈바인/AC9/12] ;;
[Vesmo/ac5/11] (뭐 신경 전혀 안쓰고 있군)
[켈바인/AC9/12] (저레벨의 설움인가.)
[Ma] (이런 곳에서 시비거는 깡패가 한둘이겠어 ^^)
[루안/AC8/9] 기다려요.
[Ma] (저레벨의 설움이 아니라 어쨌던 마찬가지야)
[켈바인/AC9/12] (언젠가 저 주방장이 일을 마치고 나오는 순간에 펀
치!)
[Ma] 아줌마는 계속 주문받으러 다니고, 주문 넣고 있고요
[Ma] 계속 기다려요?
[루안/AC8/9] 아.. 켈바인하고 베스모한테 일단 가요.
[루안/AC8/9] "제가 좀 시간이 걸릴 것같으니까. 먼저들 가세요."
[켈바인/AC9/12] (나는야 오라 배틀러 켈바인.)
[Ma] 켈바인은 불안한 눈치로 자기 뒤쪽에 서 있었어요
[켈바인/AC9/12] (분신으로 회피! 오라참!)
[루안/AC8/9] "먼저들 가세요. 가능하면 빨리 쫓아갈테니까."
[켈바인/AC9/12] "...예... 그럼, 가능하면 빨리 와주세요."
[루안/AC8/9] "예."
[루안/AC8/9] "나중에 뵙지요." ^^
[켈바인/AC9/12] "무리하지는 말아주세요.";;
[루안/AC8/9] "별로 무리할 생각은 없습니다." ^^
[켈바인/AC9/12] 그렇게 말하고는 촌장댁으로 이동합니다.
[Ma] 베스모는?
[켈바인/AC9/12] 베스모는?;;
[루안/AC8/9] 저는 아까 그 자리에서 기다리지요.
[Ma] 아줌마가 말을 전했는지 안전했는지는 모르지만
[Ma] 루안은 완전히 씹히고 있고요 ^^
[Ma] (베스모~~ 뭐하세요~)
[루안/AC8/9] 어쩔수 없죠. ^^
[Vesmo/ac5/11] 루안을 보고 있어요
[루안/AC8/9] 어디 자리잡고 앉아서 기다려요. ^^
[Ma] 그럼 켈바인은 촌장댁으로 가는 거죠?
[Ma] 베스모는 계속 루안 보고 있는 거고?
[켈바인/AC9/12] 예.
[Vesmo/ac5/11] 루안에게 가요
[Ma] 켈바인은 촌장댁으로 출발하셨구요
[켈바인/AC9/12] '베스모씨는 뭔가 생각이 있겠지.'
[Ma] 예. 루안에게 가셨어요
[루안/AC8/9] "아.. 안가십니까?"
[루안/AC8/9] 오는 베스모를 보고. ^^
[Vesmo/ac5/11] "루안씨 촌장 집에 다녀와서 해결하는 것은 어떻습니
까?"
[루안/AC8/9] "글쎄요. 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촌장집에 가서 먼저
뭘 하는건 그렇군요."
[Vesmo/ac5/11] "거기에 다녀온다고 여관 주인이 도망간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만"
[루안/AC8/9] "그것때문은 아닙니다."
[루안/AC8/9] "저에겐 나름대로 중요한 일이라서요."
[Vesmo/ac5/11] "그렇습니까?"
[루안/AC8/9] "예."
[Vesmo/ac5/11]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일인 모양이군요"
[루안/AC8/9] "... 별로 말로 설명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에요."
[루안/AC8/9] "부당한 처우에대한 사과를 받으려는 거니까요."
[Vesmo/ac5/11] (오오 합리적 권익에 대한 주장이다~)
[루안/AC8/9] (^^)
[Vesmo/ac5/11] "뭐 좋을대로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루안/AC8/9] (..꼬맹이가 당돌한 소리를 하는 것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