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치료제에는 두가지 종류라 나뉩니다.
1. 간보조제 : 간보조제는 간수치가 높아질 때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약입니다. 우루사, 아로나민 골드 같은 약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먹는 약과는 성분이 조금 달라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간보조제의 효능은 간세포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간수치만 높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드실 수 있습니다.
2. 항바이러스제 : 제픽스와 인터페론이 있습니다. 인터페론은 링거 주사 형태이며 부작용도 심하고 효과도 제픽스에 비해 떨어져서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페론은 항암제로 쓰이다가 간염에 효과가 있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이 독해서 머리가 빠지거나 우울증이나 그런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다수가 제픽스라는 알약을 먹습니다. 하루 한번만 먹으면 되고 효과도 인터테론보다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현재는 거의 독보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 바이러스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항 바이러스제제들은 간세포를 도와주는 약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을 막는 즉 바이러스를 잠재우는 약입니다. 바이러스를 잠재워서 간세포의 파괴를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보유자-E항원음성-들은 제픽스를 드실수 없고 먹어봐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제픽스 먹는 이유가 건강보유자가 되기 위함이니까요..)
그리고 최근 '아데포비어(헵세라)' 와 '헤파가드' 라는 약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 약들은 제픽스 내성이 생겨도 효과가 있으며 제픽스보다 효과가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이 비싸서 잘 이용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제픽스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활동성 건강보유자나 B형간염이 진행중인 사람에게만 가능합니다. 이 중에서도 건강보험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간수치가 100을 넘어야 가능하며, 보험적용 기간도 1년만 적용됩니다. 이후에는 간수치가 높아도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제픽스 가격 -> 보험적용시 28알 한갑 3만 5천원 선
보험 미적용시 28알 한갑 11만 5천원 선
혹시나 자신이 먹는 약이 도대체 무슨 약인지 모르시는 분...
하루에 세번 먹으면 간보조제 입니다.
하루에 한번 먹으면 제픽스 입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확실하게 현재 의료보험기간이 수정된 부분이 하나있습니다. 처음접하시거나 모르시는분을위해 "보험 적용기간이 1년만 적용됩니다"라고 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참고로 1년더 연장되어서 총2년입니다. 2년이요.^^
지금은 무제한이에여^^*
저는 간수치가 200이넘어서 의사 샘이 처방 약을..제픽스랑 삐콤씨 ,레가론 먹으라던데요?
제픽스는 보험계속 되던데요
제픽스와 헵세라를 같이복용 했을떄는 둘중에 한개만 보험 적용
제픽스와 헵세라를 같이복용 했을떄는 둘다 보험 적용 되었으면 좋을텐대, 향후 그렇게 되겠지요
인터페론 처방받았는데... 뭐가 잘못처방된건가요? 요즘 거의 안하는 치료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