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성을 유지하면서 패션과 뷰티,몸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새로운 남성,'메트로섹슈얼'이 뜨는 시대. 남자의 목걸이,귀걸이를 양아치나 하는거라 외면하지 말라. 작은 액세사리 하나로 '아저씨'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모른다. 금, 은,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제대로 어울리는 액세라리를 고르면 어깨에 한결 힘이 들어간다고 한다.
-귀걸이-
화려한 여성용과 달리 남성귀걸이는 각과 곡선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것이 특징. 초보자들은 귀에 달라붙은 링 스타일이 무난하다. 조금 색다른 귀걸이를 원한다면 유색 보석의 귀걸이나 장신구가 달랑거는 스타일을 선택해보다. 한결 멋스럽다. 옷의 분위기에 따라 귀걸이를 바꿔주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목걸이-
단추를 2~3개쯤 풀어헤친 셔츠속에 반짝이는 목걸이는 세련되면서 섹시한 느낌. 최근에는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가죽줄이 인기다. 한줄 또는 여러겹 목에 두르고 펜던트로 포인트를 준다. 펜던트는 용모양, 태양모양의 펜던트, 탄피모양의 펜던트처럼 남성적이면서 과감한 스타일이 잘나간다.
남성들의 추억의 상징인 군번 펜던트도 여전히 인기다. '나만의 목걸이'를 원한다면 자신의 영문이니셜을 단 목걸이나 탄생석 등을 이용해보자. 그냥 체인형도 심플하다. 투박하고 거친느낌의 순금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14K가 좋다. 체인줄도 굵은 것보다 가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팔찌-
남성들이 가장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긴 소매자락 끝에 은근히 보이는 팔찌는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에서도 무난하다. 젊은 사람들은 팔찌 역시 가죽을 선호한다. 굵은 가죽끈 위에 링 형식의 이니셜을 끼워넣거나 금, 은으로 중간에 장식한 디자인이 개성적이다.
검정, 빨강, 노랑 등 가죽색상도 다양하다. 고리,사슬모양의 체인팔찌도 꾸준히 인기다. 자신에게 맞는 팔찌 스타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팔목이 가는 경우는 폭이 좁은 팔찌가 어울리며, 약간 통통하다면 굵고 대담한 느낌의 팔찌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