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드라이버.. 어떻게 진화할까? ◈ 매년 진화하는 골프 클럽 중에서 그 진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드라이버다. 물론, 2005년 모델에서도 헤드에서부터 그립에 이르기까지…가지각색의 최신기술로 개발되고 있다.
- 헤드 : 초특대형 헤드에서도 볼이 잘 컨트롤 된다. - 샤프트 : 신소재 등장으로 튼튼하고 유연하게… - 그립 : 그립도 이중그립으로…
● 비거리 상승을 위한 키워드는 이미「고반발」은 아니다.
2003년부터 2004년에 걸쳐, 비거리의 키워드는「고반발」과「고탄도+저스핀」이었다. 그러나 미국골프협회와 영국골프협회의 개정된 규정에 의하여, 4년 후인 2008년에는 이른바「고반발 페이스」드라이버는 모든 공식경기에서 사용 불가능하도록 될 것이 명확하게 되었다. 또한, 2004년의 양 협의의 규정책자에 기재되어 있는, 길이 48인치 이하, 헤드 체적 470ml 이하 라는 규칙을 벗어난 드라이버에 대한 사용기한도 올해 12월말쯤 끝날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에 입각해보면 2005년의 클럽 개발,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는, 점차 고반발화를 향상시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다만,「사용자의 필요에 한하여, 고반발 모델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다. 2008년은 아직도 먼 얘기다.」라는 시각을 가진 클럽메이커도 있어 2004년의 흐름을 그대로 보존해 가는 패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비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른 키워드를 만들어 내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 메이커도 있다.
* 대형화...장척화...게다가 부드럽기까지...
4~5년 전 48인치의 긴 샤프트가 유행했을 때에는 헤드의 체적은 300ml 전후였지만 현재는 같은 중량으로 400ml 이상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한번 긴 샤프트의 비거리에 매력을 느껴본 사용자는 “헤드가 크게 만들어지면, 샤프트 길이도 또한 더 길게 해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헤드가 크고 긴, 그러나 중량은 가벼운 드라이버의 개발이 줄을 잇고 있으며 시장의 반응도 역시 좋다. 클럽의 길이는 초기 45.75인치 정도가 주류였으나 점차 길어졌다. 맥켄리와 같이 개인별 맞춤클럽을 제작하는 메이커에는 최대한 길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클럽 메이커 자체의 개발의지는 상관하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의 필요에 의해서만 긴 샤프트를 제작한다면 상당한 비거리를 경험한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겠으나 길이가 긴 클럽이 갖는 마이너스 요인이 분명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방향성, 안정감 등은 떨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 헤드의 기능은「볼 컨트롤」을 주된 목표로 설계된다.
헤드의 대형화는, 자칫하면 헤드의 중심거리가 길어지기 쉽고 볼 컨트롤이 어렵게 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400ml 이상의 헤드에서도 중심위치를 5mm 이상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여 볼 컨트롤하는 방법을 바꿀 수가 있다고 한다. 기계가 아닌 인간이 휘두르는 것이기 때문에 스윙궤도도 타점도 천차만별이다. 프로마저도 매번 중심쪽에 볼이 맞는 것은 아니다. 친 사람에 의해서 휘두른 헤드는 그 사람의 스윙에 의해 ‘볼 컨트롤’이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것이 중량분배의 변화이고 우리들이 ‘탄도 컨트롤’이라고 부른다.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러한 것들은 프로들로부터의 요구사항으로 개발이 진척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고반발을 규제하고 긴 샤프트를 싫어하는 프로가 1야드라도 빠르게 정확히 치기 위해서는, 중심위치, 탄도 컨트롤이 가장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 비중이 가벼운 헤드 종류는 긴 샤프트가 유리하다.
이제 각 메이커들은 헤드사이즈와 고반발화의 한계점 도달의 대응점으로, 점차 헤드형상과 중심설계에서 차별화를 둘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만약 긴 샤프트의 붐이 재연된다고 하면 이에 맞게 가벼운 헤드 설계가 시급해 질 것이다. 이 때 중심위치뿐만 아니라 위에서부터 내려다본 투영면적과 페이스 높이 그리고 로프트 각도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클럽메이커에게는 새로운 소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이 최대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잡아 보면 호감이 가고 손에 쥐었을 때 그립感도 좋고 더구나 스윙 했을 때 편안한 느낌마저 드는 클럽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2004년에 다시 검토하게 된 클럽 헤드 소재 가능성은 고반발화 보다도 오히려 잉여중량에 의한 설계의 자유성 면이 큰 포인트이다.
* 하이테크화 시대! 점차 도래 하는가...
● 타감과 고기능이 합쳐진 2중 그립
헤드와 샤프트에 비교해서, 그립은 개발이 어렵다. 이것은 사용자로부터의 변화의 요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클럽길이가 길어지면서 지름이 두꺼운 빅 버트 그립이 등장했지만 사용자들에게 위화감을 일으켜서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매년 신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즈가 아니라 바로 “잡기 편함”이 우선이라고 한다. 프로들도 이전에는 cord를 넣은 것을 대부분이 사용했었지만, 최근에는 cord 가 없는 모델을 즐겨 사용한다고 한다. 비, 습기가 많은 일본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cord를 넣어서, 백라인이 확실히 잡히는 것을 선호하는 프로가 많았다. 그러던 것이 스윙이론의 변화와 미국 투어의 유행의 영향으로 소프트 타입의 고무로 변화되는 추세이다. “잡기 편함”이라는 것은 단단함의 영향이 큰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너무 단단하면 손에서 미끄러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힘을 주게 된다. 반대로, 너무 부드러우면 샤프트가 그립 안에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측은 단단함으로 샤프트를 잡아주고 외측은 부드러워 손으로 잡기 편한 구조가 필요하다. Royal 및 Lamkin 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구조의 그립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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