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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乘字 설명이요.
一切諸佛의 本所乘故며 一切菩薩이 皆乘此法하야 到如來地故라하시니
거까지가 [기신론] 말씀이요. 一切 여러 부처님이 본래 타신 바여, 성불하시기 전부터 성불할때까지 이 마하연 대승법을 타고 가셨어 부처님은, 요단강 벌써 건너가신 분이여. 一切菩薩은 皆乘此法하야 다 이 대승법을 타고 인자 如來地로 도달할 뿐이다. 도피안,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던지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해서 저 언덕에 彼岸이 如來地아뇨? 여래지에 도달하기 때문이라고 [대승기신론]에서 말씀을 하셨으니 이것으로 아래야 할, 알아야 된다.
是知一心이 是諸佛의 本所乘이며
아래야 할 것이니 하나의 마음, 一心이 한마음이죠? 한마음선원이라고 요즘에 거 서울 안양에도 있죠. 한마음이 바로, 한마음을 노래하고 서술한것이 註心賦요 이 여러 부처님이 본래 타신바며
菩薩이 因乘此心法하야 皆到如來地故라
菩薩이 이 心法을 탐으로 因하여 모두 如來의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 보살도 결국에 성불하잖아요.
우리는 어느쪽을 택해야 되요? 부처님을 택합니까 보살을 택합니까. 두가지 다 필요해요. 아직 성불못했으면 보살성을 따라야 되고 성불하신 후는 제불의 本乘 本所乘 그래서 一乘妙法이라고 하지요. 일승묘법이 여기서 말한 대승법이여. [대승기신론]은 소승을 상대한 그런 大가 아니라 상대적인 大가 아니라 절대적인 일승묘법을 말한거라고 그렇게 설명합니다. 그래서 화엄종 법화종 무슨 정토종 할것없이 [대승기신론]은 일승법성종에서 가장 중요한 그런 논장으로 애독합니다.
離此一心外에 別無殊勝이니
이 一心을 떠난 밖에는 따로 殊勝한 것이 없어 一心外에 더 좋은 것은 없어. 그러니까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시자마자 외친것이 뭐요.「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 그말요. 부처님이니까 외쳤지 모든 범부들은 기어다니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말로 하겠어요. 부처님은 기어다니는 것도 맘대로 했죠 서서 다녔죠? 사방을 周行七步하고, 별것도 아뇨 황소 거시기 저 송아지는 보니까 바로 나와서 바로 걷고 (허허...) 그러데. 에 사람은 뭐 몇 년 커가지고 하는데 그거 별것이, 송아지 나와서 음메~ 하니 울고 그러니까 황소가 열달동안 꼭 사람처럼 그렇게 열달만에 태어나요. 다른 동물보담 좀 특이하죠.
오래오래 있어서 태어날수록 더 상당히 고등동물이 된다는 거요. 노자는 늙어서 나왔다지만 엉? 나와서 백발이 되았어 자기 어머니가 팔십이나 되아서 낳겠지 육십이나 팔십이나 되아가지고 그래서 노자는 나오자마자 늙었다 해서 늙을 老字, 老子요 노담이요. 그리고 오얏나무 밑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성을 李氏라 하고 李聃. 부처님은 보리수 나무밑에 무우수가 내나 보리수요. 보리수 나무밑에 태어났으니까 부처님 깨달은 것도 역시 보리수 나무밑에 깨달았고 결국에는 열반할때도 나무밑에서 열반하셨고 부처님은 늘 나무하고 인연이 지중해요.
