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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 민주당 최기상, 통합당 문병호, 통합당 한상학 지역일꾼 내가 적임자...국회 입성에 총공세로 유세 돌입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곧 다가오고 있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비전과 공약을 제시한 채 본격 선거운동에 나서며 지역 표심을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에 ‘국정안정론’ 을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한 삶과 민생을 지키겠다면서 ‘나도 하나다’ 캠페인으로 ‘국민을 지킵시다! 더불어민주당’ 슬로건으로 ‘극난극복’ 에 방점을 찍혔다. 또한 서브 슬로건으로 ‘코로나전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라고 자신감을 돋보인 채 강한 여당을 믿고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함께 승리하자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정권심판론’ 을 강조하며 무능한 정권으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바꿔야 산다’ 슬로건으로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여 ‘국민이 중심인 나라, 국민의 삶이 보장되는 나라, 국민의 세상이 펼쳐지는 나라’ 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주장하며 ‘못살겠다 바꿔보자’ 피켓을 들고 한 표를 호소한 채 유권자의 마음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빈 21대 총선에 수도권에서 공천을 받아 후보로 뛰는 분 중에는 고향이 전남 영암 출신인 분들이 있다. 금천구 민주당 최기상 후보, 영등포구 갑 통합당 문병호 후보, 성북구 갑 통합당 한상학 후보 이 세 후보가 영암의 대표 인물로서의 국회 입성을 위해 도전장을 냈다.
언제나 국민편 기호1번 최기상-금천구는 내가 해낸다
금천구 민주당 후보로 나온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인 최기상 후보는 ‘금천이 빨라집니다.’ 슬로건으로 ‘신안산선 조기 착공(안산~시흥~여의도 총43.6Km 25분소요), 인천지하철 2호선 독산역.신림역.가산디지털단지역 시설 개선’ 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금천이 세련되어집니다.’ 슬로건으로 G밸리와 연계한 서남권 IT 융.복합 경제거점으로 조성하여 신성장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군부대 이전 및 부지개발 추진’ ,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G밸리 및 독산생활권 배후 지원기능 강화와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 상인 및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하여 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거점 공간 마련(부산물처리 시설, 축산학교, 주차장, 하역장, 공동세차장 등)을 위한 ‘독산동 우시장 현대화 사업’ 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금천이 편안해집니다’ 슬로건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최첨단 종합병원 걸립을 위한 ‘대형종합병원 건립 추진’ , 금천구의 특성을 활용한 금천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학교 안(포근센터) 밖(방글센터) 마을에 나래품센터 설치.운영을 통한 돌봄 및 방과 후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금천형 돌봄센터 공간 확대 운영, 쾌적하게 깨끗한 환경을 위한 ‘독산동 재활용처리장 이전 추진’ 을 공약으로 내놓으며 지역 주민들한테 한 표를 호소했다.
또한 ‘금천이 풍요로워집니다’ 슬로건으로 G밸리 3단지를 IT분야의 지식기반산업집적지구로 지정 기존 제조업과 첨단 IT업종간 융합촉진을 통한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강화의 기반 마련을 위한 ‘지식기반산업집적지구 지정 추진 및 G밸리 활성화(제조업+IT 융합)’ , 서남권의 교육적.문화적 환경 제고 및 창의성 교육 거점화를 위한 ‘서서울미술관 건립(금나래공원 내)’ , 호암산성 복원 및 주변 지역 문화재 추진을 위한 ‘호암산성 복원 및 역사공원화 추진’ 등을 지역 공약사항으로 내세우며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하며 승부수를 뒀다.
