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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기 스크랩 강원도 가는 길
베토밴 추천 0 조회 232 10.09.26 10:2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추석차례를 지내고 친구부부와 강원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점심먹고 진주를 출발~~굵은 빗줄기를 헤치고 대전을 지나니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신탄진을 지나 청주까지 가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오늘 목표는 영월까지였으나  날씨와 도로사정 때문에 충주로 발길을 돌려 수안보온천에 당도하여 다리밑에 자리를 폈다.  다행히 비도 그치고 날씨도 그닥 춥지않다. 만찬을 차렸다. 집에서 싸 온 돔구이 즉석 지짐 그리고 매실주 한 잔 곁들입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자유로운 시간입니다.

 

 

수안보온천 다리밑에서 본 전경입니다. 우리는 이 날 밤 다리밑이 아닌 찜질방에서 잤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수안보에서 두시간을 달려 제천에 있는 박달재를 넘습니다.

 

 

경상도선비 박달과 강원도처녀 금봉이의 슬픈사랑의 이야기~하늘마저 울어대니 금봉의 젖가슴이

눈물로 얼룩이 졌씁니다.

 

 

슬픈사랑은 항상 조그만 방심에서 시작된다는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할매~~소주나 한 잔 하이소~~~

 

 

아침을 먹고 영월로 갑니다.

 

 

영월  고씨동굴에 도착한 아짐들이 메롱합니다~~메롱~~~

소재지가  영월군 김삿갓면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오는 도중 산사태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구요..

 

 

고씨굴로 들어갑니다.

 

 

임진왜란때 고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피난을 했던 장소랍니다.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전쟁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다는.........

 

 

 

동굴 속 폭포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굉음을 내며 폭포수가 떨어집니다. 

 

아짐들이 폭포소리에 무섭다더니 시간이 지나고 깊이 들어 온 후로는 즐거워 합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려니 몸을 비벼댑니다. 바깥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는....

 

 

고씨굴을 나와 한시간 정도 달려 김삿갓 유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영월에 있는 별로만 천문대를 찾아갔지만 연휴중이라 관람을 못했습니다. 

영월을 떠나 태백으로 갈까하다 정선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탄광촌에 세워진 카지노~~어리석은 자들의 살아있는 무덤이지요.

 

 

또 다른 바보들을 위해 고층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번쩍번쩍하는 건물들의 내면에는 눈물어린 광부들의 피와땀이 서려 있습니다. 

 

 수천 수만명의 명줄울 이어 준 광업소 탑입니다.제가 알기로는 저기 보이는 와이어로 탄차들을 끌어 올린걸로 알고있습니다.지금은 은퇴한 퇴역 장비들입니다..

 

사북에서 점심을 먹고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을 합니다.샛강 둘이 아우러져 동강으로 흘러가는

 아우라지에 도착하여 민박집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다리위에 만들어놓은 저 달이 무슨 뜻인지 알지못했는데......

 

 강물이 불어 배를 띄우지 못한답니다. 여보시오 뱃사공님 나 좀 건네 주소~~~~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라고도 합니다.

 

 낮에 보았던 인공달과 하늘에 뜬 달이 이상야흣한 조화를 나타냅니다.

 

 

다음날 아침 38선 휴게소에 도착

 

양양을 지나 화진포 해수욕장까지 왔습니다. 

 

 

통일전망대에 올라 북녁땅을 바라봅니다.

 

 

 

 간성에서 물회를 먹었습니다.

 

 할매들이 미역 다시마를 팔고 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입구~이층버스를 타 봅니다.

 

 울산바위를 가는 중~흔들바위에 시비를 걸어봅니다. 영차!영차!정말 흔들립니다.

 

 

 

설악산울산바위를 돌아 낙산해수욕장 콘도에 짐을 풀었습니다.

 

 

다음날~정동진으로 갑니다..역에다 차를 세우고 500원에 표를사서 프렛폼으로 들어갔습니다. 

 

 

 

 

 

언덕위에 자리잡은 선쿠루즈~ 5천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습니다. 10층까지....

3만톤 급이랍니다. 경치가 정말 아찔했습니다.

 

 

 

 

 옛날에 울릉도 갔던 일이 생각나서 후포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배가 안다닌지 5년이 넘었답니다. 6개월 후에 운항을 한다는데 잘 될는지.....

 

 오징어배가 출항 준비를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 배같이 생긴 건물에 들어가서 점심으로 물회를 먹었습니다.

 

대게의고장~영덕 강구항에 들어갑니다.

 

' 그대 그리고나' 촬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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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6 20:29

    첫댓글 강원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_()_

  • 작성자 10.09.29 21:17

    저도 감사합니다.

  • 10.09.27 21:44

    잘 봤습니다. 제가 영월에서 태어나 제천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주 반갑게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0.09.27 22:31

    네~ 저도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10.09.27 22:52

    잘 봤습니다, 그런데 어떻게하면 사진을 그렇게 많이 올릴수 있나요? 50장이 넘게 올렸네요,,,나는 20장까지밖에 안 올라가던데~~그래서 20장만 딱 골라서 올리는데~~비법 전수해 주세요~~

  • 작성자 10.09.28 09:28

    사진 적당히 올리고 게시글 완성 한 뒤에 올리고~~수정 들어가서 계속 반복해서 올리면 무한정 들어갑니다. 쑥~쑥~~~
    한 장씩 추가 할 때 마다 등록을 해도 되구요~~참 쉽죠 잉~~~~?

  • 10.09.28 09:21

    그런가요? 한번 해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 10.09.29 12:47

    올려봤는데, 20장 올리고나서 수정하고, 사진 두장 더 올리고 글 써서 수정 누르니까, 첨부 가능한 이미지 갯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메세지가 뜨네요,,결국 다시 두장 지워서 올렸는데,,무엇이 문제일까요?

  • 작성자 10.09.29 21:28

    아~ 일단 게시글을 등록을 하세요..게시글을 완전 등록하지 않으면 20장 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글 번호가 91번~게시글 번호 91번을 받을때까지 하시고 수정 들어가면 됩니다.

  • 10.09.30 22:10

    옛날이 생각나네요. 드문드문 예전에 가본곳을 보니~~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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