예수씨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서 제일 쿠퀴한 냄새나는데 (하하...) 제일 안좋은데서 태어났어요. 노자 석가보다 못하지 않아요? 쿠퀴한데서, 나무는 얼마나 향기로와요 산소가 많고 그늘져주고 굉장히 좋은게 나무라요. 그러니까 예수하고 비교가 안되요. 그 뭐 마굿간에서 난 분하고
故今賦詠이 志在於此니라
그러므로 지금 賦詠이 뜻이 여기에 있느니라. 부영이란 말은 마음에 대해서 一心에 대해서, 중생심 마하연법에 대해서 心賦라고 했죠? 註心賦 心賦를 편찬해서 이렇게 마음에 대해서 아까 뭐라고 했냐면은「覺王이 同稟하고 祖胤이 親傳해서」뭐「大開真俗之本이라」이렇게 賦詠을 지금 하지요. 노래하는 것이 부영이라요. 옛날 사람들은 詩를 지어서 시를 또 읊고 읊고 음미하지요. 음미하는 것이 바로 부영이라요.
藏法師가 云
藏法師가 말씀하시기를, 현수법장대사께서 말씀하시기를
真俗이 雙泯이나 二諦가 恒存이요
眞諦와 俗諦가 둘다 없어졌으나, 진제는 출세간법이고 속제는 세간법이요. 진리의 세계는, 본체제는 眞이고 현상계 세속법은 俗이라요. 그래서 眞과 俗이 진제와 속제가 둘다 다 없어졌어, 본래 텅 빈 마음자리는 오온도 없고 십이처 십팔계 육근 육식 다 없죠? 사제법도 없고 육바라밀법도 없고 십이인연법도 없고 진제 속제까지도 다 초월하잖아요? 다 초월하니까 雙泯이라고 해요.
그러나 二諦가 恒存이라. 이제는 진제 속제가 그대로 진속은 없어졌..졌지만은 二諦는 항상 그대로 존재한다.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다 그말요. 그거 알며는 뭐 見性 다해버렸지 뭐.
마음자리는 두 가지로 설명할수 있어요. 一心을, 一心에는 두가지 성분이 있어요. 여기가 인자 진제요 여기는 인자 속제도 되고 진제도 되고, 원칙은 여기도 속제가 내포하고 있는 거요 사실은, 없는게 아니에요. 요건 좀 잠재해 있죠. 마음자리는 眞空 텅 빈자리요. 진실하고 그 자리는 텅 빈자리요. 그전에 내가 아까번에 虛靈이라고 말했죠 마음은 비고 밝은거라고 빈 자리가 바로 眞空이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을 때 그 자리가 텅 비었잖아요. 그 자리는 순수한 여래의 불성자리 그대로요. 그러면서도 묘하게 있어, 없는것만이 아니에요. 없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妙有는 또 묘하게 미묘하게 있는거요. 마음이 그렇게 되어 먹었어요. 밝은자리는 묘유고 빈 자리는 진공이라요. 진공의 자리에서 보면은 두 가지를 다 떠난거요.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그게 있잖아요 二諦가 항상 존재한다라고 하는 것은 묘유의 도리에서 말한거요.
있어도 있는게 아니고 없어도 없는게 아니고 그러니까 묘한 거죠. 에? 있기만 하고 없는 도리가 없으면은 妙하지 않고, 없기만 하고 있는 도리가 없으면은 妙하지 않죠. 마음이 그렇게 되았기 때문에 허공이 마음을 닮아서 텅 빈거요. 허공은 텅 비었지만은 허공안에 모든세계 천지만물은 또 묘하게 있잖아요. 그것도 마음닮아서 그렇게 된거요. 저거 알면 見性 단박에 하는거요. 견성이 그렇게 뭐 어려운 것도 아뇨. 삼아승지겁을 닦아가지고 십만팔천리 밖에 가서 견성하는게 아녀. 당장에 一言之下에 알면 깨달으면 見性이 되는거지요.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대승기신론]에서도, 견성하기 쉽잖아요. 견성이 별것이여, 어려운것도 아녀. 또 어렵지 않다고 또 집착할 필요도 없는거고 그렇잖아요? 어렵다고 집착할 것도 없고 그래서 마음은 眞空妙有라요. 묘유에서 보면은 항상 이제가 존재하고
空有가 兩亡이나 一味常現이라
空과 有가 둘다 없으나 공과 유는 텅 빈자리에서는 空이니 有니 다 없지만은, 한 맛은 항상 나타난다 하시니 한 맛은 항상 나타나는 것은 밝은 자리 妙有자리요. 묘~하지요? 나는 늘 말한다고 요자, 여자 女字 붙으면은 한자에는 재미없는 글자가 많아요. 嫉妬 미워할 嫉 시기할 妬. 또 뭐 여자많다..(?) 여자 붙으면 다 안좋은자가 많은데 요자는 참 좋은 자요 女字가붙어서, 여자가 붙어서 또 좋은 자 있어 眞如라고 하는 如字도 좋고 좋을 好字도 또 女字가 붙었잖아요. 이건 참말로 굉장히 좋은거요. 그와같이 묘할 妙字 妙法.