이밖에도 최 후보는 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더불어민주당과 더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乙을 지키는 공정한 경제 및 경재성장 토대 마련,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 일감몰아주기 근절 및 기업 일탈행위 개선, 재벌의 부당한 지배력 남용 및 특혜 근절, 소비자 집단소송제 도입 적극 추진’ 과 더불어민주당과 더 활기찬 대한민국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강국 Korea의 위상 강화, 제조업 혁신성장.경쟁력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적극 대응, 스마트공장.스마트서비스.스마트상점 확대 및 스마트대한민국 실현, 청년 및 중장년 창업 지원,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한 세제지원 확대’ 와 더불어민주당과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2021년까지 기초연금 30만원 인상(소득하위 70% 대상), 온종일 돌봄체계 완비 및 보육 부담 완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및 구직수당 지급, 장애연금 수급권 확대, 출산육아 휴직자 대체인력 확대’ 와 더불어민주당과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감염병(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 및 공증보건 위기대응 응력 제고, 디지털 성범죄.가정폭력.스토킹 등 여성폭력 근절,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클린도시 구축, 지역별.소득별 건강불평등 개선방안 마련, 국민 건강 먹거리 및 체계적 공급’ 등을 중요 공약으로 삼으며 ‘언제나 국민편 기호1번 최기상’ 하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부장판사 출신인 최 후보는 사법개혁을 하겠다면서 법조인 견제시스템 도입과 법관독립위원회 설치 등 '법관 독립 실현' , 검찰의 조서 재판 금지와 검찰의 공판부 강화의 '공판중심주의 회복' , 국민 참여 사법개혁 기구 설치와 불구속 수사 원칙 확립의 '국민 중심의 사법개혁' 을 사법개혁 공약으로 내새웠다.
최 후보는 자급자족의 금천구를 만들겠다며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의 메카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첨단기술 산업단지 생태계 조성’ 과 금천이라는 유래가 옷깃 금(衿), 내천(川)자를 써 하얀 옷깃 같은 냇물이 흐른다는 뜻으로 그에 맞게 금천구가 가장 쾌척한 환경을 보여준 살기 좋은 청정 도시로서의 맑고 깨끗한 도시 건설을 위한 희망이 샘솟는 행복이 흐르는 ‘새 물결 백의금천(白衣衿川)’ 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통합당,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 슬로건으로
통합당은 선거 슬로건으로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 로 정하며 정권심판론 카드를 꺼내 들어 민생경제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서브 슬로건으로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 을 강조하고 정권심판론을 외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정치생태계 정화 기호2변 문병호-영등포는 내가 만든다
통합당 영등포구 갑으로 나온 전 국회의원인 문병호 후보는 영등포 중심, 미래사회 주도로 ‘첨단산업주거도시 영등포! 강남을 앞서는 영등포!’ 슬로건으로 희망 대한민국 영등포를 건설하겠다면서 신영등포 5대 비전으로 ‘스마트시티 영등포(Smart City, 똑똑한 도시), 퓨처시티 영등포(Future City, 미래형 도시), 웰빙도시 영등포(well-being City, 살기 좋은 도시), 컴포터블리시티 영등포(Comfortable City, 편안한 도시), 웰씨시티 영등포(Wealthy City, 풍요로운 도시)’ 를 제시했다.
또한 신영등포 5대 발전방향으로 ‘고용과 소득이 충분한 첨단도시, 쾌적하고 살 기 좋은 웰빙 주거도시, 4차 산업시대 미래교육 1번지, 사통팔달의 교통상업중심도시, 서울 최고 수준의 문화복지도시’ 를 영등포중심 서울로 발전을 시키겠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교육 목표로 ‘영등포를 4차 산업시대 미래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 , ‘전체 구민의 평생학습 진료.진학.취업 지원 강화’ , ‘서울 3대 도심에 걸 맞는 교육환경과 진학성과 창출’ 을 공약으로 삼았다.
