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 지역 초기 90일 긴급구호 진행 상황 바로가기
월드비전은 지난해 2008년 10월 29일에 발생했던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내전 사태를 전 세계가 함께 긴급히 도와야 하는 카테고리3, 레벨3(월드비전이 대처하는 최고 수준의 재난)으로 선포하고 지금까지 초기 90일 긴급 구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은 현재에도 1백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있고, 그 중, 수만 명의 난민들은 부족한 식수, 식량 및 피난처 없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국내 난민 및 이들을 수용하는 지역 사회가 생존을 보호받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식수, 식량 및 보건사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한국은 후원자님들께서 정성스레 모금해 주신 미화 5만 불을 긴급구호 초기 비용으로 피해가 극심한 난민 아동의 심리적 정신적 지원을 위한 아동쉼터의 건립과 난민촌 긴급식량지원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전으로 인해 생활 기반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살아가는 콩고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월드비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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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 |
난민캠프에 있는 2,300명의 아동들에게 옷과 신발을 나누어 주고, 3000명의 아동을 위하여 학교텐트와 관련 물자를 고마(Goma)의 보육원에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6개의 아동쉼터를 건립하여 6,000명의 난민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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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영양 |
월드비전은 르완구바(Rwanguba) 지역의 300가구에게 곡괭이 3000개, 갈퀴 3,000 개 ,콩 12톤, 토마토와 양배추 종자 120kg을 지원하고 현지 노동을 활용한 자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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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위생 |
샤샤(Shasha)지역 난민캠프에 화장실을 계속해서 짓고 있으며, 약 40,000명의 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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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
현재까지 고마(Goma)지역 세 곳의 보건소에서 약 4,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무료 검진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에는 아동 75명의 영양실조 치료, 96건의 긴급한 수술을 비롯하여 말라리아, 설사, 호흡장애, 장티푸스등 다양한 질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의약품을 고마(Goma)지역 2곳의 병원과 2곳의 지역 보건소에 각각 제공하고 보건소와 병원 직원의 94명을 대상으로 영양실조 치료법을 교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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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지급 |
월드비전은 이미 약 20,000이 넘는 난민들에게 다양한 현물(신발, 바지, 코트, 재킷)을 나누어 주었고, 향후 추가로 50,000명에게도 현물을 나누어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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