묘라고 하는 것은 참 굉장히 신기하고 기기묘묘하고 말과 생각을 초월했지만은, 말로도 표현할수도 있고 생각으로도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그런 묘한 이치가 있어요.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고 어느때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있고 없는 것을 다 초월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묘한 법이죠. [妙法蓮華經]이라요. 응?
그래서 여기도 그러한 도리를 법장법사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거요. 그 다음에는 연수대사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所以華嚴疏에 云
所以로 쓴 바로 그렇기 때문에 華嚴疏에서 말하기를, 華嚴疏는 청량국사가 [화엄경] 해석하신 주석이요.
真俗이 雖相即이나 而各不壞其相이니
眞과 俗이, 眞은 진리고 俗은 세속법이죠? 진과 속이 비록 서로 卽하나, 卽이란 말은 떠나지 않는 것을 卽이라 그래요. 떠난 것을 離라 하고 떠나지 않고 眞이 眞안에 俗이 있고 俗안에 眞이 있어서, 그것을 내 두글자 다 써놨죠? 진속이 상징한거.
그러나 각각 그 모냥을 무너뜨리지 안해요. 진은 진대로 그 모습 그대로 있고 속은 속대로 그 모냥이 그대로 있어요.「仍不雜亂隔別成」이라 [법성게]「理事冥然無分別」할때는 서로 상징하는 도리고 「잉불잡난격별성」이라 그러나 혼잡은 없거든, 뒤죽박죽 뭐 이것이 저것이고 마구 그냥 두루뭉생이처럼 되가지고 혼잡을 하지 않는다.
또 언연이 그대로 다 존재혀, 허공으로 보면은 우주만유가 다 하나죠. 천차만별이 하나의 평등법이라요. 그러나 천차만별 현상계가,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있고 가마귀는 검고 따오기는 희고 조리는 새고 바가지는 새지않고 하는게 각각 제 모냥을 그대로 유지한거죠. 그러니까 평등하면서도 차별이 그대로 엄연히 존재한거 또 차별이 되어있지만은 본래의 진리가 평등한거, 그것을 말한겁니다.
謂即有之空이 方是真空이요 即空之有가 方為妙有라
말하자면 有에 卽한 空이 그거라야 비로소 眞空이고 空에 卽한 有가 비로소 妙有가 됩니다. 그러니까 파도에 卽한 물이 바로 파도고 또 물에 卽한 파도가 바로 파도다 그말요. 물과 파도를 분리하니까 두 가지로 볼수가 있지 사실은 물이 파도고 파도가 바로 물이죠? 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 色이 바로, 色은 물질이죠? 물질이 바로 저기 진공 성공이고 또 성공이 바로 물질이고 물질뿐만아니라 受想行識도 다 진공 성공이고, 성공이라고도 하고 진공이라고도 하고 같은 말을 글자를 달리해서 하는거요.
마음자리를 성공이라고 하고 또는 진공이라고도 하고 그래요. 그걸 또 본연의 자리라고도 하고 이렇게 말하나 저렇게 말하나 내나 그 자리요. 응? 우리가 뭐 대한민국에 늘 돌아다녀봤자 대한민국안에서 삥삥 돌아다니는 것처럼 그것이 그것이고 그것이 그것이라.