또한 교육 실천방안으로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에듀테크 교육센터 설치 지원’ , ‘제1.제2 평생학습샌터에 에튜테크 교육프로그램 강화 지원’ , ‘구청 산하에 4차 산업 관련 에듀테크 콘텐츠 플랫폼 구축 지원’ , ‘관내 초.중.고에 에듀테크 설비와 기자재 지원 예산 확보’ , ‘관내 고교생과 학부모 대상 입시전략 및 진학.진로 컨설팅 강화’ , ‘구청 산하에 영등포 진로.진학.취업 종합포털 구축 지원’ , ‘국민내일배움카드에 에듀테크 수강비 지원 확대’ , ‘어린이집.방과후돌봄센터.장난감도서관 겸용 복합어린이도서관 증설’ ,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동별 확대, 공기청정기.잔디구장.실내체육관.급식시설 등 보육.교육시설 개선’ ,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로 산모가정의 경제부담 완화’ 를 교육의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공통공약으로 ‘경제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상공인.자영업자.수요계층 지원 확대(긴급지원예산 240조원 확보)’ , ‘4차 산업혁명 선도 에듀테크 혁신교육센터 확충’ , ‘핀테크산업단지 적극 조정으로 용도지역별 개발 활성화’ , ‘의료관광특구.지식산업센터 활성화’ , ‘고용과 소득이 늘어나는 첨단산업도시 추진’ , ‘서울시 전철 영등포구 지상구간의 지하화 추진(2호선 당산역 지하화와 당산철교 하저터널 추진 , 2호선 신도림~대림~구로디털단지 구간 지하화 추진, 1호선 대방~신길~영등포~신도림 구간 지하화 추진)’ , ‘문화.복지.공원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 혁신(문래동 공공용지에 제2세종문화회관 조기 건립, 대선제분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 지원, 여성.어르신.저소득계층.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서부간선도로.국회대로 지하화 구간 상부에 녹지공원 확충)’ , ‘생활불편 해결로 주민들이 편안한 도시 조성(공공시설 지하와 자투리땅에 공영주차장 증설, 양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어르신과 저소득픙을 위한 공공목욕탕 설치, 신길경철서 신설로 1등 치안 확보, 교통취약지역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 증설 추진)’ , ‘영등포역 KTX 호남선 정차 추가, 수원 경유 없는 고속선 진입 추진’ , ‘신안산선 출구 신설시 사유지 수용 최소화 추진’ , ‘경전철 목동선 선유로역 신설 추진’ 등 교통 및 생활불편 해결로 주민들이 ‘편안한 도시 조성’ 을 주 공약으로 내걸며 진정한 일꾼 문병호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채 탈환을 위한 집중 사격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부가가치세 지원, 카드 매출소액공제 제도 개선 및 대폭 확대’ 를 공약사항으로 내놓았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를 크게 바꾸겠다며 ‘문메기가 간다’ 구호로 ‘대한민국 정치생태계를 시원하게 바꾸겠습니다’ 라고 ‘정치생태계 정화 기호2번 문병호’ 하며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해 뛰고 있다.
문 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 문병호가 나서겠다며 "나의 삶에는 국민과 대한민국의 내일이 있다" 면서 '미래 먹거리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 . '초양극화시대를 대비해 경제.사회.교육 .복지제도를 재정비하겠다' . '국회원의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겠다' . '특정계파 중심의 비민주적 정당구조를 타파하겠다' . '지역 감정을 부추겨 분열에 기생하는 정치를 끝장내겠다' 고 선언하며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경제파탄 국민경제 붕괴 민주당은 책임져야한다고 강조하며 '최저임금의 갑작스런 인상은 어려운 사람들끼리 싸움을 하게 만든 정책이다' . '북핵문제를 우리 주도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은 큰 착각이다' . '조국 사건은 우리사회를 양극단으로 몰아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다' . '민주당 정권의 소득주도성장론은 소득주도빈곤론으로 판명되었다' 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낸 채 여의도 입성에 뛰어들었다.
문 후보는 '영등포를 거주의 편리성을 개선해 주택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 . '청소년미래관을 설치하고 동네 작은 도서관을 확충해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 '영등포를 핀테크의 메카로 만들어 첨단금융산업의 성지로 탈바꿈시키겠다' 며 '영등포를 구도심 재생사업지구,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지구, 교육.문화 복합타운, 상업.금융 융복합단지' 의 서울 제3도심 프로젝트를 제시한 채 문병호가 완성하겠다며 뚝심 문병호가 영등포를 우뚝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병호 후보는 속이 꽉찬 정치인 문병호, 영등포의 내일로 달려갑니다 라고 '인물이 다르다 기호2번 문병호임' 을 강조했다.
