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직업수는 9,298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자기가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때의 자기의 꿈과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는 전혀 그 직업에 관심이나 꿈도 꾸지 아니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직업을 속해 일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기가 속한 직업에 만족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자기의 의지와는 맞지 않는다고 불평과 불만 속에서 일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들이 살아가는 방법들은 만여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직업이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다 해서 때론 다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무단히 노력을 한다든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의 직업을 바꾸면서 삶을 살아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 또한 몇 가지 직업 끝에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제각기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영적 삶에는 이 세상의 삶처럼 여러 가지의 길이 있어서 우리들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길은 오직 한 길밖에는 다른 길이 없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길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와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과 성경에는 오직 하나 예수님 외에는 다른 길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생은 한 번밖에 없으며, 고린도후서 5장 10절처럼 죽음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가고 있는 이 길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미련하고 융통성이 없고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들에게는 이 길만이 우리들을 살리는 길이며, 축복의 길이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들이 믿고 가고 있는 이 길이 유일한 길이며, 우리들에게 영생을 주는 길인 줄 알고 날마다의 삶을 오늘처럼 사시다가 우리 모두 이 다음에 천국에서 다시 뵈오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