그래서 옛날 저저 백양사 장조(?)스님은 법문할 때「그것이 그것이고 그것이 그것이지」그말을 두고 써먹는 18번으로 써먹는다데, 그것이 그것이요 내나. 진공이 바로 묘유고 묘유가 바로 진공이다. 있는것이 바로 없는것이고 없는것이 바로 있는것이고 범부가 바로 성인이고 성인이 바로 범부일수도 있고 부처가 바로 중생이고 중생이 바로 부처다. 그런말이 [화엄경]에 많이 나오죠?
왜 그런말씀을 하느냐! 우리 범부들은 자꾸 집착을 하거든, 검다하면 검은것에 집착하고 희다하면 흰것에 집착해. 집착을 띄기 위해서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그러한 그 복안으로 그런 말씀을 하신거요. 그러니까 이 세상이 괴롭다해서 괴로운데 집착할 것도 없고 이 세상이 괴롭지 않는 樂을 얻는다 해도 樂에 집착할 건 없는거요.
그러면 다된거죠? 아집과 법집 떠나면 成佛한거요. 我執떠나면 아라한이나 보살이 되고 法執떠나면 바로 보살에서 부처가 되는거요. 我執 法執. 아집 법집을 전부 떠나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부처님이 설법을 누누이 하신거요. 우리의 큰 병은 執이라요 執! 我執 法執 이것도 떠나야 되고 이것도 떠나야 되고 두 가지 뿐이요 (...?)
空有가 不二하야 兩相歷然이
空과 有가 둘이 아니어서 두 모냥이 분명히 또 나타나 공과 유가 둘이 아닌것은 평등한 도리고 두 모냥이 공의 모냥, 유의 모냥이 또 분명히 그대로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그것은 인자 차별의 현상이죠. 아까 不二는 평등의 원리고 그것이
如波即水而恒動이요 俗即真而俗相立이 如水即波而恒溼이라
파도가 바로 물이면서 항상 動하는 것과 같단말요. 같을 如字 저 밑에까지 나갑니다. 俗卽眞而 속법이 바로 진법이면서, 속상이 그대로 俗이 象이 많은 것이 마치 물이 곧 파도이면서 항상 축축한 것과 같단말요. 속은 파도와 같고 진은 물과 같은 거요. 축축한 자리는 본래 한 마음자리고.
한 마음에서 인자 두가지로 말할 수가 있죠. 한 마음에서 물 파도 한 마음은 濕과 같은거요 濕 물은 축축한 액체, 내나 물에도 액체가 있고 파도에도 액체가 있죠? 물의 본 성능은 젖는 축축한 액체요. 濕性이요.
그러니까 꿉꿉할 때 그 고온다습할 때 벌레들이 많이 생기는 그것은, 꼭 물이 직접적으로 있는 게 아니지만은 물의 성분이 이 공간에도 여름철에는 유난히 많이 에 멤돌고 있지요. 너무 말씀을 많이 하셨네 쪼금만 해도 되는걸. (하하...)
真即俗而真體存이라하시니
眞이 바로 俗이면서 그 眞의 자체가 존재한다라고 했으니, 거기까지가 현수법장대사의 말씀이요.
已上은
已上은 위에서 이미 已字나 써 以字나 같은거요. 이상에서 밝힌 것은
皆況心之體用이 非一非異니라
마음의 體와 用이 동일한 것도 아니고 또 다른것도 아닌것을 모두 비유한 것이니라. 況字는 하물며 況字를 비교함이라 비유할 況字요. 빗대어서 그렇게 비유해서 말한 거다.
又云
또 말하기를, 또 말한것은 법장선사가, 법장법사께서 말씀하신거죠?