소통하겠습니다 기호2번 한상학-성북구는 내가 가꾸어낸다
통합당 한상학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는 정권 유지에만 몰두하는 이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한다” 면서 여당을 집중 공세를 퍼붓고 뛰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간 동안 민생은 더욱 나락으로 전략했을 만큼 보여준 것은 잘 한 것도 경영할 능력도 없는 무능함과 각종 정책의 일방적인 행사를 행한 비민주적 폭거를 스스로 드러낸 정권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고 심판론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통합당 성북구 갑으로 나온 대한치과의원 원장인 한 후보는 코로나19로 사태 해결 등 국민의 건강과 의료복지를 위한 공공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의료시설 확충’ 과 빠른 진단과 진료가 가능한 서울 북부에 없는 ‘의료원 설치’ 그리고 혐오시설인 미아텍사스촌 등 완전 폐쇄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 산업에 맞는 ‘성북도시 설계’ 그리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확충하여 성북을 ‘스타트업허브 건설’ 과 ‘복지향상 및 일자리 지원, 문화환경 개선 및 미래사회 주도’ 를 주 공약사항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각종 사태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과 경제 위기로 인한 상실감 등으로 방지 및 해소와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위기에 의해 창출된 추진력으로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사회보호시스템을 발전시켜야한다며 사회와 세계 공동체의 안녕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어 사회보장체계시스템을 갖춘 ‘사회보호기능 강화’ 를 공약사항으로 삼고 ‘소통하겠습니다 기호2번 한상학’ 하며 전력질주하고 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섬기겠다는 한 후보는 '대한민국 대개조를 위한 한상학의 혁신이 시작됩니다' 면서 '정치혁신, 경제혁신, 사회.복지혁신, 교육혁신' 과 서울 북부권 공공의료 거점이 될 '성북의료원 설립' , 청년창업 허브육성을 위한 '청년스타트업 종합센터 설립' , 최첨단 도심형 아파트공장의 '성북미래산업센터 설립' 그리고 성북도시계획을 위한 '성북 곳곳에 특색 없이 죽어가는 회색을 걷어내겠다' . '규제를 개선하여 주민 의견이 반영된 지역에는 재개발 재견축을 추진하겠다' . '전국에서 가장 편리한 의료보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단독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에 공용주차장을 확충해 주차 무질서를 없애겠다' . '대표적인 협오시설인 집창촌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 '뉴타운.중학교 학급 증설로 충분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겠다' 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장사가 잘 되는 성북, 청년이 살고 싶은 성북, 엄마들이 행복한 성북, 어른신이 편리한 성북, 장애인에게 따뜻한 성북' 을 약속했다. 동별 구석구석 밀려있던 숙제를 한상학이가 다 하겠다면서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게 살피겠다고 공약으로 내걸며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돌려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유세에 돌입했다.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 선거’ 라는 게 여야의 시각이다. 특히 민주당은 21대 총선 홍보.유세 4대 콘셉트 중 첫 번째에 코로나 충격대응으로 ‘국민을 지킵시다!’ 란 슬로건도 코로나와 맞물려 나왔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 위기 속에 치르는 유례없는 사상 초유의 선거가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전쟁, 경제위기전쟁에 시민이 하나 돼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며 ‘000(출마지)은 하나다’ 라고 적어 퍼뜨리는 쌍끌이 유세방식으로 한 표를 기호1번에 몰아달라는 메시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통합당은 먹고사는 문제를 끄집어내며 경제실정(失政)론을 앞세워 ‘바꿔야 산다’ 슬로건으로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간 잘한 것이 하나도 없고 나라를 경영할 능력도 없다는 걸 스스로 드러낸 무능한 정권, 비타협적이고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여준 독선적인 정권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며 ‘바꿔야 산다’ 라고 피켓을 들은 유세방식으로 한 표를 기호2번에 몰표 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집중 공략에 나섰다.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각종 정책실패로 이미 한국경제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하고 극심한 기저질환에 빠졌다는 통합당의 주장이다.
통합당의 ‘바꿔야 산다’ 는 1956년 3대 대선 당시 민주당 외친 ‘못살겠다 갈아보자’ 구호와 닮았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선거구호로 3.15 대선 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내걸었던 ‘못살겠다 갈아보자(신영길 박사 고안)’ 였다. 그때 당시 여당인 자유당은 ‘갈아봤자 별수 없다’ 맞불구호로 내세웠다. 제1야당의 핵심은 ‘정권 심판론’ 이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원장이 ‘못살겠다 갈아보자’ 주장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한물 간 옛 구호라고 평가 절하했다.
거대 양당의 목표는 원내1당이다. 다만 한국갤럽 조사(3월 27일)에서 민주당 37%, 통합당 22% 지지도가 나왔다. 1당이 되기 위해 확보해야 할 의석수 기준은 지난 총선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4년 전 총선 때 국민의당처럼 제3지대 돌풍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가 비례 위성정당을 직간접적 형태로 만든 거대 양당 중심으로 표심이 크게 양분될 거라는 관측에서다.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은 123석을 얻어 제1당에 올랐으나 이번 총선에선 적어도 145석은 넘어야 1당 안정권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는 대체적인 견해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130석을 예상하고 있다. 당내에 비례정당에 참여하면 중도층이 민주당에 등을 돌릴 것이라는 주장을 들었다. 유일한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정부가 지금까지 잘 관리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집단 감염 사태가 다시 나타나면 공든 탑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은 확실하게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나오고 있다는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의 분석이다. 2016년 총선 때 82석보다 적어도 10석 이상은 추가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났다.
