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경 50년! 노래인생 30년!의 수 많은 인생사를 살아온 가수 변지훈씨가 ‘사랑도 인생도 무죄다’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17일 오후 6시 광주신양파크호텔 연회장에 마련된 변지훈의 출판 기념회 및 디너쑈에는 이정재(광주교육대 전 총장)를 비롯해, 조영표 시의원, 전갑길 전광산구청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지인 등 7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필자 변지훈씨의 ‘사랑도 인생도 무죄다’의 책 머리에 ‘그래! 인생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한번 해보는 것이다!’란 말처럼 변씨는 새로운 각오로 가수의 길을 꾸준히 노력하며 희망을 안고 꿈을 이룰때까지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30년 가수인생을 살아온 변씨는 이날 행사장에서 그동안의 역경과 가족 이야기를 하며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출판 기념회를 마치고 디너쇼에 출연한 가수 변지훈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본인의 노래 ‘사랑은 무죄다’를 선곡하고 이어 조광조의 거짓말을 열창했다.
무대가 무르익을 무렵 변지훈씨는 자신이 작사, 작곡한 ‘사랑의 입맞춤‘을 노래하는 등 이번 자신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귀와 입맛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를 가진 변지훈씨는 1981년 가요계에 데뷔, 1집 빗속의 여자 외 11곡(1998·5), 2집 당신의 반쪽(2002·4), 3집 이 남자를 믿어라(2007·2), 4집 사랑은 무죄다(2008·12) 등 앨범을 내고 주옥같은 트롯 노래를 열창하며 우리의 심금을 울렸다.
또, KBS 6시 내고향(고향 노래방)을 2002년도부터 2005년도까지 진행, 가수 심사위원 등을 두루 맡았으며 장터 청백전 북소리와 장터 금은동 진행자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광주와 전주를 오르내리며 KBS 지방방송의 MC, 진행, 가수, 리포터 등으로 활동하면서 겸무한 식견을 쌓았다. /윤창병 기자
전남 도민일보