不壞生滅門하고 說真如門하며 不隱真如門하고 說生滅門이라하시니
生滅門은 [대승기신론]에서 말씀하신 생멸문을 무너뜨리지 않고 파도와 같은 게 생멸문이죠? 眞如門을 말하며 또 眞如門을 숨키지 아니하고 생멸문을 말한다 하시니. 진여문은 바로 인자 물과 같은 거죠?
良以二門이 唯一心故라
良字는 진실로 良字요. 진실로 써 二門이 하나의 문이, 아니 두가지 문이 진여문 생멸문이죠. 오직 하나의 一心 뿐이기 때문에 一心에서 心眞如와 心生滅이 나왔다는 거죠. 그래서 心字가 다 붙죠.
所以로 十方諸佛이 常依二諦說法하시니
쓴 바로 十方삼세 여러 부처님이 항상 二諦에 의해서 說法을 하시니, 중생계 나타나셔서 설법할 때 진제법 속제법 두가지를 병행해서 설법해요. 속제법만 말하면 진제를 알 수가 없죠. 또 진제법만 말하면 일반 속세의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 그래서 부처님이 언제든지 두 가지를 가지고 설법을 하신거요. 俗諦法과 眞諦法.
용수보살도 그 말씀 하셨죠. [지도론]에, 속제법과 이제법 두 가지를 가지고 병행해서 중생의 근기에 알맞도록 설법을 해야 설법을 잘 하는거요. 어떤 사람은 진리 소개는 안하고 맨 구수한 이야기나 하고 뭐 소설같은 그런 말만 해뿔면 그건 속제에만 치우친 거죠. 또 어떤 사람은 알기 어려운, 속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진리만 마구 말하니까 아이구 골치아파서 듣기도 싫다라고 또 뒤로 나자뻐지죠. 그렇게도 안된다 말이요. 진제와 속제를 적당히 잘 조화해야되요.
그러니까 요즘은 뭐 절에도 음악을 연주하는, 그게 속제법이요 그거. 절에서 무슨 음악을, 음악을 듣고 와서 부처님 법문도 듣고 불교에 대한 발심도 하고 신심을 가져라고 음악을 연주하는 거지, 음악 뭐 할려면 극장에서 뭐 보면되지 뭐 노래방에서나 노래듣고 그러니 그것은 일종 속제법이라. 그러나 속제법도 필요할 때가 있고 또 속제법을 가지고 진제법을 이해시키는데도 서로가 필요한거요.
若不得俗諦하면 不得第一義諦니
만약에 俗諦를 얻지 못하면 第一義諦를 얻지 못할 것이며, 中道第一義諦. 중도제일의제가 진제 속제보다 가장 뛰어난 최상의 진리죠. 최상의 진리라고 해서, 첫째가는 중도제일의제라해서 第一義라고 붙인거요. 그러면 제일의제는 중도제고 제이의제는 진제고 제삼의제라고 만약에 말한다면 속제겠죠.
中道는 제일의제라고 천태지자대사나 다른 저저 [금강경] 기타 다른 경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眞諦 俗諦. 요게 최고라고 해서 第一, 一字를 논거요. 나는 잘 써먹는 나의 십팔번이 있어요. 부처님이 이렇게 한게 설법할 때, 부처님이 중생계 보이는데 이게 중도제일의제잖아요. 요게 가운데손가락이고 요게 첫째손가락이니까 중도제일의제를 보이는건데 뭐 돈다고 돈 안주면 튕긴다하고 돈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방중년(?)에서 천지우주진리를 연구하는것도 아녀.
부처님은 벌써 다 달통하신 분이라. 그러나 중생계 진제에도 치우치지 말고 속제에도 치우치지 말라는, 中道가 가장 최고의 중간사상 중도사상, 중도의 마음이 항상 노닐면 모든 치우침을 다 떠나요. 아집 법집을 다 떠나야 중도제일의제를 제대로 어 파악할 수가 있는거죠.