한편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최대 132석, 수도권에선 최대 50석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례20석까지 더해 과반(151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150석 안팎을 차지해 원내 제1당 자리를 확보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변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위기 대처 그리고 초유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경쟁 역시 주요 변수로 봤다. 통합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에 실망한 2030과 중도층, 경제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자영압자 등의 표심이 대거 넘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 출신인 민주당 최기상(미암.51, 전 서울북부지방밥원 부장판사) 후보, 문병호(시종.60, 전 국회의원) 후보, 한상학(군서.58, 대한치과의원 원장) 후보 등은 상대 후보와 2%~10%차이로 접전을 하며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세 후보가 나온 당 예측을 보면 민주당 최기상 후보가 도전장을 낸 서울 금천구에서는 ‘통합당’ 이 다소우세 할 것으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무소속 등으로 여당 표가 분산된다는 판에서다. 또한 통합당 문병호 후보가 도전장을 낸 영등포 갑에서는 ‘민주당’ 이 다소우세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 현 김영주 의원이 3선을 내리 하는 지역이여서 쉽지는 않다. 또한 통합당 한상학 후보가 도전장을 낸 성북구 갑에는 ‘민주당’ 이 매우우세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 김영배 후보가 경선에서 여론 조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적극 방어공략에 나선 민주당 최기상, 금천구는 뺏길 수 없는 텃밭
조사기관에 의하면 최기상 후보가 나온 금천구(가산동, 독산1.2.3.4동, 시흥1.2.3.4.5동)는 예측 경합지역으로 ‘통합당 우세’ 로 분석되고 있다. 예측 득표 통합당 후보 33%~37% VS 민주당 후보 32%~36% VS 무소속 9%~16%로 예측하고 있다.
금천구는 원래는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지역이었으나 민주당내 경선에서 반발한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차성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어 이로 인한 여권 분열로 인해 통합당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또 구청장과 시.구의원이 민주당 출신들이 주로 당선된 민주당 텃밭이어서 통합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박빙의 승부차이로 결과를 예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판단도 한다. 민주당에서는 집권당이라는 여당 소속의 프리미엄도 있고 부장판사를 역임한 영향력 있는 중량급 인물이어서 상대가 누구든 간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최 후보는 금천구는 뺏길 수 없는 텃밭으로 대대로 지켜온 금천구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터전 지키기에 울타리를 치며 공세에 맞서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데이터연구 분석에 의하면 금천구는 민주당이 다소우세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매우우세’ 로 다른 조사기관과 다소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기상 후보는 1969년생으로 전남 영암 미암면 두억리가 고향이다. 최 후보는 광주 수창초등학교, 광주 북성중학교,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재학 중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해 1999년 광주지방법원에 첫 부임했다. 이어 2013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2013 헌법재판소 부장연구원, 2015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2018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2018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거쳐 2020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집중 공격에 나선 통합당 문병호, 영등포 갑은 물리칠 수밖에 없는 격전지
문병호 후보가 나온 영등포구 갑(신길3동, 당산동, 양평동, 도림동, 문래동, 영등포동)에는 예측 경합지역으로 ‘민주당 우세’ 로 분석되고 있다. 예측 득표 민주당 후보 42%~44% VS 통합당 후보 31%~33%로 예측하고 있다.
영등포구 갑은 영등포구 원도심과 함께 몇몇 개발된 중산층 뉴타운의 효과로 인하여 여당이 지지세가 높은 지역이라는 게 유리한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인 현 김영주 의원이 3선을 한 지역이어서 도전이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도전장을 내민 통합당 문 전 의원도 인천 부평구 갑에서 2선을 한만큼 중진급이기에 김영주 의원으로서는 만만치 않는 적수를 만남 셈이다. 인물보다 당을 선택하는 면도 있지만 비등한 입장을 볼 때 누가 더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느냐에 따라 승부가 좌우될 것 같다. 문 후보는 영등포구는 싸워 물리칠 수밖에 없는 격전지로서 패기의 찬 기세로 덤벼들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데이터연구 분석에 의하면 영등포구 갑은 민주당이 다소우세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다소우세’ 로 점쳐지고 있다.