그래서 동양사람한테는 맞어요. 서양사람한테는 원 투 쓰 할때 이 새끼손가락부터 끼, 새잖아요. 동양에서는 하나 둘 여기서부터 세지요. 이놈이 제일 가장이 아빠가 이것 아니요? 가운데는 자기요 사실은 중간, 여기는 식지 여기는 무명지. 요기 새끼손가락 여기는 새끼손가락 요것 세컨드도 요것표시하고 아들딸도 요것표시하고 (하하...) 다 전부다 요렇게 손꾸락이 짚는것이 견인법이 아까 도인이니 불인이니 그 밖 심인과 같이 진언종에서는 밀법에서는 절인을 해요. 절인법에 이제 하나 들어가요.
합장하는 법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합장이 열두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요것만 하지요. 예불할때나 상대에게 절할 때, 이것도 합장이고 이것도 합장이고 이것도 합장이고 이것도 합장이요 그 종류가 열 두가지요. 그래 주먹쥔것도 내나 합장은 합장아뇨? 어 전부다 一心으로 한마음으로 일편단심으로 마음을 정신을 통일해서 그렇게 본래의 中道第一義諦를 아는데 뜻이 있는거요. 별것 없어요.
以俗諦가 無有自體코 即第一義諦故니라
俗諦가 自體가 없고, 俗諦란게 본래 있는게 아니다 그말요. 속제가 바로 중도제일의제이기 때문이다. 卽第一義諦. 파도가 따로 없고 파도가 바로 물이기 때문이다라는 말과 같은 말이죠? 그런 色卽是空이라. 色은 속제아뇨? 속제가 바로 진공 성공의 도리기 때문에 [반야심경]의 色卽是空 空卽是色 또 空이 속제로도 나와요. 물질로도, 그런 도립니다.
시간이 벌써 다섯시가 됬네요. 그러나 요까지는 해뿌려야 되지
獨標天地之先이삿다
홀로 천지의 먼저를 표시했다.
傅大士가 頌云
傅大士가 頌하기를, 傅大士는 남북조 시대에 양무제때 태어나신 분인데 [금강경오가해]에 나오죠. 미륵보살 후신이라고 하죠.
有物先天地하야
한 물건이 있어서 天地보다 먼저 생겨서
無形本寂寥이라
형체가 없이 본래 고요함이라, 고요하고 고요하단 말요.
能為萬象主하고
能爲 삼라만상의 주제자 주인공이 되고 그 물건자리가 일물자리가
不逐四時彫라하시며
春夏秋冬 四時를 따라서 시들지 않애, 풀과 나무는 가을과 겨울되면은 시들지만은 그 물건자리는 天地 생기기 前에 먼저 생겼는데 형체도 없고 고요하다말요. 그게 삼라만상의 가장 주인 근본이 되어서 사계절을 따라서 시들지 않는다. 그 자리가 獨標天地之先이라. 천지보다 먼저 난 그 마음자리.
老子가 云 有物渾成에 先天地生이라
老子 [도덕경]에 나온말이요. 어떤 물건이 있어서 혼연하게 혼돈과 같은 그 형체가 있기전에 생긴 그 모습을 渾成이라고 합니다. 닭이 생기기전에 계란이 먼저 생기죠? 계란에서는 닭의 모양이 전혀 안보이죠? 그러나 닭의 모양새가 계란으로 벌써 혼성이 된거라. 응?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천지보다 먼저 생겼습니다.
寂兮寥兮여 獨立而不改하고
고요하고 고요함이여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여. 獨立하여 변동이 없고 고칠 改字는 변동이 없다말요 고치지 않고
周行而不殆니
두루 행하면서 천지우주만유의 그 마음자리가 어느 곳에도 구석구석 다 샅샅이 두루하거든 두루 行하면서 그 자리는 위태롭지 아니하고, 영원히 아무리 불로 태워도 안 타는 거요. 마음은, 허공도 불로 태워도 안타죠? 칼로 베어도 안 비지고 마음자리가 그런 자리요. 그러니
可以為天下母라
노자 [도덕경]에서는 노자는 마음자리를 天下母라고 했어. 온 천하를 만들어낸 어머니, 모체와 같다. 어머니한테서 아들 딸 만들어 내니까
吾不知其名이요
나는 그 이름을 알 수가 없소. 그 자리가 이름이 뭔지 이름도 있기 전이니까, 그걸 字를 붙여서 字도 내나 이름다음에 짓는것이 字죠.
字之曰道라하고
字를 해가로되 道라. 그래서 노자 [도덕경] 道라고 道敎하는 道. 道라고 이름을 붙였고
強之曰大라하며
억지로 말 붙일수도 없고 명사가 본래 없는건데, 억지로 이름을 하기를 大라, 大道지 큰도 응? 道大 道가 가장 큰 자리아뇨.
寶藏論에 云
寶藏論에서 말하기를, [보장론]은 조법사가 말씀하신 論이라요. [보장론] 제 첫머리에 나옵니다. 노자 [도덕경] 道可道非常道요 名可名非常名 그걸 모방해가지고
空可空이면 非真空이요
원래 노자 [도덕경]을 많이 읽은 사람이요. 중되기 전에 조법사. 생조. 아뇨 거시 저 조공 승조죠 승조 중 僧字. 승조법사가 지은 [조론]도 있고 [보장론]도 있어요. 僧肇 대단하신 분이요. 삼론종의 제 이조요. 구마라습 다음에 공도리를 가장 잘 전달하신 분이요. 죽을때도 태연했잖아요. 목을 칼로 베어도 봄바람 베이는 것 같다라고 그렇게 대단하신 분이요.
나는 그분 숭배해. 글도 잘하시고 진리도 투철하게 잘 하셨고 또 죽을때 사형받을 때 뭐 「주여 나를 버리시나이까」그런 소리 안하고 (하하...) 응? 또 저저 누구여 저 거시기는 성삼문이는「죽을때 북을 쳐서 사람목숨을 재촉하니 인자 석양에 해가 질라고 하다. 황찬에는 나그네 여관도 없으니 오늘밤에 어느 집에 잘꼬」뭐 죽는 사람이 뭐 여관 찾고 뭐 황천에 가는 거 뭐 그렇게 노래부를것 없잖아요.
승조법사는 이 머리를 가리고 흰 칼날에 대잖아요(?) 마치 봄바람 베는 것 같다. 봄바람 칼로 베어본들 뭐 아무 상관없잖아요. 그렇게 대단한 분이요. 쉬이~ [보장론]에서 말하기를 空을 가히 空이라고 하면 진짜 空은 아니고 공의 반대가 물질.
色可色이면 非真色이니
色을 色이라고 하면 진짜 色은 아니다.
真色은 無形하고 真空은 無名이라
진짜 色은 형체가 없고 진짜 空은 이름도 없음이라. 노자 [도덕경] 고대로요.
無名은 名之父요 無色은 色之母니
이름이 없는 것은 이름의 어머.. 아버지가 되고 또 색채 물질이 없는 것은 물질의 어머니 모체가 된다말요. 그것이야말로 마음자리를 지금 말한거요.
作萬法之根源이며 為天地之太祖라
萬法의 根源이 되었으며 天地의 가장 시조가 되았단 말이요. 시조를 太祖라고 하지요? 천안에 가면 태조산 있죠? 천안 대불(?) 모셔논 자리. 이조 오백년의 첫임금을 이 태조라고 하지요? 고려도 오백년 제일 처음 임금을 왕건 태조하죠. 그 태조와 같애요.
上施玄象하고
위로는 玄象을 베풀고 玄象 하늘이요. 가물가물 하늘 天 감을 玄 누루 黃 나오죠? 따 地 누루 黃 하늘을 玄象이라고 했어요.