문병호 전 의원은 1959년생으로 영암 시종 출신이다.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나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있으면서 제17 열린우리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19대 민주통합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2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전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전 인하대학교 법학부 겸임교수, 전 국민의당 수석최고위원, 전 바른마래당 최고위원, 전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정치혁신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배우자는 민유숙 현 대법관이다.
강한 도전에 나선 통합당 한상학, 성북구 갑은 질 수 없는 진영
한상학 후보가 나온 성북구 갑(길음1동, 돈암2동, 안암동, 성북동, 정릉동, 삼선동, 동선동)은 예측 경합지역으로 ‘민주당이 우세’ 하는 걸로 분석되고 있다. 예측 득표 민주당 후보 44%~49% VS 통합당 후보 31%~36%로 예측하고 있다.
성북구 갑은 길음동을 중심으로 정릉, 삼선동 등지에 뉴타운을 개발하여 젊은 층과 중산층의 다소 유입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확고히 높을 것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는 표심의 향배다. 하지만 통합당 한 후보는 이 지역의 토박이라 여길 만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치과의원을 개설하며 터전을 닦아오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며 얼굴을 알려왔기에 승부를 기대해볼 만하다. 한 후보는 오랜 삶의 터전인 성북구는 질 수 없는 진영으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주먹 불끈 쥐며 전투태세를 갖췄다.
한성학 후보 지역구에 다른 조사결과 분석에 의하면 후보 지지도(선생님께는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성북구 갑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묻는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43.2%, 미래통합당 한상학 41.4%, 기타후보 4.5%, 없음 2.5%로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두 조사 결과 접전을 하며 우위를 위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한편 지방자치데이터연구 분석에도 성북구 갑은 민주당이 매우우세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매우우세’ 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 총선거의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고소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서무실 등을 압수수색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은 상태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정책조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지냈다.
한상학 후보는 1962년생으로 군서 구림 출신이다. 군서남초등학교, 광주 숙문중학교,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조선대학교 치의학과 학사를 마치고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원 신소재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 후보는 대한치과의원 원장(전문의), 전 새누리당 중앙위 해양수산분과 부위원장, (사)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이사, 현 재단법인 한국지식문화재단 이사이며 2014년 미래통합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번 21대 총선에 정당별 당선 예측을 보면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38석 예측, 미래통합당 10석 예측을 하고 있고 경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석 예측, 미래통합당 15석 예측을 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석 예측, 미래통합당 4석 예측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는 12대 총선 전략.홍보.유세 매뉴얼이라는 보고서를 작성 각 후보들에게 배포해 ‘통합당이 5.18부정, 세월호 폄훼 등 막말을 일삼는 구태 꼰데 세력과 메시지로 국정 발목 잡는 통합당을 보이콧해 달라’ , ‘대한민국을 과거로 퇴행시키려는 통합당을 막아 달라’ , ‘국민을 분열시키는 통합당을 심판해 달라’ , ‘통합당의 막말 가짜뉴스 역사 왜곡 정치를 끝장내 달라’ 등을 들었다. 또한 “통합당은 총선에서 제1당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 “황교안 대표와 통합당 사람들은 박근혜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 며 “촛불시민의 힘을 우습게 아는 통합당이 당선되면 대한민국은 국정농단의 혼란스런 과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고 탄핵 위험성을 경고해 여권 지지층을 결집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 맞서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권심판론을 21대 총선 전략.홍보.유세의 핵심 매뉴얼로 내세울 것으로 본다.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망하게 하는 등 ‘경제정책 실패, 비타협적인 비민주적 폭거, 좌파세력 득세 안보위기, 대북정책 실패’ 등의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간 잘한 것도 하나도 없고 나라를 경영할 능력도 없다는 걸 스스로 드러낸 무능한 정권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바꿔야 산다’ 구호로 실정(失政)을 부각해 보수층을 결집시킬 것으로 같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 국정실패를 심판하고 국정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거라” 며 정권심판의 선거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한 것이라는 것을 부각하는 등의 선거는 이 정권이 정신 차릴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3년 동안 경제, 외교, 안보정책 실패로 대한민국을 실패국가로 만들었다” 며 “우리 목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이다” . “이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해 사회주의 독재로 가려한다” .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전통과 역사를 무시하고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는 비판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본다. 통합당은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대한민국을 살려내느냐 대한민국을 더욱 망하게 하는 길로 가느냐하는 중요한 심판의 날로 다가오고 있다” 며 통합당 후보들에 한 표를 호소했다.
세 후보가 나온 수도권은 전체 지역구 253개 중 절반 정도인 121개의 의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이다. 수도권은 총선 민심의 풍향계인 만큼 여야 모두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차원에서 화력을 집중 포화하고 있다.
전국민에게 '국난극복' 강조하며 국지전 집중 한 더불어민주당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첫 선거대책위 연석회의를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 당사에서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경제 극복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일할 사람’ 을 뽑아야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광역급행열차 및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망 구축 등 경기도 여러 현안에 대해 해결을 약속했으며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정쟁에만 집중하고 있는 야당 대신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에서 "우리는 3개의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두 번째는 경제 위기다. 이에 대응해 나가려면 세 번째 전선인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 고 표를 호소했다.
'경제실정 심판론' 메시지로 유권자 표심 다진 미래통합당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중심으로 수도권 선거 지원을 벌이면서 경제 실정과 사법 편향 문제를 부각, 정권심판론의 확산을 시도했다. 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공동 선거운동도 본격화했다. 통합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나서 김 위원장은 서울 동작 나경원 후보 사무소를 찾아 “문재인 정권은 ‘무능(無能), 무치(無恥), 무법(無法)’ 의 3무(無) 정권” 이라며 “서울 유권자들이 그런 정권이 선전하는 대로 따라가지는 않을 것” 이라고 국민을 믿는다면서 자신감을 키웠다. 황교안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정권” 이라고 강조하면서 “야당에 힘을 실어 견제와 균형을 복원시켜줘야 한다” 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하도록 표를 몰아달라” 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1대 총선은 2일부터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난 극복’ 을 미래통합당은 경제난을 초래한 ‘정권 심판’ 을 주장하며 각각 지역구 의석 130석, 위성비례정당 의석까지 더해 145석+α 의석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21대 총선이 곧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협력' 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심판' 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휘봉을 들고 총지휘 하고 있다. 두 지휘자의 의해 어떤 악기(공약)를 갖고 연주(유세)를 하며 관중( 유권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사로잡을 것인지 4.15일 그날 마지막 무대에서 '정상 또는 최고조' 의 클라이맥스(Climax)로 박수갈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21대 총선 선거인 숫자는 4399만4247명으로 확정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발표했다. 총선에서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인원은 4396만1157명,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외국인 중 거주국 영주권을 취득한 자)은 3만3090명이다.
성별로 여성이 2217만3947명(50.4%), 남성 2178만7270명(49.6%)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38만6737명 더 많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1106만1850명(25.2%), 서울 8465419명(19.3%), 부산 295만6637명(6.7%)이다.
10대 유권자는 115여명(2.6%), 20대 유권자는 680만명(15.5%), 30대 유권자는 761만여명, 40대 유권자는 884여명, 50대 유권자는 865만여명(19.7%), 60대 유권자는 644만여명(14.7%), 70대 유권자는 557만여명(12.7%)이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 4399만여명의 절반에 가까운 2066만여명(47.0%)에 달한다. 4년 전 50대 이상 유권자 비율은 43.2%였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블릭에 의뢰해 총선 지역구 투표 지지당 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리더십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우세를 유지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3.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1.9%로 미래통합당(24.8%)보다 17.1% 포인트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고 있는 편이다) 56.4%로 조사돼 부정평가(37.5%)보다 18.9% 포인트 높게 나왔다.
부선.울산.경남 지역에서는 33.0%로 통합당이 31.4%인 민주당을 1.6% 포인트 앞서 오차범위 ±3.1% 포인트)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걸로 조사됐으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42.8%로 23.0%의 통합당을 19.8% 포인트 앞섰다. 또한 인천.경기.충청.강원.제주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12~19.8% 포인트 통합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과 충청 지역은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 응답이 30%에 달해 선거 막판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을 예고했다.