下列冥庭하며
아래로는 冥庭을 벌렸도다. 명정이 땅덩어리요 땅. 땅 속에 깊이 들어가면 지옥있고 엉? 지옥세계처럼 지옥이나 천국이나 다 마음자리가 만들었어요.
元氣가 含於大象하고
그 元氣, 道에서 나온 그 기운이 처음 기운이 태극 첫 기운이 일리가 大象이여. 큰 상을 포함하고 大象이 천지세계아뇨?
大象이 隱於無形하야
태극 자체가 大象이요. 大象이 형체없는데 숨어서
為識物之靈이로다
모든 식물의 靈이 돼서, 인간이건 동물이건 만유의 가장 신령스러운 존재가 바로 마음자리죠.
靈中에 有神하고 神中에 有身하며
그 靈가운데, 靈이라는 말은 보통 영혼이라고 하지요. 영혼이니 신령이니 하는데 佛敎에서는 神靈이라고 해요. 空寂靈知하는 그 靈字요. 마음자리는 텅 비었다 해서 空寂하다라고 하지요. 이 자리 그리고 그 자리가 신령스럽게 아는 靈芝버섯 靈字와 똑 같지 영지. 어 발음은 영지요. 영지버섯 먹을 때 영지를 제대로 알고 먹어야 되요. 공적영지
그 영지를 여기서 식물의 영이라고 佛敎에서는 그렇게 봐요. 심령이니 성령이니 혼령이니 신령이니 무슨 여러 영혼이니 그런말도 하지만 결국에 알고보면 그것이 그것이요. 별 것 아니요. 우리 탐진치 三毒이 바로 佛性이고 佛性이 바로 三毒인 것처럼, 물이 파도고 파도가 바로 물이고 또한 물이 얼음이고 얼음이 또 물이죠 응? 알고보면. 靈中에는 神이 있고 또 神中에는 사람의 몸을 받아서 몸이 있으며 그래도 그 자리는 함이 없고 변화를 해요.
함이 없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고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인연따라 온갓 중생을 위해서 변화를 많이 일으키죠.
各稟乎自然이라하시니라
各各 自然을 받아서, 요즘에는 우주 대자연 자연의 뭐라고 자연계라고 말하죠? 그 자연과 같은겁니다. 여기서 自然은 노자 [도덕경]에서는「道도 自然에서 나왔다」그렇게 말하지 노자 [도덕경]은.
글을 모방해서 그냥 자연은 인위적이 아니고 法性圓融無二相하는 본연의 자리를 自然이라고 한거요. 自然을 본연으로 맞게(?) 한거요. 외도들이 주장하는 자연이 아니라, 말은 똑같어도 의미는 달라요. 本然 本來面目자리. 本來面目은 本然의 자리죠. 누가 만들어준것도 아뇨. 아버지가 만든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만든것도 아니고 조상이 만든것도 아니고 조물주가 만든것도 아니요.
그 자리가 우리 본래 자연자리요. 그렇게 자연을 말한거지, 외도들이 주장하는 자연주의 학자들이 말하는 자연은 달라요. 그래서 노자 [도덕경]에는 道는 自然을 본받는다. 그런 말이 나오죠 거기보면은 自然이 최상이지. 그 다음에 道가 나오고 道 나오면서 나라임금도 나오고 별 것 다나오죠. 나라임금만 나와요 신하도 나오고 백성도 나오고 만물이 다 나왔지 거까지만 합시다. 시간 너무 over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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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_()()()_
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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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道第一義諦...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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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공부 잘 하고 갑니다..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空寂靈知... 화풍정님,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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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空이 妙有고 妙有가 바로 眞空,,,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바로 있는 것,,,凡夫가 聖人이고 성인이 바로 범부일 수 있고,,, 부처가 衆生이고 중생이 바로 곧 부처!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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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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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스님 고맙습니나
화풍정님 고맙습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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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스님 ..감사드립니다.,
허풍정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