비례대표 지지도는 민주당과 통합당 비례정당을 각각 표방한 더불어시민당 21.0%, 통합당 20.7%로 투톱을 이루며 열린민주당 9.9%, 정의당 8.5%, 국민의당 4.6% 순이었다. 비례정당이 없음 19.1%, 모름 또는 무응답 12.6%이라고 한 응답이 31.7%로 가장 많아 준영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유권자의 무관심을 보여준 걸로 조사됐다.
여권에 대한 긍정 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처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대처에 대한 긍정 평가 72.6%, 부정 평가 24.3%에 육박했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국정 안정론' 이 통합당의 '정권 심판론' 에 우세를 보였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답변이 50.0%, 여당 심판.견제를 위해 야당을 찍어야 한다는 답변이 38.1%로 11.9% 포인트 앞섰다.
선거 전망은 여당 과반이 35.4%, 야당 과반이 15.5%로 여당이 높았지만 여야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38.4%로 가장 많았다.
기타 조사지표를 보면 이렇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각 당 공약집 분여별 비율에 관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
또한 중앙일보가 보도한 주요 정당의 10대 핵심 공약을 보면 이렇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8일자 동알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는 여론조사에 답하지 않는 보수 지지층인 샤이(shy) 보승층이 결집하면 수도권에서도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는 희망섞인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더불어만주당이 지역구 253곳 중에서 130~139곳을, 미래통합당는 123~128곳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자체 분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인 1일까지만 해도 양당은 공히 지역구에서 130석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사이 여여가 각각 5석 안팎의 득점과 실점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동아일보 보도다. 일각에서는 이 추세라면 민주당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관반(151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는 보도를 냈다.
7일 민주당과 통합당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 121곳에서 민주당 81~85곳, 통합당 41~4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울산.경남 등 40곳에서는 민주당이 6~7곳, 통합당이 35곳으로 충청권 28곳에서는 민주당이 14~15곳, 통합당이 18곳으로 대국.경북 등 25곳에서는 민주당이 0~1곳, 통합당이 23~25곳으로 호남 28곳애서는 민주당이 25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전반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민주당은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36~38곳에서 승리를 내다보고 있으며 통합당은 강남갑.을.병과 서초갑.을과 송파갑 등을 우세지역으로 판단, 16~17곳을 꼽았다.
72개 지역구가 몰려 있는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민주당은 45~47석, 통합당은 25~27석을 기대하고 있다.
40석이 걸린 부산.울산.경남(부을경)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7석, 미래통합당이 35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각 당은 내다봤다. 민주당은 기존 10석에서 3~4석 중어든 수치다. 통합당은 기존 27석에서 8석까지 늘어난 수치다. 부을경은 보수 텃밭이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평가되는 지역이다. 18석을 두고 다투는 부산에서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15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남 지역 16석은 민주당이 3석, 통합당이 12석, 정의당이 1석씩 갖고 있다. 6석이 걸린 울산은 청와대의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조선업 침체 등으로 정권 심판론이 비교적 놏은 지역으로서 통합당이 우세하는 걸로 감지되고 있다.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의 표심이 고정되지 않은 경합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 지여은 뚜껑을 열어 봐야 승패를 알 수 있는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이 분구되면서 지역구가 28개로 늘어난 충청 지역에서 민주당은 14~15석 확보를, 통합당은 숨은 보수층인 샤이 보수가 대거 투표장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 속에 적어도 18곳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의 텃밭인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 지역구 28곳 중 적어도 25곳 이상에서 승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옛 국민의당에 23석을 내주고 3석을 차지하는데 그첬지만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호남에서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서가 많아졌다는 게 민주당의 시각이다.
강원, 재주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다은 4~6석, 미래통합당은 6석을 기대하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강원에서는 통합당이 현역 지역구를 최대한 사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민주당은 깜짝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원주갑의 이광재 후보를 앞세워 원주을, 춘천.철원.화천.영주갑 등에서도 선전해 최소 2석 이상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 지역구 8석 중 7석을 갖고 있는 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일단 5석은 앞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주 의석 3석을 현재 모두 갖고 있는 민주당은 전석 사수가 목표다. 반면 통합당은 제주가 2004년부터 총선마다 민주당에 표를 몰아줬지만 이번에는 피로도가 높아져 1석 정도는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동아일보는 8일자 신문에 보도기사를 냈다.
민주당에서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대응' 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씩 지금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이슈도 선거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합당은 '조국 살리기냐, 경제 살리기냐' 등 정권 심판 메시지를 쏟아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